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경제침체와 부동산시장 냉각으로 300조원이 넘는 담보 대출을 받은 서민·중산층 가계가 급격한 대출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세대 1주택 거주 목적 실수요자의 양도소득세 면제를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5일 국회에 제출됐다.개정안을 제출한 국회 기획…
충북도의 지난 9월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08. 8월) 대비 필지기준 3.7%(343필지)감소/ 면적기준 32.8%(409만여㎡) 증가, 전년 동월(’07. 9월) 대비 필지기준 47.4%(2,903필지)/ 면적기준 76.6%(719만여㎡)증가한 9,026필지 1658만여㎡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용도지역별로 보면 비…
이사철이라는 계절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권 아파트 거래가 갈수록 얼어붙고있다.청주시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달 말 현재 청주권에서 분양승인된 1만848세대 중 22.22%인 2천411세대가 분양되지 않았다.특히 전용면적 60㎡ 이상 85㎡…
청주시내에 오는 2015년까지 택지개발과 도시개발로 모두 3만2천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청주시는 현재 택지의 효율적 이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택지개발사업으로 4건 488만8천㎡, 도시개발사업 5건 126만8천㎡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한국토지공사는 67만2천㎡의 강서1지구에…
충북 부동산시장이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의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없이 2주간 0.02%의 미미한 상승률로 2주전(0.04%)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아파트 전세시장도 2주간 -0.01…
청주에 본사를 둔 원건설이 7일부터 수도권 최대 블루칩 지역으로 꼽히는 인천 청라지구에 힐데스하임 1천284가구 아파트 분양에 들어갔다. 청라지구 A24블록에 신축되는 힐데스하임은 20~25층 10개 동으로 구성되며 공급면적은 84㎡(240가구), 85A㎡(344가구), 85B㎡(352가구), 86㎡(348가구) 등…
앞으로 충북도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외지인들의 농지 취득이 수월해지게 됐다.‘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 및 시행규칙, 토지거래업무처리규정’이 개정되면서 농지 취득조건 중 사전거주 기간이 당초 1년에서 6개월로 대폭 완화됐기 때문이다.도내 토지거래허가지역은 충주시를 비롯해…
주택담보대출금리가 10%에 육박하는 등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6월 말 현재 전국 평균 주택구입능력지수(K-HAI)가 81.4로 3월(75.5)에 비해 7.8%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특히 충북지역은 인천(12.4%)과 전남(…
충북지역의 토지경매 시장이 알짜매물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 달 만에 낙찰가율이 20%나 급상승 하는 등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경매정보 전문사인 지지옥션은 지난 9월 한 달간의 경매동향 분석을 통해 거래가 부진한 아파트 경매에 비해 토지경매가 활황을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분석 기간 충북 지…
참여정부 지난 5년간 충남·북 지가변동률이 각각 35.59%, 17.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아 29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03년 10월~ 2008년 7월(이명박 정부 5개월 포함)까지 전국 지가변동률은 25.2% 급등한 것으로 나타…
정부의 9.19부동산 대책이 지방부동산 시장여건과는 동떨어진 수도권 위주의 대책에 그치면서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없이 2주간 0.04%의 변동율로 2주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가을 분양성수기로 접어들며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에서도 3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 분양이 속속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요즘 아파트에서 조망권이 중요시 되면서 30층 이상의 초고층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목동 하이페리온과 같이 초고층 아파트는 워낙 높게…
청원군이 군 시 승격을 목표로 군 차원의 대규모 개발계획 등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개발호기를 틈탄 부동산투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지역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군에서 오송·옥산·오창 등 일대에 대규모 산업단지 및 아파트 건설 등 공업·상업·주거지역 개발계획을 내놓으면서 임…
청주시내에 장기간의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에 따라 미분양 아파트가 2천700여가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달 말 현재 시내 미분양 아파트가 2천778가구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882가구에 비해 47.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2천408가구에 비해 27.8%…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분양 시장이 조금씩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9월 셋째주 분양물량은 많지 않지만 견본주택 4곳이 선보일 예정에 있어 차츰 시장이 활기를 띠어갈 전망이다. 특히, 충청 지역에서는 그동안 분양승인 지연으로 일정보다 늦춰졌던 아산신도시 STX칸의 청약접수를 비롯해 견본주택 3곳이 개…
추석연휴를 마무리 짓는 9월 셋째 주부터 분양시장이 차츰 회복될 것으로 보여진다. 9월 셋째 주에는 3개 단지서 총 1599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분양물량은 많지 않지만 아산신도시, 평택청북지구 등에서 주요단지들이 분양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견본주택도 여러 곳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22일부터 전…
중추가절(仲秋佳節)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일가친척끼리 오랜만에 모여 안부를 묻거나 정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우게 되는데, 이때 항상 빠지지 않는 화제가 바로 부동산 시장이다.특히, 이번에는 ‘8.21 활성화 대책’과 ‘9.1 세제 개편’ 등 굵직한 부동산 정책들이 나와 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
지난달 충북도내 면적기준 토지거래량이 대폭 감소했다. 충북도가 10일 밝힌 ‘8월 도내 토지거래량 현황’에 따르면 토지거래량은 9천369필지 1천248만여㎡로 전월 대비 필지기준 13.7%(1천490필지), 면적기준 19.3%(297만여㎡) 감소했다.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필지는 17.5%(1천395필지)증가한 반…
충북도의 지난 8월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08. 7월) 대비 필지기준 13.7%(1,490필지)/ 면적기준 19.3%(297만여㎡) 감소, 전년 동월(’07. 8월) 대비 필지기준 17.5%(1,395필지)증가/ 면적기준 20.9%(329만여㎡)감소한 9,369필지/ 1248만여㎡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용도지역별로 보…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이 계절적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달 들어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년비는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2천592억원(기한연장 포…
지난 8월 충북지역에서 경매된 아파트와 토지의 거래분석 결과 토지보다는 아파트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경매 전문사인 지지옥션(www.ggi.co.kr)은 2일 ‘8월 충북지역 경매동향’을 발표하고 아파트 경매의 경우 낙찰률은 낮아졌으나 낙찰가율은 오히려 상승해 알짜 매물을 중심으…
충북지역의 지난 7월 중 토지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가 24일 밝힌 ‘7월 지가동향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의 지가 상승률은 0.12%로 안정세가 뚜렷했으나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수는 43.7%가 면적으로도 2…
경기침체와 불황여파에 따라 최근 다소 값이 싼 기존 중소형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내려가는 등 주택시장의 변화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결혼을 앞둔 K모씨(34·복대동)는 최근 중소형아파트 전세를 구하기위해 부동산을 수소문했지만 중소형 전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청원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내에 109㎡(전용면적 84㎡)형 아파트 468세대를 분양한다.청약 대상은 청원지역 무주택자로 오는 27-29일 청약 신청을 받은 뒤 다음 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3.3㎡당 550만원(기준층)대로 3.3㎡당 600만원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