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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나서라"

88세대희망운동본부 등 도에 대책 촉구

  • 웹출고시간2009.02.09 20:14: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노동당 88세대희망운동 본부와 학자금이자지원조례주민발의 충북운동본부는 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자금 이자지원을 위한 충북도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3일 경상남도는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부보증 학자금대출 상품 중 저리1종과 저리2종에 대해 이자를 지원하는 조례를 3월 중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며 "전북에서도 학자금대출을 받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2학기부터 실행할 계획을 밝혔다"고 충북도의 결단을 요구했다.

또한 "충북 등록금네트워트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대학생들 중 50%가 넘는 학생들이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한다"며 "매년 충북에서 약 2만명의 학생들이 학자금대출을 받는 등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충북도는 이렇다 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복지정책은 예산이나 기타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며 "충북도의 수많은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학자금 이자지원조례가 제정되어 등록금부담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대책마련을 강조했다.

한편 학자금이자지원조례주민발의 충북운동본부는 이날 '충청북도 학자금 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도 제시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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