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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가축분뇨자원화시설 주민의견 충분히 반영돼야"

충북환경운동연대 성명

  • 웹출고시간2011.04.26 17:07: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환경운동연대(대표 박일선)는 26일 괴산군 사리면에 조성하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에 대해 성명을 내고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겠다는 정부와 자치단체의 노력을 이해한다"며 "그러나 관련시설의 추진과정에서 주민과 환경단체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하고 혐오시설이 들어서는 해당 지역에 종합적인 지원대책수립과 시설관리에 대한 주민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련은 "더구나 이 시설은 하루 처리용량을 1톤 낮춤으로써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업체가 악취문제에 대한 무한공증을 하겠다고 한다"며 "양돈협회와 괴산군이 진정으로 주민과의 상생을 원한다면 악취에 대한 검증과 사리면에 대한 종합지원 방안제시, 주민과 환경단체가 참여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관리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또 △ 악취 발생시에 시설가동을 중단하겠다는 구체적인 약속을 문서로 해야 한다.△악취가 없도록 무한 공증하겠다는 것은 주민대책위원회와 본회, 양돈협회, 괴산군에 동시적으로 문서로 표현해야 한다.△시설관리위원회에 주민대표와 환경단체를 참여시켜 그 투명성을 보장하고 이를 조례로 뒷받침해야 한다. △주민과 양돈협회는 이번 일과 관련하여 그 어떤 고소고발이 없도록 자제해야 한다.△해당 지역을 생태시범마을로 육성해야 한다.△ 마을하천살리기 사업에 주민을 참여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환경단체와 함께 모범적인 생태하천을 만들기 바란다.△이제라도 주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환경조사를 실시하여 미비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 등을 주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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