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 물량 부담과 경기침체 여건이 호전되지 않으며 거래 침체 속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2월말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12일~26일)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1%)의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바뀌었고…
충남 도내 땅값이 전년에 비해 1.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 공시결과에 따르면 도내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324만7천 필지의 1.3%에 해당하는 4만3,386필지를 표준지로 조사·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서북부권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상되는 지역과 용도지역 변경 등…
설 연휴 이후 지역 부동산 시장은 예년과 달리 기지개를 펴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설이 낀 1~2월 중에 주택거래가 활발해지고 집값도 많이 오르지만 올해는 완전 딴판이다.청주 중심에 위치한 일부 아파트 전세 값이 움직일 뿐 시장 전반은 지난해 말보다 위축되고 있다. 양도세 감면 혜택이 지난 11일(계약…
충남도가 2012년까지 향후 3년간 도내 적정수준의 주택공급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나섰다.도는 인구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등 충남서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향후 3년간(2012년까지) 38,400호의 주택을 공급할 경우 미분양 해소는 물론 주택시장도 안정 될 것…
정부는 연초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책사업을 하면서 본 손실을 정부 재정으로 메워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국민주택기금 융자금 상환을 잠시 유예하는 것도 검토 중에 있다. 그만큼 LH가 지금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통합할 때 부채가 11조9천 억원 이었다. 통합 LH는 출범…
충북지역의 부동산 경매 시장이 올해 들어 매각가율과 평균응찰자 수가 증가하는 등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지옥션이 밝힌 '충북지역 1월 경매동향'자료에 따르면 1월 아파트경매 진행건수는 203건으로 평균 4.1명이 응찰해 87건이 매각돼 42.9%의 매각률과 80.5%의 매각가율을 기록한 것…
○…실거래가 허위 신고에 대한 단속과 처벌 수위가 강화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부동산업계가 바짝 긴장. 국토해양부는 최근 신도시 아파트를 중심으로 양도소득세와 취득·등록세를 덜 내기 위해 실거래가격보다 가격을 높이거나 낮추는 불법행위가 성행하고 있다고 판단, 다음 주부터 실태조사에 착수…
충북의 올해 단독주택가격이 평균 0.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같은 기간 전국의 단독주택가격이 평균 1.74% 오른 것과 비교하면 가격 상승폭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충북에서 아파트와 다세대 연립주택을 제외한 단독주택 1만1천 가구를 대상으로 표준 주택 가격을 조사한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가 올해 도내에 3천647세대의 임대아파트 등을 공급한다. LH 충북본부는 다음 달 중에 제천시 강저지구 2곳에 국민 임대아파트 498세대(공급면적 52-67㎡)와 800세대(54-76㎡)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LH 충북본부는 또 다음 달 중에 음성군 맹동면에 261세대(공…
충북 부동산시장이 별다른 움직임 없이 여전히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가 밝힌 충북지역 시세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주간(1월 15~29일)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침체를 보이며 2주간 0.06%의 변동률로 2주전(0.02%)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집…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창업과 이전 개업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본보에서 8회에 걸쳐 보도한 청주시 상권분석 시리즈에 독자들의 관심이 집중.이 상권분석 시리즈는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충북도의 용역을 받아 31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한 상권에 대한 조사결과로…
수도권 규제완화 등의 요인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음성군 내 토지거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음성군의 작년 토지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토지거래량은 7천899필지 1천895만5천㎡로 2008년도 대비 필지 수는 2천705필지(25.5%), 면적은 324만3천㎡(14.6%)가 감소했다.읍면별 거래…
제천시는 저소득 무주택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국민주택기금에서 저소득가구 전세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시는 저소득가구의 소득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최저생계비의 2배 범위 내에서 무주택자에 한해 전세보증금을 지원해주며 지원한도는 4천만원 이하 이다.특히 3자녀 이상 자녀…
다음달 11일로 지방의 미분양아파트 해소를 위해 마련된 양도소득세 혜택이 종료된다. 지난해 2월부터 도입했던 이 제도가 지방의 미분양아파트를 해소하는데 큰 보탬을 주기보다는 성과가 미흡했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업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양도소득세 감면혜택 의미= 정부는 지난해 2월 서울을 제…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성화2지구에 건설되고 있는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분양가가 3.3㎡ 당 740만원으로 승인됐다.청주시는 사업주체인 ㈜에이치비건설이 신청한 흥덕구 성화2지구내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을 지난해 12월11일 승인한 뒤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전체 민간위원으로…
(주)호반건설이 청주 성화 2지구 호반베르디움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18일 흥덕구 분평동 주공5차아파트 건너편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다양한 프리미엄을 갖춘 호반베르디움아파트의 첫 선을 보인다.이번에 공급되는 호반 베르디움아파트 포켓형은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인 청주 성화 2지구…
세종시 수정안 여파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충북지역의 주택 시장은 여전히 한파 속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가 밝힌 1월 2주간(1~15일) 충청지역 시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추운 날씨 속에 거래 침체를 보이며 2주간 0.02%의 변동률로 2…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조세특례법」개정으로 2010년 1월 1일부터 사유림을 산림청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정된 「조세특례법」에 따르면 2년이상 보유한 「산지관리법」에 따른 산지를 국가에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에 대하여는 양도소득세…
○…수도권 일원에서 성행하는 집값이 오르지 않으면 시공사나 시행사가 웃돈을 돌려주는 '프리미엄 보장' 마케팅 전략이 청주에도 상륙한 것을 놓고 주택건설사의 반응이 교차.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원에 2천164세대의 아파트를 분양 중인 신영측은 최근 미분양 물량 중 일부 평형의 10층, 15층 이하 100…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이 1차 분양 시작이후 9년여 만에 100% 분양마감을 목전에 두게 됐다.오창산단 외투지역은 지난 2002년 1차 지정을 시작으로 2003년 2차 지정과 2005년 3차 지정을 거쳐 86%대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지난 2008년 한라스택폴의 계약체결이후 정체를 빚어…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된 가운데 주택건설사들이 올해 세종시 주변지역에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한 채비에 한창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청주 2천761세대 등 충북도내에만 5천351세대의 미분양아파트가 쌓여있는 가운데 주택건설사들이 도전장을 던진 세종시 주변지역 아파트 분양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충북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가 늘어났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 외국인과 외국법인이 보유한 토지는 1천9건에 987만㎡(개별공시지가 기준 4천336억원)로 2008년 말에 비해 건수로는 98건(10.8%)이 면적으로는 35만6천㎡(126억원)가 증하겠다.지난해 외국인은 126건에 90만9천㎡(162억…
"올해 입주시점까지 웃돈이 안 붙으면 2천500만~3천만원까지 프리미엄으로 돌려줍니다." 최근 청주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중인 한 분양대행사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은 회사원 이모(35)씨는 이를 믿을 수 있는 건지 의구심을 나타냈다. 수도권 일원에서 성행하는 집값이 오르지 않으면 시공사나 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정부발표를 들은 충북지역 부동산업계는 향후 시장변화를 놓고 '일단 지켜봐야한다'는 반응이다. 수정안에 대기업 유치와 과학비즈니스벨트 건립 등 부동산시장을 자극할 수 있는 호재는 제시됐으나 발전방안이 제대로 실행될 지 의구심이 자리 잡고 있는 까닭이다. 지역부동산업계는…
14년간 끌어온 신부주공 2단지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신부주공 2단지 재건축조합이 제출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재건축조합은 시공사 선정에 이어 주민 이주 및 착공 등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신부주공 2단지 재건축사업은 천안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