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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땐 요금 1천원으로 하겠다"

청주 시내버스업자들, 단일요금제 수용

  • 웹출고시간2009.10.12 20:07: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역 시내버스사업자들이 청주, 청원이 행정구역 통합을 이루면 버스요금을 1천원으로 단일화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내버스사업자 일동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시 시내버스 전 구간 현행기준 1천원의 단일요금제 시행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윤태한 청신운수 대표 등 6명은 이날 "최근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가 제시한 상생발전비전 중 시내버스에 관한 비전 수용에 대해 전폭적으로 환영한다"며 "청주시내버스 사업자 일동은 시가 비전수용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발생하는 운송손실금 전액을 청주시가 운송원가 용역을 통해 보전해 주겠다는 조건하에 단일요금제를 수용할 것"이라며 "단일요금제 시행은 필연적으로 시의 지원금이 결부됐기에 중기적으로 준공영제 시행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현행 환승보조금 80%를 100%로 단일요금제 시행과 동시에 전액 보조해야 한다"며 "노선개편 및 노선확대는 관계공무원과 해당지역 주민들이 현지 실사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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