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가 26일 '201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청주대 김윤배 총장과 김기종 사무처장은 이날 김영회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을 만나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특별회비를 전했다. 김 총장은 이어 개인적으로 100만원의 적십자회비를 별도 납부했다.청주대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600만원의 적십자회비를 납부했으며, 김 총장도 같은 해부터 매년 100만원씩 총 400만원을 기부해오고 있다.충북적십자사 김영회 회장은 "해마다 거액의 특별회비를 쾌척해주는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장규기자
충북환경운동연대(대표 박일선)는 26일 괴산군 사리면에 조성하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에 대해 성명을 내고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겠다는 정부와 자치단체의 노력을 이해한다"며 "그러나 관련시설의 추진과정에서 주민과 환경단체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하고 혐오시설이 들어서는 해당 지역에 종합적인 지원대책수립과 시설관리에 대한 주민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환경련은 "더구나 이 시설은 하루 처리용량을 1톤 낮춤으로써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업체가 악취문제에 대한 무한공증을 하겠다고 한다"며 "양돈협회와 괴산군이 진정으로 주민과의 상생을 원한다면 악취에 대한 검증과 사리면에 대한 종합지원 방안제시, 주민과 환경단체가 참여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관리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또 △ 악취 발생시에 시설가동을 중단하겠다는 구체적인 약속을 문서로 해야 한다.△악취가 없도록 무한 공증하겠다는 것은 주민대책위원회와 본회, 양돈협회, 괴산군에 동시적으로 문서로 표현해야 한다.△시설관리위원회에 주민대표와 환경단체를 참여시켜 그 투명성을 보장하고 이를 조례로 뒷받침해야 한다. △주민과 양돈협회는 이번 일과 관련하여 그 어떤 고소고발이 없도록 자
충북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회장 박팔희)정기총회 및 보건진료소 역량강화 교육이 26일오전11시 충주 후렌드리호텔에서 이시종충북도지사와 우건도충주시장, 정태상충주교육장, 안근혁전국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장, 박선미충북보건지료원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3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정총에서는 지난해 세입세출에 대한 감사보고와 회무보고,2010년 결산보고,2011년 예산안 심의에 이어 이성두 제2부회장의 '보건진료소 역량강화 교육'이 있었다.이에앞서 공식행사는 박팔희 회장 인사, 우건도충주시장의 환영사, 이시종충북도지사의 격려사,안근혁 전국협의회장의 축사, 박선미 충북보건진료원회장의 축사가 있었다.이날 박팔희 회장은 "보건의료 불모지자 취약지인 농어촌에 보건진료소가 설치된지 30년이 되었고, 그동안 여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원들의 노력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치키는 파수꾼으로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앞으로도 신뢰와 사랑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보건복지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금홍섭·홍석하·이두영)는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전 11시부터 대전시 중구 선화동 충남도청앞에서 '형님벨트 앞장서는 조선일보 절독 선언 및 동참촉구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조선일보 왜곡보도 행태 모니터링 결과 발표 △조선일보 절독선언 기자회견문 낭독 △질의 응답 및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위원회의 주장 및 기자 회견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1. 청와대와 정부는 과학벨트 분산배치를 점차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과학벨트 분산배치 음모가 노골화되면서 지방은 과학벨트 유치 경쟁이 아니라, 소지역이기주의로 인해 불신과 반목이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2.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공명정대해야 할 언론이 포항의 과학벨트 유치 당위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성 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 이는 언론의 공익성을 스스로 포기한 것일 뿐만 아니라, 포항은 이미 정권실세가 지원하는 지역으로, 전형적인 권언유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이에 '과학벨트 대선공약 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공명정대해야 할 언론의 기능을 포기한 조선일보 절독운동을 선언 및 동참을 촉구하는
안덕호(59·사진) ㈜충북프뢰벨 대표이사가 35대 청주YMCA 이사장으로 취임한다.경기도 파주출신의 안 신임 이사장은 청주우암교회 장로와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충북연합회 회장, 법무부 청주대안교육센터 소년보호지도위원협의회 회장, 청주대 행정대학원 고위관리자과정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안 신임 이사장은 "기독교정신에 입각, 오랫동안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건강한 시민사회 건설에 매진해온 청주YMCA의 이사장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청주YMCA의 모든 구성원과 힘을 합쳐 사랑과 나눔, 생명과 평화의 정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가족으로는 부인 허정숙 씨와 2녀가 있으며, 취임식은 26일 오후 7시 청주시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임장규기자
민주노총 충북본부와 의료연대충북지역지부 충북대병원분회 등으로 구성된 '2011 따끈 따끈 캠페인단'은 2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이들은 "요양보호사들의 사회적 기능의 중요성은 커진데 반해 근로조건과 처우는 매우 열악하다"며 "월 평균 20만원 이상의 각종 수당 등을 미지급하고 있으나, 정부와 병원은 제도 미비의 그늘에 숨어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근로기준법만 준수해도 요양보호사들의 임금과 처우는 개선될 수 있다"며 "간병노동자들에게는 식사와 휴게공간 확보를, 요양보호사들에게는 근로기준법 준수를 통한 임금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따끈 따끈' 캠페인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청주시내 주요도로에서 자동차 소통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아 장애인을 포함한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성안길 입구 횡단보도가 복원되고 (옛)남궁병원 앞 육교 철거 등이 이뤄지면서 장애인을 포함한 이동약자와 보행자들의 보행환경이 다소 개선됐으나 아직도 청주의 주요 사거리에서 장애인과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아어 "자동차의 속도를 조금 늦추더라도 장애인을 포함한 이동약자와 보행자들을 위해 횡단보도를 설치, 사람냄새가 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주시와 청주상당서, 청주흥덕서는 율량동 농협사거리, 시계탑 사거리, 청주대교 사거리, 상당사거리 등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 연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국어·수학·한글·영어 등 개인이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면 학습지 교사가 주1회 각 가정을 방문, 학습 지도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초등학생 등 70여명이 지원받고 있다.이 사업을 희망하는 가정은 청주시아동복지관 드림스타트담당(043-200-4931)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에서는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아주 특별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4가지 테마로 진행이 된다. 첫 번째 테마는 20일 오전10시~오후4시 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장애와 관련된 주제로 진행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인 영화제를 진행한다. 두 번째 테마는 같은날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퀴즈대회 '도전 골든벨' 행사를 진행하며, 세 번째 테마로는 21일 오후2시 복지관 직업훈련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돼 쿠키를 만들어 재가 장애인들에게 전달하는 '쿠키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마지막 네 번째 테마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포스터공모전을 실시한다. 복지관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르고 긍정적으로 장애인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다문화가족 해체를 방지하기 위해 '다문화 가족 상담 매뉴얼' 개발에 나선다. 현재 도내에는 모두 5천664가구의 다문화가족이 생활하고 있는데 이 중 중국인은 51%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25.6%, 필리핀 8.8%, 몽골이 3.4%순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다문화가족 수는 10년 전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국제결혼에 따른 것으로 이혼율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에 여성발전센터는 다문화가족 상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정착시키기 위한 단계적인 사업으로 다문화 가족 상담 매뉴얼을 개발한다.먼저 지난해 한국인으로만 구성된 상담시스템의 한계를 인식하고 이주여성이 이주여성을 상담할 수 있는 '이주여성 상담원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올해 처음 '이주여성 상담원 양성 교육'을 시범 실시한다. 또 양성된 상담원에게 상담가이드가 될 수 있는 상담매뉴얼을 개발해 현장에서의 활동을 지원한다. 상담매뉴얼은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번역본으로 제작해 한국어가 서툰 이주여성상담원이 자국어로 쉽게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전국에서는 처음 번역본으로 제작돼 활용도 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매뉴얼은 다문화를…
"저상버스의 취지는 좋지만,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진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장애인 교통정책을 재수립해야 합니다."19일 남상래(62)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저상버스의 실효성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오히려 청주해피콜 같은 다른 대체교통수단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을 보탰다. - 저상버스가 왜 문제인가."저상버스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취지 자체는 좋다.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교통편의를 증진한다는 좋은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상버스가 거론되던 2005년과는 사정이 많이 바뀌었다. 청주해피콜 같은 훌륭한 대체 교통수단이 많이 나왔다. 저상버스에 비해 예산도 적게 들고 효율적이다. 각 장애인단체나 협회에서도 장애인 셔틀버스 등을 운행하고 있다. 장애인 교통여건은 분명 예전보다 나아졌다."- 청주시와 일부 장애인단체가 저상버스 50% 도입을 약속했는데."정책은 변하기 마련이다. 당시에는 타당성 있는 정책이라도 현재의 여건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 저상버스 50% 도입 결정 이후 상황은 많이 바뀌었다. 지금에 와서 굳이 저상버스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물론 예산만 많다면 괜찮다. 하지만 예산 한계가 있는 만큼
장애인은 교통약자다. 일반인보다 이동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등장한 게 저상(低床)버스다.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버스를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는 구조다.하지만 지난 2005년 정부 권고사항이 나온 뒤 끊임없는 실효성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어마어마한 운영비에 반해 이용자수가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본보는 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저상버스 실효성 논란을 분석해본다.◇시내버스 50%를 저상버스로 교체 정부는 지난 2005년 "시내버스의 50%를 저상버스로 교체하라"는 장기적 권고사항을 내놨다. 청주시는 이듬해부터 저상버스를 도입했다. 2006년 6대, 2007년 6대, 2008년 4대를 각각 운행했다.이후 420장애인차별철폐 충북공동투쟁단이 저상버스 50% 도입을 적극 주장하기 시작했다. 그 해 5월 급기야 청주시청을 점거한 뒤 요구사항을 관철시켰다.시는 2009년 저상버스 구입대수를 32대로 대폭 늘렸다. 2010년 6대, 2011년 12대를 추가 도입했다. 모두 합쳐 66대로 시내버스 전체의 17.6% 수준. 전국 최상위권이다. 전국 평균은 10% 내외다.◇"비싼 몸값 못해"그런데 문제가 발생했
"형식적인 봉사보다는 삶과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 진정성 있는 참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17대 적십자 증평부녀봉사회장에 취임한 김영춘(53)회장은 "인도주의 봉사정신으로 참된 봉사 기틀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신임 김 회장은 "회원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관내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장애인, 독거노인에 대한 봉사와 재해구호 등 모든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 했다.지난 1997년 3월부터 적십자 증평부녀봉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회장은 직업군인인 부군 이상남 씨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한편, 지난 1970년 10월 창립된 적십자증평부녀봉사회는 오는 10월이면 창립 40주년을 맞으며,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은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 이용자들을 위한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우리는 달린다"는 주제로 오는 6월 3일까지 제천승마클럽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모두 16회에 걸쳐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 승마교실을 연다. 이번 승마교실을 통해 동물과의 교감으로 사회적, 정서적 행동발달 변화를 유도하고 소근육 및 대근육 운동의 협응능력을 향상시켜 정신적, 육체적 재활의지를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승마를 통해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과 정서적 열등감에서 벗어나 긍정적 마인드를 형성함으로써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승마교실은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시켜 사회 속으로의 참여와 유도를 목적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9년부터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해 뇌병변 장애아동의 균형감각 증진과 자폐성장애 및 지적장애 아동들에게탐색과 자발적인 행동을 위한 동기부여 등 적응행동을 증가시켰다. 충주/김성훈 기자
장애인 복지가 지역사회 중심의 지원체계 마련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심기보)는 18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남상래 장애인단체 도연합회장은 "장애인 복지는 지역사회 중심의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충청북도 장애인 가족 지원'조례 제정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남 회장은 "조례 내용과 관련해 사회복지위원회에서 자문기구의 역할을 대행하는 것보다는 장애인복지위원회를 별도로 설치 운영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김도경 의원은 주제설명을 통해 "그동안의 장애인 복지정책은 장애인에게만 초점을 맞춰 시행돼 왔지만 이제는 통합적인 차원에서 장애인 가족에 초점을 둔 복지서비스가 확대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임승빈 지적장애인복지 충북협회장은 "가족에 대한 지원이 곧 장애인의 당사자의 복지를 구현하는데도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며 "장애인 가족의 지원에 대한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강경희 여성장애인연합 충북지부장은 "형식적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은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비장애인의 의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장애인식개선 포스터를 공모한다. 종합복지관은 충북지역 8개 장애인복지관과 공동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세상이란 주제를 가지고 충주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포스터를 공모한다. 공모작품은 스케치북 4절지 크기(318×468)의 규모로 종합복지관에 방문 또는 우편(충주시 호암동 751-7)을 이용해 접수하면 되며, 우수작품을 선정해 오는 5~6월중 도내 8개 지역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나와 타인을 표현해 봄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도내 장애인의 전인적인 재활과 복지증진을 위해 상담, 교육, 의료, 직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도립 장애인복지 전담기관이다. 기타 포스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856-1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김성훈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지난 15일 오전11시 제천시 청풍리조트 컨벤션홀에서 2011년도 정기전국총회(제59차)를 열고 북한 3대 권력세습 및 종북세력 척결을 위해 전 향군이 총화 단결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이날 총회는 박세환 재향군인회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전국의 향군 대의원, 향군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상 수여, 대회사(박세환 재향군인회장), 격려사(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결의문 낭독(채수민 청주시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세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해 발생한 북한의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은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사건"이라며 "이는 그 동안 퍼주기식 대북지원이 포탄이 돼 돌아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북한은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를 포기하거나 개방·개혁을 하지 않은 채 김정일 세습체제를 정착시키고 그들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백만 인민들이 희생돼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무도한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6.25이래 최대의 안보현안이었던 전시작전권과 한미연합사 해체연기를 한미양국이 합의하는데 우리 향군이 결정적 역할을 해왔듯이 2011년에는 종북좌파를 척결하는데…
제천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대연)과 제천시, 충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랑의 러브하우스'가 13일 준공됐다.이번에 건립된 사랑의 러브하우스는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김영섭(77ㆍ신장장애2급)씨 집으로 가족은 부인과 아들 손자 등 4명이 거주하는 저소득 조손가정이다.저소득층 주거공간마련 사업인 사랑의 러브하우스는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0 테마기획 사업으로 3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제천중앙로타리클럽에서 자체 사업비 1천5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5천만원으로 건립됐다.이번 사랑의 러브하우스는 중앙로타리클럽에서는 추진한 15번째 러브하우스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천시에 지원되는 1호 사업이다.김영섭씨가 그동안 거주하던 집은 흙벽돌로 지어진 39.6㎡ 정도의 작고 낡은 집으로 도로보다 1미터가 낮아 장마철에 비가오거나 해빙기에는 부엌과 방안까지 물이 차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왔다.이번에 새로 지은 집은 조립식 주택으로 당초 49.5㎡ 정도로 신축할 예정이었으나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가 있어 새로운 공부방을 마련해주기 위해 66㎡(20평)로 늘려서 신축했다. 제천중앙로타리 클럽은 이번에도 회원들로부터 1천500만원의 기금을 모으고 회원들이
50차 대한적십자사 전국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총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당신과 함께 가겠습니다(Move Together)'라는 주제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리고 있다.충북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김승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전국 자문위원 360명이 참석했다. 충북지역 총회는 지난 1997년 4월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의 36차 총회 이후 14년 만이다.13일 오후 2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김선향 본사 위원장(북한대학교대학원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4개 부처 장·차관 부인, 지사별 명예위원장(시도지사 부인), 김용현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박경국 충북도 부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김영회 충북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대한적십자사 본사 자문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충북적십자사 '충주봉사관 무료급식소' 개소 지원금으로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4개 분과별(봉사회 육성 및 훈련분과, 재난구호분과, 사업지원분과, 기금모금분과) 중점활동이 발표됐다.총회 둘째날인 14일에는 북한어린이돕기 성금 7천700만 원 모금계획과 충북적십자사 충주봉사관 무료급식소 모델링 및 집기…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안혜자)는 13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2006년부터 만 83세 이상 고령자에게 지급해 오고 있는 장수수당을 종전의 월 3만원에서 월 4만원으로 증액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오수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장수수당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동)는 이날 미관지구 안에서 대수선에 해당하는 건축물의 외부 형태변경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하는 것과 건축사법에 따른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기간이 최근 1년간 3개월을 초과하는 자는 업무대행 건축사로 선임할 수 없으며, 선임된 업무대행 건축하는 해임하는 것 등을 주요골자로 청주시장이 제출한 청주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12일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충주의료원의 도움을 받아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암 검진을 실시했다. 또 무료 한방 뜸, 수지침과 당뇨 및 혈압체크 등 기본적인 건강 상담과 함께 개인위생청결을 위한 이·미용서비스도 실시했다. 앞으로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장애가정의 건강증진 및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 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지역 장애인단체가 무심천 벚꽃 개화와 관련, 장애인 단체를 사칭하거나 장애인을 앞세워 자행되는 무심천변 각종 불법행위를 경고하고 나섰다.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는 11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마다 무심천변에 벚꽃이 필 무렵이면 어김없이 미풍양속을 저해하고,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불법야시장 개설 및 영업행위가 이뤄진다"며 "장애인을 앞장세우거나 장애인단체를 사칭하기도 하고, 혹은 일부 장애인이 직접 가담해 공권력에 대항하는 등 온갖 불법행위를 일삼아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연합회는 "이는 충북도내 장애인단체와는 무관한 일임을 밝혀두며, 이런 행위에 대해 강제철거와 각종 법적조치를 취해주기를 행정기관에 강력히 요구한다"며 "충북도내 모든 장애인단체들은 차후에라도 장애인을 이용하거나 사칭해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장애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과학벨트 분산배치론에 따른 국론분열과 지역분열을 초래한 책임은 현 정권과 한나라당에 있다"며 "대통령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과학벨트 입지선정을 앞두고 자칫 나라가 두 동강 날 지경에 이르렀다"며 "정부가 과학벨트 첫 번째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면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과학벨트 분산배치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지만, 이제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한들 믿을 국민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라가 국민을 걱정해주어도 모자랄 판에, 거꾸로 국민들이 나라를 걱정해줘야 할 만큼 현정권은 무책임한 국정운영으로 무능정권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하고 "국론분열과 지역분열을 초래한 이 모든 책임은 현 정권과 한나라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과학벨트 분산배치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이번사태를 초래한 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를 하고 결자해지 차원에서라도 약속대로 과학벨트 충청권입지를 확정 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비대위는 11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공동대표단 및 공동운영위원장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세종시 정상추진과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헌법정신과 충북인의 자존심을 짓밟는 이재오 특임장관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장관이 6일 청주대와 충북대에서 젊은 대학생들에게 강연을 하면서 '신공항, 세종시, 과학벨트 등은 헌법에 정부와 지방정부의 권한이 명시돼 있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헌법을 개정해서 대한민국의 수도를 서울로 명시해야한다' 등의 망언을 늘어놓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며 이명박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 도덕적 타락을 헌법 탓으로 돌린다고 해서 믿을 국민은 하나도 없다"며 "억지 개헌론을 펼치며 망말을 하는 것은 충북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을 바보로 취급하며 기만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또 "이 장관은 헌법정신과 충북인의 자존심을 더 이상 짓밟지 말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선공약이나 이행하라고 직언하라"면서 "만약 국민적 합의 없이 수도를 서울로 명시하는 개헌을 밀어붙이면 정권퇴진 저항운동으로 맞서 기필코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장애인 이동세탁소 운영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장애인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고 있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특수시책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의 세탁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이동세탁소 운영사업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 1월 시행되기 시작한 이 사업은 3월말 현재 신청건수가 총 231건으로 예상 건수를 크게 웃돌고 있다.하지만 세탁처리는 137가구에 그쳐 94가구가 대기하고 있는 상태이다.연말에는 당초 목표였던 1천 가구를 훨씬 초과한 1천600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단순 세탁서비스만이 아니라 방문가정에 대한 청소, 집안방역, 병원이송,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관련, 충북도는 증가한 사업물량을 원활하게 소화·추진하기 위해 전면적인 사업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