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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북한 3대 권력세습 척결 결의

제천서 2011년도 정기 전국총회 가져

  • 웹출고시간2011.04.17 14:26: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민국재향군인회 2011년도 정기전국총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지난 15일 오전11시 제천시 청풍리조트 컨벤션홀에서 2011년도 정기전국총회(제59차)를 열고 북한 3대 권력세습 및 종북세력 척결을 위해 전 향군이 총화 단결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이날 총회는 박세환 재향군인회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전국의 향군 대의원, 향군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상 수여, 대회사(박세환 재향군인회장), 격려사(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결의문 낭독(채수민 청주시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세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해 발생한 북한의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은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사건"이라며 "이는 그 동안 퍼주기식 대북지원이 포탄이 돼 돌아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북한은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를 포기하거나 개방·개혁을 하지 않은 채 김정일 세습체제를 정착시키고 그들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백만 인민들이 희생돼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무도한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6.25이래 최대의 안보현안이었던 전시작전권과 한미연합사 해체연기를 한미양국이 합의하는데 우리 향군이 결정적 역할을 해왔듯이 2011년에는 종북좌파를 척결하는데 향군의 전 역량을 경주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또한 향군 전국 대의원 명의로 채택한 결의문에서 "850만 전 회원이 일치단결해 북한의 3대 권력세습, 종북세력 척결을 위해 강력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포상은 단체표창으로 대통령 표창(5개회), 국무총리 표창(4개회), 국가보훈처장 표창(4개회), 재향군인회장 표창(22개회)과, 개인 훈·표창으로 국민훈장(3명), 국민포장(5명), 대통령 표창(9명), 국무총리 표창(11명), 국가보훈처장 표창(53명), 향군 대휘장(1명) 등이 수여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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