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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부주공 2단지 재건축 본격화

시, 정비사업 시행 인가…시공사 선정 등 '속도'

  • 웹출고시간2010.01.11 12:19: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4년간 끌어온 신부주공 2단지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신부주공 2단지 재건축조합이 제출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재건축조합은 시공사 선정에 이어 주민 이주 및 착공 등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신부주공 2단지 재건축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77번지 일원 9만 8,176㎡에 기존의 노후화된 주택 893가구를 철거하고 15층~32층의 아파트 1,49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1단지는 7만 598㎡에 14개 동에 전용면적 84.95㎡~170.05㎡ 규모의 1,381가구를 건설하고, 2단지는 6,830㎡에 84.95㎡~108.60㎡ 규모로 113가구를 신축하게 된다.

특히, 신부주공 2단지 재건축사업 인근에 고속버스터미널, 종합터미널, 백화점, 경부고속도로 나들목 등이 위치해 실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어왔던 지역이다.

조합관계자는 사업시행인가를 득 함에 따라 앞으로 3월경 시공사를 선정하고 4~5월경 조합원 분양신청공고를 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부주공 2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1995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조합설립 창립총회와 운영에 따른 내부 갈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지난 2008년 정비구역 지정 후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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