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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상생위 "한·민주, 찬반 입장 밝혀라"

양 당에 공개질의

  • 웹출고시간2009.10.08 19:22: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와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는 8일 청원군의회 통합논의 불참과 관련, 한나라당과 민주당 충북도당에 "양 당이 본질을 외면한 채 책임떠넘기기식 정치적 공방만을 주고받는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청원·청주상생위 등은 "최근 진행되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공방을 보면 통합 자체에 대한 찬반의견은 분명히 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소재로만 통합문제를 활용하고 있다"며 "양 지역 통합추진위원회는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통합의 바람직한 시기는 언제라고 보는지, 통합의 방식을 어떻게 돼야 하는지에 대한 양 당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 충북도당이 연내 통합에 시기적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사실상 통합반대의견이 아니냐"며 "지난 15년 동안 논의된 청원·청주통합문제가 정부가 추진하는 행정구역개편의 연장선상에서 동일하게 취급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도 밝히라"고 주장했다.

청원·청주상생위 등은 "양 지역 민간통합추진위원회는 청원군민의 60~70%가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여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1%도 반영하지 못하는 주민대의기구인 청원군의회가 대의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주민여론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대화의 문을 닫아버린 청원군의회의 통합논의 불참결정에 대해 책임있는 정당으로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 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청원·청주상생위 등은 양 당이 오는 12일까지 답변할 것을 요청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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