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전보 ▲총무과장 박찬호 ◇5급 전보 ▲제1행정실장 김진수 ▲제2행정실장 신종우 ▲제3행정실장 김임중 ▲국제교류본부 김선백 ▲교무과장 김종진 ▲학사지원과장 이대연 ▲산학협력단 산학행정부 박상락 ▲산학협력단 학술연구부장 주길만 ▲제6행정실장 민병두 ▲제8행정실장 정미라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김희욱
[충북일보=청주] 충북대는 4일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단과대 학장,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2016년 시무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충북일보] 충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K사업단)은 최근 서울 중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회의실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일보] 암 발생 억제 유전자를 규명한데 이어 지방축적과 간 손상을 억제하는 효소를 발견한 충북대 약학대 의과학연구센터가 각종 염증 억제와 관절염을 완화시킬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 IL-32, 새로운 싸이토카인의 질병억제 및 작용기전 규명 연구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MRC (의과학 연구 센터. 센터장 홍진태 교수) 연구팀이 치매치료제 개발에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연구팀은 지난 2011년, IL-32 싸이토카인이 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것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치매치료제와 뇌졸중과 파킨슨병 등의 원인을 규명해 냈다. 이 과정에서 NF-kB 및 STAT3활성억제 및 lymphocytes 의 활성화가 주요 인자임을 규명 세계적 학술지에 (Oncogene, 2011; Cell Death Dis, 2013; Oncotarget; 2015) 연구내용을 발표한 이후, 각종 질병들에 대한 IL-32의 질환억제 효과를 연구하고 있다. 최근 충북대 의과학 연구센터는 IL-32가 지방축적억제 및 술에 대한 산화적 스트레스를 핵전사인자 (NF-kB) 및 대사 효소인 Cyp4502E1를 억제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줄여 간 손상을 억제한다고 발표했다. (Obesity, 2015; Clin Sci, 2015). 이어 다른 염증성 질환인 관절염을 유도한 동물모델에서도 염증성 싸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하는 핵전사인자 (NF-kB 및 STAT3)를 억제해 혈액 및 관절내 염증을 완화해 IL-32의 관절염 완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Oncotarget, 2015). 이 연구결과는 (그림 1) 그동안 IL-32가 염증반응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반증하는 주요한 연구내용으로 관련 학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 뇌졸중, 파킨슨병 억제 연구팀은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뇌질환 에서도 IL-32의 효과를 보고 했다. IL-32는 뇌졸중 (Mol Neurobiol, 2015a; Mol Neuobiol, 2015b), 파킨슨병 에서도 질환 억제효과를 보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최근에 EAE로 유도된 다발성경화증 모델에서 IL-32의 과발현이 염증완화를 통해 질병의 발병 및 진행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 하기도 했다 (Oncotarget, 2015). 이어 심장마비 및 뇌졸중 등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과 더불어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동맥경화증 (atherosclerosis)에 미치는 영향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대조군 (그림 1의 왼쪽) 에 비해 IL-32가 과 발현된 마우스 혈관 (그림 2의 오른쪽) 에서 동맥경화 발병이 현저히 억제된 것을 발견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동맥경화이자인 MMP9, MMP12 억제와 항 동맥경화인자인 Klf2 및 Timp3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IL-32관련 연구논문이 현재 세계적으로 240 여편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홍진태 교수 연구팀이 15편의 연구결과를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저널에 발표해 이 분야 연구의 세계적인 연구실로 인정받고 있다. △ 각종 질병의 새로운 역할 규명 연구센터에서는 치매환자에게서 암 발생이 낮다는 새로운 사실을 규명한바 있는데 (Oncogene, 2014) 로부터 치매유전자인 preseniline의에 point mutation에 의해 일어나는 유전적 치매에서 폐암 발생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고 그 원인을 규명해 peroxiredoxin 6의 발현이 매우 낮으나 반대로 치매의 원인이 되는 베타아밀로이드를 만드는 효소인 gamma-secretase활성은 높아져 peroxiredoxin 6이 가지는 iPLA2를 분해시킴으로써 그 활성도 감소가 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을 찾아냈다. 센터는 Peroxiredoxin 6이 가지는 항산화효과와 iPLA2활성도 정도가 질병상태에 따라 서로 다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암 발생 과정에서는 활발한 암발생시 대사과정에서 산성도가 낮아져 (pH 4 정도) peroxiredoxin 6의 iPLA2활성이 높아져 더욱 암 발생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Free Rad Bio Med, 2015; 2014). 이를 근거로 연구센터는 천연독성성분인 snake venom toxin (그림 3) 및 마늘에서 얻은 thacremonone 이 Peroxiredoxin 6의 iPLA2활서을 조절하는 DNA binding element 인 AP-1 와 결합해 iPLA2활성을 억제해 암 발생을 낮춘다는 사실을 학계에 보고하기도 했다.(Oncotarget, 2015; PLoS One, 2014). 이 연구결과는 앞으로 iPLA2가 각종 암의 주요한 원임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이를 암표적 인자로 활용해 항암제를 개발하는 표적인자임을 제시했다. 이외에 peroxiredoxin 6는 항산화작용보다는 iPLA2활성 증가를 통해 MPTP 유도 파킨손 질병을 악화시킨다는 사실도 규명했고(Mol Neurobiol, 2014), EAE 유도된 근육활동이 위축되는 다발성경화증 동물 모델에서도 질병이 더욱 악화됨을 규명했다 (Oncotarget, 2015). 또한 collagen유도 관절염 동물 모델 (Arthritis Rheumatol. 2015) 에서 iPLA2 활성이 증가돼 질병의 발병 및 진행을 촉진한다 사실도 찾아냈다. 이를 근거로 항산화효소의 활성과 그 효소자체의 활성을 나타내는 구조적 특성 및 질병 환경에서의 단백질의 활성변화가 질병발생과 진행을 조절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이 분야 연구논문은 세계적으로 250편이 발표되는 가운데 이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저널에 10여편의 논문을 홍진태 교수연구실 (그림 4) 에서 발표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도 최고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치매치료제 개발에 한발 앞서가는 연구실 홍진태 교수실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지만 치매치료제 개발연구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실적을 보이고 있다. 치매는 고령화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환자수가 늘어나는 질병이다 (그림 5). 하지만 현재 치매치료제는 세계적으로 5종밖에 미국 FDA (미국 식품 의약품 허가청)로부터 승인받아 팔리고 있는데 이마저도 치료효능이 매우 약하다는 것이 학계 및 산업계의 판단으로 전 세계 연구진이 치매치료제 개발에 온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04년도부터 시작된 홍진태 교수연구실은 천연물을 이용한 치매치료제를 (주)바이오랜드와 손잡고 추진하고 있다. 후박나무로 부터 찾아낸 methylhonokiold을 주성분으로 하는 치매치료 천연물 신약에 대한 치매치료 효능, 천연물의 성분 안정성, 인체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안전성 및 약물의 대사능 등을 바이오토스텍,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들과 원료수급을 담당한 바이오랜드와 손잡고 산학공동으로 10여년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이 연구를 통해 10억원에 달하는 기술이전 및 기부금 통해 대학에 기여하였으며, 신약개발의 노하우를 기업체 및 동료교수들과 공유하는 등 학교 및 지역 기업체의 연구개발 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동안 치매관련 최고 수준의 저널에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30여편 논문을 발표하였고, 10 여편이상의 특허를 주) 바이오랜드에 제공하는 성과를 얻었으며, 현재 이 치매치료제는 식약처의 IND승인을 획득 서울대 분당병원에서 임상시험 중에 있다. 충북대 약대 의과학 연구센터는 2008년도에 약대 최초로 국가 (미래부)에서 지정한 집단연구센터로 12명의 약대 교수와 100여명의 연구진이 연구에 전념해 충북의 주력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최고기술 창출과 고급인력배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10여명이상의 교수를 배출했고, 식약처에 50여명의 연구진 배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10여명, 지역산업체에 150여명의 주요 연구인력을 배출해 왔다. 연구실적은 신약개발 3건, 기능성식품 5건, 화장품개발 10여건 이상에 직접 또는 공동개발에 참여해 오고 있다. 의과학 연구센터 (MRC) 센터장을 엮임하고 있는 홍진태 (사진)교수는 탁월한 연구업적을 내는 연구자 교수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2년 대한약학회 최고학술상 하나인 활명수상을 수여받았으며 2015년도에는 한국응용약물학회 영애의 1회 약원상을 수여 받았고 충북대의 대표적 연구자로 매년 최고 우수논문상 등을 수여 받아오고 있다. 홍진태 교수 연구실은 SCI논문 impact factor (IF, 영향력지수) 5점 이상 논문만도 매년 10-15편씩 발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자랑하는 연구실이 되고 있다. 그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및 추진단장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충북도 산업기술지도작성, 바이오마스터 플랜, 과학벨트기능지구 설립, 오송 생명과학단지내 임상병원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 등 오송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기여를 해오고 있다. 홍 교수는 현재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직을 역임하면서 연구, 지역 및 국가바이오산업에 봉사, 산학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2016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돼 올해 2회에 걸쳐 베트남에 학생 봉사단을 파견한다. 3일 충북대는 지난달 21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공모한 '2016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충북대는 올해 1학기에는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강좌를, 2학기에는 '국제개발협력과 농업·농촌개발' 강좌를 교양과목으로 개설하게 된다. 각 교양과목 수강생 중 10명씩 학기별로 선발해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국제협력단에서 매년 공모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국제개발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제고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5년간 지원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통일논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3일 충북대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통일부 통일교육원 주최 '34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및 통일홍보 방송광고(CF) 현상공모'에서 정치외교학과 4학년 강나은·이수진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씨와 이씨는 '생활 속 청소년의 통일 관심 제고·동일시 조절을 통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통일부장관상과 통일교육원상이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지원됐다. 논문은 통일교육원 홈페이지(www.uniedu.go.kr)에 게시되며, 올해 연말 논문집으로 발간돼 전국 대학과 공공도서관, 유관기관 등에 배포·활용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과대학 동물의학연구소지가 내년 3월부터 중국 난징대 의과대학과 공동출판된다. 30일 충북대는 동물의학연구소지 'J Biomed Res(이하 JBR)'이 난징대의 JBR과의 공동출판을 통해 관련 논문 사이트(Scopus, PubMed)에 등재된 저널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대 JBR은 연 6회(홀수 월) 발간 예정이며, 내년 3월호부터 난징대와 공동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이 연구소지는 의학, 수의학, 약학과 그에 관련된 생명과학 분야를 다루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http://www.jbr.or.kr)에서 내년 3월호에 실릴 원고를 2월1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충북대 JBR은 의학 논문 사이트인 Scopus와 PubMed에 등재돼, 메드라인(국제 의약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과 확인이 가능해졌다. 정의배 수의대학장은 "중점연구사업단 소속 연구원들과 25명의 편집위원들이 지난 3월부터 난징의과대학과 공동 출판을 준비해 7월13일 난징대를 직접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며 "JBR이 더 확대된 만큼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투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물의학연구소지 JBR의 합병은 충북대 연구소 역량강화사업으로 지원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의 어머니'로 불리는 강정 신언임(83·사진) 여사가 윤여표 충북대 총장에게 '행운의 열쇠'를 전달한다. 30일 충북대는 신 여사가 31일 열리는 대학 종무식에 참석에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윤 총장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행운의 열쇠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여사는 윤 총장 취임 후 2년 연속 학생만족도 1위를 비롯해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대학, 거점국립대학교 취업률 2위 달성 등 "충북대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노고에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행운의 열쇠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신 여사는 지난 1993년 이택원 4대 총장 시절 충북대와 인연을 맺고 43억3천500만원에 이르는 전재산을 충북대학교에 기부해 '충북대의 어머니'로 불리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논란이던 성적평가 D·F학점 비율 '무조건 10% 부과'를 교수 재량에 맡기기로 결정했지만 또다른 갈등이 일고 있다. 30일 충북대 총학생회는 "개편 내용을 적용하기 힘든 과목이 있으며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많이 접수돼 학사과에 전달했다"며 "학사과와 협의 끝에 'D·F 10% 부과' 항목을 '교수의 재량'으로 변경했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했다. 또 이 과정에서 전산상 추가 절차가 생겨 성적 입력 기간이 지연됐고, 학생들이 성적을 확인할 수 있는 기간도 연장됐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대는 올해 2학기부터 성적등급 비율 규정을 변경해 적용하라고 각 교수에게 전달했다. 변경된 성적등급 비율은 '성적평가Ⅰ' 교과목(성적평가Ⅱ 과목을 제외한 전공·교양 과목)의 경우 A등급은 전체 수강생의 30%이하, A·B등급은 70%이하로 규정했다. A·B·C등급을 합쳤을 때는 전체 수강생의 90%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이로 인해 전체 수강생의 하위 10%는 무조건 D·F등급을 줘야 했다. 이 같은 규정은 지난 2학기 수업이 시작되면서 각 교수별로 수강 학생들에게 전달이 된 사항이다. 그러나 2학기 성적 확인 기간이 예정보다 늦어지자 학생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위와 같은 사유로 지연됐다는 내용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D·F 등급 '10%는 무조건 부과'에서 '교수 재량'으로 비율이 변경되자 학생들 사이에서는 또다른 갈등이 생기고 있다. 충북대 관련 SNS에서 한 학생은 "'학점 인플레'의 피해는 다시 우리에게 돌아게 된다"며 "자신의 기준에서 충분히 노력했으니 '나도 A학점 달라'는 일부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학생은 "100점 만점에 97점을 받더라도 퍼센트 안에 못 들면 D를 받게 된다"며 "이건 억울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도내 대학들은 교육부가 학점분포를 재정지원 평가요소로 반영하겠다고 하자 관련 규정을 변경·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교수회가 한국교통대 교수회에 '통합에 적극나서라'고 요구했다. 교수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교통대 교수회가 사활을 걸고 대학을 지킨다고 했는데 대학은 백마고지가 아니다"라며 "대학은 교수들이 사활을 걸고 지키는 곳이 돼서는 안되고, 학생들이 사활을 걸고 입학하고 싶은 대학을 만드는 것이 교수들의 본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대 교수회는 증평캠퍼스 교수들과 교통대의 젊은 교수들을 중심으로 한 진취적인 교수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대학간 부분 통합 찬반을 묻는 교통대 자체 여론조사에 착수하는 것이 오히려 교수다운 일"이라고 충고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큰 틀에서 양 대학의 통합논의도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교수들의 의견을 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 구조조정과 관련한 모든 논의는 어느 한 대학의 양적 크기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들의 학문적 성취와 보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대학간 교차 강의, 공동 교재개발, 대학간 부분 통합 등 보다 질 높은 교육을 위한 대학간 구조조정 논의에 들어가야한다"고 조언했다. 충북대 교수회의 이 같은 성명서는 윤여표 총장의 신년사와도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어 충북대가 증평캠퍼스와의 본격적인 통합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교수회 관계자는 "교통대 교수들은 증평캠퍼스 학생들의 교육의 질적 향상은 관심밖이냐"며 "교수회는 교수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칙상 보장된 기구"라며 "교통대 총장과 대학본부의 전횡에서 교수들을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고 충고도 곁들였다. 충북대와 증평캠퍼스와의 통합논의는 해를 넘긴 병신년(丙申年) 초부터 더욱 활발히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증평캠퍼스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 이모(52)씨는 "교통대가 학생들의 미래를 막고 있다"며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와의 통합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약학대학이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29일 충북대는 약학대학이 '약학대학 1주기(2016~2020년) 인증기관'에 선정돼 지난 28일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으로부터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약평원에서 전국 35개 약학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평가에 인증을 신청해 6개 분야(운영체계, 교육목표와 교육과정, 학생, 교수, 교육을 위한 시설 및 설비, 졸업 및 교육)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대, 경북대와 함께 인증을 받았다. 평가원은 충북대 약학대학에 대해 보건의료인국가시험 합격률과 전임교원 구성의 전문성과 다양성, 교원의 연구 활동, 교원의 외부 연구비 수주 실적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 교원의 사회봉사활동 실적, 교육·연구·봉사 업적 탁월성과 저명한 교수 사례, 학생복지 및 편의를 위한 지원시설, 대학원 교육과정 편성 적절성, 개선 노력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일영 약학대학 학장은 "우수한 결과를 인증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약학대학에 적극적인 교육과 학생 지원으로 전국 최고의 약학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29일 본부 3층 대강연장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12월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윤성수 기획부처장이 이미지·경쟁력 강화 조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7개 학과의 통합요청에 대해 내년도 신년사에 통합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윤 총장은 28일 간부회의를 열고 증평캠퍼스에서 제출한 통합 요청서를 검토후 구성원들과의 논의를 거쳐 내년도 신년사에 통합과 관련한 충북대측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충북대 한 관계자는 "교통대 증평캠퍼스 7개 학과에서 충북대와 통합을 원한다는 통합요청서가 접수됐다"며 "28일 간부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구성원들의 의견을 종합후 내년 신년사에 통합과 관련한 대학측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병우 충북대 교수회장은 "교통대와의 통합은 교수회가 주관하고 있다"며 "충북대는 국립대의 어느 학과와 어느 대학이라도 요청이 들어오면 통합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지난주 접수된 증평캠퍼스 7개 학과의 통합요청서에 대해 현재 관련부서에서 △대학발전 전략 △1도1거점대학 운영 △통합시 학과운영 등 통합과 관련해 면밀한 검토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캠퍼스의 충북대 통합과 관련해 교통대 교수회는 "충북대와는 부분통합이나 전체통합 등 모든 통합을 전면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통합논의 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통대는 28일 "충북대 교수회에서 통합이 될 경우 2월 졸업생부터 충북대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통합대학의 졸업장은 신입생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2월 졸업생은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충북대 교수회는 "통합당시 입학생을 기준으로 하느냐 졸업생을 기준으로 하느냐는 교육부와 협의할 사항"이라며 "충북대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28일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와의 통합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통대 증평캠퍼스에 있는 유아특수교육학과를 충북대 사범대에 편입시켜 발전시키겠다는 충북대 교수회의 뜻을 적극 지지한다"며 "우리는 교통대 대학본부의 거짓 변명을 용납하지도, 묵인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대는 거점 국립대로서 특수교육의 공적 책무성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처럼 충북대와 교통대 증평캠퍼스와의 통합논의에 대해 장애인단체도 통합을 지지하고 나서 향후 전개 과정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충북대 교수회는 30일 오전 10시 통합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편견없이 함께하는 세상' 장애학생회는 28일 괴산의 꿈쟁이 지역아동센터에 라면과 과자 꾸러미를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통합 추진 논란과 관련, 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28일 통합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내 "교통대 증평캠퍼스에 있는 유아특수교육학과를 충북대 사범대에 편입시키겠다는 충북대 통합 수용 의사를 적극 지지한다"며 "충북대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특수교육의 공적 책무성을 강화해달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교통대는 지난9월 증평캠퍼스에 있는 유아특수교육학과를 소수 정원이라 어쩔 수 없이 구조조정해야 한다며 힘없는 학과의 정원을 줄이려 했다"면서" 전국 국립대 가운데 독립된 학과로 충북에 유일한 유아특수교육학과의 희소 가치를 폄하하고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교통대가 증평 캠퍼스에 있는 유아특수교육과를 폐과시키려고 교육부에 문의했는데, '폐과는 안되고 타 대학으로의 이전은 가능하다'고 하니까 교통대 총장이 '충북대에 유아특수교육과를 보내면 받아주겠느냐'며 '15명 입학정원에서 6명은 교통대 다른학과에 나눠주고 9명의 정원만 줄테니 받겠느냐'고 문의했다고 하는 충북대 교수회의 주장을 듣고 경악하고 분노를 금 할수 없다"며 "교통대 대학본부의 거짓 변명을 용납하지도, 묵인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교통대 증평캠퍼스 일부 교수들이 지난 10월부터 충북대 교수들과 대학 통합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