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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백운에 '사랑의 러브하우스' 준공

제천중앙로타리클럽, 장애인가정에 새보금자리 마련

  • 웹출고시간2011.04.13 18:30: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중앙로타리클럽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공동으로 준공한 러브하우스를 김영섭씨 가족에게 전달했다.

제천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대연)과 제천시, 충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랑의 러브하우스'가 13일 준공됐다.

이번에 건립된 사랑의 러브하우스는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김영섭(77ㆍ신장장애2급)씨 집으로 가족은 부인과 아들 손자 등 4명이 거주하는 저소득 조손가정이다.

저소득층 주거공간마련 사업인 사랑의 러브하우스는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0 테마기획 사업으로 3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제천중앙로타리클럽에서 자체 사업비 1천5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5천만원으로 건립됐다.

이번 사랑의 러브하우스는 중앙로타리클럽에서는 추진한 15번째 러브하우스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천시에 지원되는 1호 사업이다.

김영섭씨가 그동안 거주하던 집은 흙벽돌로 지어진 39.6㎡ 정도의 작고 낡은 집으로 도로보다 1미터가 낮아 장마철에 비가오거나 해빙기에는 부엌과 방안까지 물이 차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왔다.

이번에 새로 지은 집은 조립식 주택으로 당초 49.5㎡ 정도로 신축할 예정이었으나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가 있어 새로운 공부방을 마련해주기 위해 66㎡(20평)로 늘려서 신축했다.

제천중앙로타리 클럽은 이번에도 회원들로부터 1천500만원의 기금을 모으고 회원들이 무상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해 사랑의 러브하우스를 준공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공간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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