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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01 19:08: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대북민간교류단체인 (사)남북누리나눔(상임공동대표 노영우 목사)이 올해 대규모 평양방문과 황해도 봉산군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남북누리나눔은 지난달 30일 청주시내 모 음식점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황해북도 봉산군에 대한 주민지원사업 △대북 교류사업 관련 지역 네트워크 구축사업 △평양방문 및 평화통일기행 △조직토대구축과 안정화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단체는 북한을 방문해 북한의 사회,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민족의 동질성과 평화 ·통일의식 고취 등을 위해 회원을 비롯한 지역민의 대규모 평양 방문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역민과 학생들과 함께 하는 개성, 금강산, DMZ, 도라산역 등 역사기행을 포함한 평양방문 및 평화통일기행을 계획하고 있어 성사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북누리나눔은 또 충북도가 교류하고 있는 황해북도 봉산군 지역에 대한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충북과 연계성을 높이고,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 시킨다는 구상이다.

황해도 봉산군에 충북 기업의 생산품인 생활용품과 어린이 내복, 학용품, 의약품 등을 보내고 아름다운 가게와 YWCA 등 단체와 함께 하는 평화나눔 바자회, 회원들과 지인들을 통한 평화나눔 저금통 사업, 기업체와 단체의 기부협약, 평화나눔 작은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노영우 상임대표는 "현재 남북 간의 관계가 많이 어려운 상태에 있지만 오래지 않아 경색관계가 풀릴 것이며, 남과 북이 함께 할 때만이 세계 불황 속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서라도 북과의 교류 협력 사업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노영우 상임대표(민주평통 충북 수석 부회장)와 이상훈 공동대표(충북일보 회장), 유응종 공동대표(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이사장)가 유임된데 이어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오수희 회장이 공동대표에, 한국불교 태고종 중앙홍보원 홍보국장 혜철 스님(옥천 대성사 주지)이 이사로 선출됐다.

(사)남북누리나눔은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대북 교류협력 사업을 개발·추진해 한반도의 평화통일 기반을 위해 지난해 1월 창립한 대북교류협력단체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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