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는 23일 "청원·청주의 행정구역 통합은 백년대계의 시작"이라며 "15만 청원군민과 65만 청주시민이 통합의 주역이 돼 달라"고 호소했다. 시의회는 이날 전체의원 회의를 통해 채택한 호소문을 통해 "인근 천안시처럼 지방의 경쟁력 강화와 무한 발전을 위해 많은 자치단체들이 통합을 이뤄 자치역…
청원-청주 등 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서가 접수된 전국 18개 지역에 대한 주민 의견조사가 24일부터 시작된다.행정안전부는 22일 여론조사 일정과 관련해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일간 하기로 했다"며 "그 결과는 지역별 내용이 취합되는대로 내달 초 일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여론조사는 자율…
김동기 인천도시개발공사장, 청주 청원 통합 반드시 이뤄야김동기 (사)뉴라이트학부모충북연합 대표(인천도시개발공사장)는 2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국가의 백년대계와 충북의 발전, 청주시와 청원군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통합돼야 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청원-청주 통합추진위의 홍보물배포는 현행 우편법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으로 형사적 책임을 물어야한다는 주장이다.청원사랑포럼은 21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통합추진위원회가 청주우편집중국 소인이 찍혔지만 수취인의 주소와 성명이 기재되지않은 우편봉투를 이용해 통합찬성 홍보물…
전 청원군 이장단협의회장의 통합 찬성 기자회견과 관련해 청원군 이장단협의회는 "구체적 근거없이 마치 대부분의 주민이 청주시와 통합을 원하고 있다는등의 허무맹랑한 발언에 대해 당장 철회 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청원군 이장단협의회는 20일 "한빈석 전 청원군 이장단협의회장이 청원·…
청원-청주 통합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청원사랑포럼은 '상생발전위의 공개질의는 진정성보다는 군민의 분열을 유도하기위한 목적'이라고 일축했다.청원사랑포럼은 19일 "지난 주 청주·청원상생발전위원회가 청원군, 청원군의회, 청원사랑포럼에게 요구한 청원군 청사 오창 이전설 등 부정확한 통합…
청주시 개인택시지부는 15일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청원 통합 찬성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동일 생활권인 청주·청원 간 교통행정 관련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선진교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행정구역 통합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청주시에서 영업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보…
청원군내 농협·축협 조합장들도 청주-청원 통합반대에 가세하고 나섰다.이들 농협·축협조합장들은 15일 통합반대 성명서를 통해 "청원군은 두 번에 걸친 주민투표에서 통합 반대의사를 분명히 표명하였음에도 청주청원 통합이 청주시 정치인들의 밥줄인 냥 통합을 구걸하며 청원군민의 자존심과 자치권…
행정안전부가 공무원 등을 동원해 행정구역 자율통합을 반대했다는 제보가 접수된 충북 청원군과 경기 구리시, 전북 완주군 등 3곳의 자치단체장을 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행안부는 14일 3개 지자체 단체장들이 관변 단체 등에게 통합반대 운동을 종용하는 등 정도에 어긋나는 행동을…
청원-청주 통합문제와 관련해 청주시 공무원의 통합홍보 활동이 불법적이라는 주장이다.청원사랑포럼은 14일 "최근 청주시청 공무원이 청주청원 통합 여론조성에 불법적으로 개입하고 있음은 물론 청주시 시민단체들의 무책임한 통합관련 기자회견으로 양 지역 주민간 반목과 갈등의 골만 깊게 하고 있다"며…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해 충북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던 주민공청회가 청원군의 불참으로 결국 무산됐다. 그러나 행안부는 당초 일정대로 여론조사는 실시해 결과에 따라 주민투표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이다.행정안전부와 충북도는 당초 13일 오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찬성측 토론자 3명과 반…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려 한 충북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한 찬반 주민공청회가 청원군의 불참통보로 무산됐다.행안부와 충북도는 당초 13일 오후 1시30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찬성측 토론자 3명과 반대측 토론자 3명을 비롯해 양측의 시민단체와 이·통장, 지역주민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행정안전부가 기초의회가 통합에 반대할 경우라도 찬성쪽 주민여론이 월등히 많으면 늦어도 내년 2월 안에 관련법을 제정해 6월 지방선거이전에 주민투표 절차 없이 통합시 출범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 백운현(사진) 차관보는 12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청주·청원 자율통합…
청주지역 시내버스사업자들이 청주, 청원이 행정구역 통합을 이루면 버스요금을 1천원으로 단일화하겠다고 밝혔다.청주시내버스사업자 일동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시 시내버스 전 구간 현행기준 1천원의 단일요금제 시행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윤태…
행정안전부 백운현 차관보 등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청원군의회에서 군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현행 지방행정구역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9개 정부부처가 확정해놓은 '자치단체 자율통합지원계획'을 설명했다.백 차관보는 "통합자치단체엔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설명회가 12일 청주시와 청원군에서 열리는데 이어 23일에는 충북도청에서 찬반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통합찬반 공청회를 갖는다.행안부 백운현 차관보, 윤종진 자치제도과장, 이홍준 사무관 등 3명은 12일 오전 10시 청원군의회에서 군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
청원-청주 통합갈등과 관련해 현도면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최인영)는 9일 면사무소에서 '청주-청원 통합 결사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청주-청원 통합반대를 결의 했다.현도농업인단체협은 이날 결의문에서 청주시가 청원군 농업에 투자를 늘려 농촌을 발전시키겠다는 등의 감언이설로 청원군 농민들을…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와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는 8일 청원군의회 통합논의 불참과 관련, 한나라당과 민주당 충북도당에 "양 당이 본질을 외면한 채 책임떠넘기기식 정치적 공방만을 주고받는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청원·청주상생위 등은 "최근 진행되는 한…
시군통합 반대지역 민간단체 협의회가 발족됐다.8일 청원사랑포럼(공동대표 손갑민·이용한)은 "지난 7일 전북 완주군의회에서 시·군통합 반대지역 민간단체인 무안사랑포럼(무안군) 정해전 대표와 완주사랑 지킴이 운동본부(완주군) 국영섭 대표, 완주·전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박웅배 간사(전 완주군…
청주 청원 통합이 지역간 갈등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공방전에 가세했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7일 "청원군의회 청주·청원통합반대특별위원회는 '그동안 지속적인 반대입장을 견지해왔고 통합시 청원군에 불이익이 올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청주시의회와 한나라당 청원군의원들의 대등한 통…
"행정구역 통합이 지역 건설업계에 어떤 영향을 줄까" 청주·청원, 괴산·증평을 중심으로 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충북지역에서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지난달 30일 통합신청이 끝났다. 하지만 정치적 논리와 지역 간 대립각 등으로 성사여부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의 최대 관…
청주·청원 통합에 찬성하는 청주, 청원지역 양 시민단체가 청원군의회의 통합논의 참여거부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와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는 7일 성명을 통해 "6일 발표된 청원군의회의 결정에 대해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청원군 주민의 70%정도가 통합…
청원군장애인총연맹(회장 이성환)은 7일 청원군민회관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의 일방적인 통합추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회원들은 "청원군민들의 희생을 강요하면서까지 원치 않는 통합을 추진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두 차례에 걸친 주민투표로 당당히 거부한 통합…
청원·청주 통합을 반대하는 청원사랑포럼 상임대표이자 청원군이장단협의회장이 양 지역의 행정구역 통합에 찬성한다는 의사를 피력한 뒤 사퇴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3월 창립된 청원사랑포럼의 상임대표이자 지난해 1월부터 청원군이장단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H씨(60)는 지난 23일 청주·청원…
청원-청주 통합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의회가 통합문제 논의를 위한 협의기구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또 통합지역 방문 결과 오히려 주민에게 많은 피해가 있다는 방문결과 보고서도 채택해 통합반대를 분명히했다.청원군의회는 6일 김영권 특위위원장과 이명락 간사를 비롯한 11명의 특별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