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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아파트 낙찰가율 ‘상승’

7월 비해 8.6% 올라… 토지는 13.3% 하락

  • 웹출고시간2008.09.02 21:02: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8월 충북지역에서 경매된 아파트와 토지의 거래분석 결과 토지보다는 아파트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매 전문사인 지지옥션(www.ggi.co.kr)은 2일 ‘8월 충북지역 경매동향’을 발표하고 아파트 경매의 경우 낙찰률은 낮아졌으나 낙찰가율은 오히려 상승해 알짜 매물을 중심으로 구매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간 충북 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148건으로 이중 52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5.1%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83.4%로 7월에 비해 8.6%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평균 응찰자수는 3.2명으로 7월에 비해 2.5명 줄어들었다.

지난 8월 14일 청주지법에 나온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529 한성아파트 1동 206호(전용면적 54.6㎡)의 경우도 1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끝에 감정가 4천500만원의 93%인 4천191만원에 낙찰됐다.

같은 달 19일 경매된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3-1 우주동백 2차 아파트 203동 208호(전용면적 50㎡)의 경우도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감정가 4천300만원의 96%인 4천132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반면 토지의 경우 평균 응찰자수는 2.3명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낙찰가율은 74.5%로 7월의 88.3%에 비해 13.8%p나 하락하며 일부 물건을 제외하곤 관망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지난 8월 충북 지역에서는 총 285건의 토지가 경매 진행된 가운데 133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6.7%로 집계됐다.

이중 눈에 띄는 경매 물건으로는 지난 8월 26일 충주1계에 나온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 366-1 전(면적 1천970㎡)으로 13명이 입찰에 참가해 감정가 1천275만원의 2.5배인 3천170만원에 낙찰됐다.

같은 달 19일 충주3계에 나온 충주시 이류면 영평리 314-4 대지(면적 731㎡)도 10명이 몰려 감정가 2천193만원의 2.5배인 5천500만원에 낙찰됐다.


/ 인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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