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사랑포럼, 고발조치등 대책반 구성

"통합홍보활동은 불법"

  • 웹출고시간2009.10.14 15:14: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청주 통합문제와 관련해 청주시 공무원의 통합홍보 활동이 불법적이라는 주장이다.

청원사랑포럼은 14일 "최근 청주시청 공무원이 청주청원 통합 여론조성에 불법적으로 개입하고 있음은 물론 청주시 시민단체들의 무책임한 통합관련 기자회견으로 양 지역 주민간 반목과 갈등의 골만 깊게 하고 있다"며 "청주시의 행동이 청원군의 자치권에 부당하게 간섭하고 공무원들의 개입이 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청주시가 "청원군에 살고 있는 지인 10명씩에게 통합해야 하는 이유와 통합할 경우 청원군이 무엇이 좋아지는지 등에 대해 홍보하라"고 지시한 것 등은 청원군의 자치권에 부당하게 간섭하는 행동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청원사랑포럼은 청주시청은 10월 초 '청원+청주 통합시는 우리의 미래입니다'라는 수첩형태의 홍보책자를 제작하여 직원들에게 배포했다며 정부의 통합지원계획, 통합의 당위성, 통합반대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과 청원시 승격을 비방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청원사랑포럼에서는 청주시청 공무원들의 부당한 개입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상급기관에 중립을 요청하고 사법기관 고발 여부 등 법적 검토 중이며 또한, 청주시청 공무원들이 청원군지역에서 통합홍보 활동을 할 경우 청원사랑포럼 회원들로 하여금 현장 채증하여 고발조치 하도록 대책반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홍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