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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반대지역 '민간단체 협의회' 결성

청원-무안-완주등 반대 '연대 투쟁'

  • 웹출고시간2009.10.08 19:21: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군통합 반대지역 민간단체 협의회가 발족됐다.

8일 청원사랑포럼(공동대표 손갑민·이용한)은 "지난 7일 전북 완주군의회에서 시·군통합 반대지역 민간단체인 무안사랑포럼(무안군) 정해전 대표와 완주사랑 지킴이 운동본부(완주군) 국영섭 대표, 완주·전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박웅배 간사(전 완주군의장)등 관계자들과 시·군 통합 반대지역 민간단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행정안전부에 자율통합 건의서를 접수 한 전국 18개 지역 46개 통합 대상 지자체의 통합 찬·반 여론조사를 앞 둔 시점에서 통합반대지역 민간단체 대표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첫 회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청원사랑포럼·무안사랑포럼·완주사랑 지킴이 운동본부 관계자들은 각 민간단체별 통합반대 활동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통합 찬·반 여론조사를 대비한 대책과 통합반대 활동의 연대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원사랑포럼 최병우 청년위원장이 가칭 통합반대 투쟁위원회 초대간사로 선출됐다.

통합반대 민간단체협의회는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일방적인 통합 추진에 대해 지역별 민간단체의 활동방향을 제시하고, 오는 12일 행정안전부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또 통합반대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연대강화를 위해 타 지역 통합반대 민간단체(충북 증평군, 전남 신안군)의 동참을 촉구 할 예정이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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