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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독주택가격 올랐다

국토부, 1만1천가구 대상 조사… 0.23%↑

  • 웹출고시간2010.01.31 18:20: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의 올해 단독주택가격이 평균 0.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의 단독주택가격이 평균 1.74% 오른 것과 비교하면 가격 상승폭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충북에서 아파트와 다세대 연립주택을 제외한 단독주택 1만1천 가구를 대상으로 표준 주택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도내에서 단독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소재한 한 철근콘크리트 주택으로 5억3천600만원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단양군 단성면 대강리의 한 석회조 주택으로 137만원이었다.

특히 제천시(-1.89%)는 낙폭이 컸으며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군지역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가격수준 분포 현황을 보면 1천만원 이하가 1천508가구,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 1천441가구, 2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가 5천65가구, 1억이상 2억 이하 525가구, 2억 이상 4억이하 163가구, 4억 이상 6억이하 6 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표준 공시가격은 2일까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시·군·구 민원실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이 기간 중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제3의 감정평가사에게 의뢰해 재조사한다. 이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19일 조정된 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 장인수기자

☞ 표준 단독주택

전국 단독주택 약 420만 가구 가운데 용도나 지역, 건물구조 등에서 대표성 있는 19만9천812가구(4.77%)를 간추린 것이다. 감정평가사에게 의뢰해 공시 기준일인 매년 1월 1일의 적정가격을 조사, 평가한다. 지자체가 개별 주택 가격을 매길 때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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