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희망 2009, 나눔 캠페인' 33억7천100만원 모금

지난해 보다 7.7% 상승, 당초 목표에는 못미처

  • 웹출고시간2009.02.05 19:51: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충북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0일까지 벌인'희망 2009, 나눔캠페인'에서 33억7천1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모아진 31억2천880여만원보다 7.7%가 증가한 금액이다.

그러나 당초 충북공동모금회가 정한 목표액인 36억2천200만원보다는 93.1% 밖에 달성하지 못해 앞으로 모금회의 향방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공동모금회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도내 13개 시군구를 직접 방문한 시군구순회모금, 고속도로나들목 성금모금, 언론사 모금창구를 통한 모금, 사랑의 계좌 모금, ARS모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사랑의 계좌를 통한 모금이 무려 87.5%나 증가했으며 시군구순회 모금e 8.7%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고액 성금기부나 기업 참여보다는 개인 등의 소액 기부가 모금액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충북공동모금회 한장훈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경제위기에 직면해 모금상황이 그 어느 해 보다 불확실한 상태에서 출발했지만, 충북 도민들의 어려운 때 일수록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마음이 경제위기를 앞섰다"며 "성금에 참여해 주신 기부자 및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 등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공동모금회는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11년 만에 처음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숙제로 남게 됐다.

/ 김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