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는 27일 본부 3층 대강연장에서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교육력 제고를 위한 리더십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충북대와의 부분통합을 요구하며 수개월째 대학본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생들이 27일 급기야 대학본부 총장실을 기습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증평캠퍼스 8개학과 학생 100여명은 27일 낮12시쯤 충주시 대소원면 한국교통대 대학본부 총장실을 기습 점거하고 얼굴에 검은 마스크를 쓴채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충북대와의 통합 진행 및 보직해임된 2명의 학장에 대한 징계철회를 요구하며, "대학본부는 더이상 학생들을 기만하지 말고 충북대와의 통합논의를 성실히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지난19~20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가진 김영호 총장과의 면담에서 29일 증평캠퍼스에서 총장과 본부 직원 대표 5명, 증평 캠퍼스 교수대표 5명, 각과 학생 대표 8명,방청객 등과 함께 공개토론회를 갖기로 약속했는데, 이후 대학본부가 언론보도를 통해 학생들과 △토론회는 충주캠퍼스에서 한다.△총장은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두 학장의 보직해임은 논의에서 제외한다△충북대와의 통합요구도 논의에서 제외한다△방청객과 패널 없이 비공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학생들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고 기만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학생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충북대와의 통합을 포함한 증평 캠퍼스에 대한 대책을 즉각 수립하라.△학생의 수업권 보호를 위해 노력한 두 학장의 불법적 해임 행위를 즉각 철회하고 사과하라.△2번에 걸친 통합자금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비대위 대표 박진환 학생(3학년)은 "더 이상 신뢰없는 총장이 있는 학교에서 학습권을 보장받기가 어려워 졌다"며 "요구가 받아들여 질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영호 총장은 "증평캠퍼스 발전방안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교수와 학생·주민들과도 충분히 상의해 처리하겠다"며 "그러나 불법적이고 폭력적이지 않은 의사 표현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장실 점거과정에서 점거를 막으려는 대학 직원들과의 몸싸움으로 학생 10여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일부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불상사가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 박종일 경영학부 교수가 서울대 경영학부 곽수근 교수와 공동 연구한 논문이 '2016년 한국세무학회 개정세법해설 Workshop 및 이사회/정기총회'에서 '삼일 최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됐다. 삼일 최우수논문상은 한국세무학회에서 발간되는 세무학연구와 '세무와 회계저널'에 게재된 2015년도의 연구 중 일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박 교수는 '실제 이익조정과 부채조달비용 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로 지난해 10월에 게재됐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아르바이트생 1명을 모집한다. 선발 대상은 충북대 재학생과 휴학생으로, 선발된 사람은 내달 3~29일(월~금요일) 오전 11시40분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한빛식당(신학생회관 1층) 보조 업무를 하게 된다. 시급은 6천50원(중식 제공)이며, 생협 조합원에 한해 생협 장학생 선발시 최우선순위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 공지사항에서 아르바이트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재학(휴학)증명서와 학생증, 통장사본을 지참해 소비자생활협동조합(신학생회관 1층)에 제출하거나 이메일(ekdan09@cbnu.ac.kr)로 보내면 된다. 지원서류 접수는 충원시 마감된다. 문의 043-261-2025.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암입니다." 의사의 진단에 절망하지 않을 환자는 없다. 암에 걸리면 죽음을 맞을 수도 있다는 개념이 팽배했던 과거엔 더욱 그랬다. 완치되지 않는 암, 이제 남은 것은 죽음 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절망의 영역'에 머물던 암이 '극복의 영역'으로 넘어오고 있다. 치료와 관리만 잘하면 생존을 이어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만성질환의 치료 목적은 완치가 아니다.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없애고 합병증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누군가는 이를 '암과의 평화로운 공존'이라고 했다. 이 평화로운 공존은 조기검진과 함께 새로운 치료제들의 개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표적 항암 치료제(이하 표적치료제)도 그중 하나다. 충북대학교병원은 도내에서 표적치료제 임상연구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현재 50여개에 달하는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 만난 폐암·유방암 전문 이기형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표적치료제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표적치료제는 암세포를 죽이지는 못합니다. 대신 암세포의 증식을 방해하는 약물이죠. 정상세포에 작용하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부작용도 적습니다.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특히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진 폐암분야는 표적치료제 덕(德)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2004년 폐암에 첫 도입된 표적치료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점차 활성화됐다. 각종 암별로 쓰이고 있지만, 가장 활발하게 연구·이용되는 분야는 단연 폐암이다. 이 교수는 "과거에는 임상연구 참여를 제안하면 꺼려하는 환자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인식이 선진화되면서 외국의 사례처럼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신통방통한 이 표적치료제에도 치명적인 한계점이 있다.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것. 개발에 성공하기까지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환자 열이면 열 모두에게 표적인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도 위험요소다. 즉, 같은 암을 앓고 있는 환자라고 하더라도 모두 표적인자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환자가 표적인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표적항암제의 암 치료 효과는 없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의 병원을 대상으로 환자의 첫 진단과정부터 치료 결정과정과 결과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적정성평가를 한다. 최근 충북대병원은 폐암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 교수는 "지난해부터 활발하게 추진한 다학제진료가 큰 기여를 했다"며 "각종 암별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팀을 구성해 여러 전문가가 환자 한명을 살피는 진료시스템이다. 혈액종양내과는 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에게 세포독성항암제, 표적치료제를 투여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의 201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국내 폐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34명으로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폐암은 전조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진단이 어렵고, 다른 암에 비해 완치율도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예전에는 뚜렷한 선별검사 수단도 없었죠. 최근에는 저선량CT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폐암의 조기발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저선량CT는 일반 CT보다 방사선량을 6분의 1 가량 낮춘 것으로 이는 단순 흉부 X선 10장 분량에 지나지 않는다. 방사선량을 낮춰 반복 측정에도 무리가 없도록 했기 때문에 규칙적인 검사가 가능해졌다. 유방암은 특징은 어떤 게 있을까. "유방암은 폐암에 비해 조기발견이 쉬운 편입니다. 조기에 발견될 경우 70~80% 이상이 수술이 가능하죠. 유방암의 전조증상으로는 멍울이나 피부 함몰, 유두의 피 비침 등이 있습니다. 가족력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 폐암과 달리 가족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도 유방암의 특징입니다." 이 교수는 한 유방암 환자의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했다. "다른 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고 재발이 돼서 온 20대 환자가 있습니다. 앳된 얼굴에 굉장히 밝은 성격의 환자라서 더욱 안타까웠죠. 지난해 한번은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보내줄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마지막 여행이 될지도 모르니 꼭 보내달라고 사정하더군요. 상비약도 넉넉히 챙겨달라며. 다행히 현재는 항암치료와 호르몬치료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 교수는 며칠 전 그 환자에게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를 선물 받았다며 꺼내보였다. 얼기설기 짜인 목도리 실 사이로 헛헛한 기운이 감돌았다. "비관하고 초조해하는 환자들도 있지만, 의외로 긍정적이고 밝은 환자들도 많아요. 저는 그런 환자들에게 많이 배웁니다. 제가 힘든 건 그분들 앞에선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26일 윤여표 총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신문화관 1층 세미나실에서 2016년도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충북일보] 박경국(충북대 석좌교수) 전 안전행정부 차관이 26일 충북대 신임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충북대 NH관에서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충북일보] 충북대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는 25일 소동물 부검실에서 재학생 중 동물실험 수행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 기초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25일 청년 창업 활성화와 창업 붐 지속 확산을 위해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대학은 모두 6개 대학으로 충북대와 교통대는 계속사업 대학으로 선정이 됐다. 이에따라 충북대와 교통대는 평균 22억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투입된다. 이를 통해 아이템사업화, 창업동아리, 창업강좌 등이 개설 운영된다. 창업선도대학 대상 주요 지원은 △실전창업교육(대학생·일반인 대상 실전창업강좌 운영비 지원) △창업아이템 사업화(시제품개발비,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비 등 창업사업화 자금 지원) △자율·특화 프로그램(창업친화적 학사제도 운영, 지역 창업경진대회, 청년한마당 투어, 대학생 창업캠프, 창업장학금 등) △후속 지원(창업아이템 사업화 졸업 기업 대상 아이템 고도화 지원 실시) 등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26일 청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6 충북대 산학협력 기업인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충북대와 산학협력기업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 확대·구축 및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공유, 산학협력 성과와 개선방향 공유 등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학협력기업 대표와 실무자, 충청권 산학협력단장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산학협력 실무관계자, 충북대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수 산학협력기업에 대한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계획돼 있다. 이번 행사는 충북대가 주최하고 산학협력단·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이 주관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윤여표 총장은 지난 22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나카린위롯대학을 방문해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충북일보] 충북대 해드림 사회봉사센터는 최근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의 저소득 가구에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는 '사랑의 집수리 행사'를 실시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통합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증평군의회(의장 우종한)는 지난 22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증평군의회 주관으로 증평캠퍼스 교수와 주변 마을 주민, 사회단체 관계자, 군청 간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충북대와의 통합이 절실하다고 결론내리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학생과 교수, 군민, 의회 등을 망라한 비상대책기구를 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증평발전포럼 관계자는 "교통대 증평캠퍼스 활성화는 주변 마을인 용강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선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데 있는 대학마저 없어진다는 건 비상사태나 다름 없다"고 비상대책기구 구성을 제안했고 참석자 전원은 이에 동의했다. 증평군의회 의원들도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통합이 캠퍼스 구성원은 물론 전체 군민의 여론으로 보인다"며 "통합 추진에 구심점이 필요한 만큼 비상대책기구가 필요하고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교통대가 충주 위주의 행정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증평캠퍼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비상대책기구 결성과 함께 서명운동, 총장·교육부·국회 등 항의방문, 청와대 국민신문고 민원 제기, 플래카드 게시 등으로 통합의 당위성을 다각도로 알리기로 했다. 용강리 주민들은 "지난 2000년 청주과학대가 증평에 이전할 때만 해도 학생 수가 2천400여 명에 이르렀다"며 "농사지을 땅이 학교에 편입됐으니 마을과 주민이 살고 원룸·식당·점포 등 상권도 살려면 학교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증평캠퍼스 활성화의 절박성을 호소했다.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 통합에 따른 효과도 제시했다. 증평캠퍼스 교수들은 "교통대는 3개(충주·의왕·증평) 캠퍼스를 운영해 비효율적이다. 증평캠퍼스가 충북대와 통합하면 2개 캠퍼스 운영으로 교통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의대가 있는 충북대는 증평캠퍼스 보건계열 학과 통합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양 대학 모두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교수들은 부분 통합 절차에 대해서도 "개정 고시를 통해 가능하고 입법 절차는 필요 없다는 게 교육부의 답변"이라고 밝혔다. 증평군의회 이날 간담회에 이어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통합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증평캠퍼스의 존립마저 위협받는 상황에서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 주장은 자생적인 고육지책으로 선택될 수밖에 없고 교통대는 이제부터라도 증평캠퍼스 학내 구성원과 증평군 지역사회의 절실한 호소에 귀를 기울이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주민의 이익과 지역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강력하게 대처하고 교통대에 증평캠퍼스 정상화와 활성화를 위해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 등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교통대 총장은 이날 오후 증평캠퍼스에서 용강리 주민 10여 명과 간담회를 열었으나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기존의 입장만 되풀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충북대 교수회 한 관계자는 "충북대는 증평캠퍼스와 통합할 준비가 돼 있다"며 "통합을 할 경우 증평과 증평캠퍼스 발전을 위해 증평캠퍼스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충북대의 일부 단과대학을 증평캠퍼스로 이전하는 방안 등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증평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대학에서 마련중에 있다"며 "통합은 교통대와 충북대, 증평지역 모두 상생하는 최선의 방안이다"고 말했다. /김병학.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전기공학부 권오민(41·사진) 교수가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됐다. 충북대는 지난 14일 톰슨 로이터 IP&Science 사업부에서 발표한 21개 분야 3천명의 '세계 상위 1% 연구자' 가운데 충북에서 유일하게 권 교수가 포함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총 19명이 포함됐다. 권 교수는 지난 2006년 31세의 나이로 충북대에 임용돼 현재까지 국제저명학술지에 14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 중 다중객체시스템과 신경회로망, 퍼지 시스템, 카오스 시스템 등 시간지연이 존재하는 비선형시스템의 안정성 해석 및 제어기 설계에 관한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왔으며 지금도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권 교수는 충북대가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5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서울대, KAIST, GIST 등 연구중심대학을 제치고 국내 5위, 아시아 97위, 세계 436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현재 현재 Elsevier사에서 출판하는 비선형동역학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Nonlinear Analysis: Hybrid System에서 Associate Editor를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외 저명 학자들과도 학술교류를 통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8개 학과 학생들이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교통대학교 본부는 더 이상 학생을 기만하지 말고 충북대와의 통합논의를 성실히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발표문에서 학생들은 지난 20일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29일 총장과 본부직원 대표 5명, 증평캠퍼스 교수 대표 5명, 각 과 학생 대표 8명, 방청객(재학생 및 휴학생)과 함께하는 공개 토론회를 개최키로 하고 △향후 증평캠퍼스에 대한 대책 △두 분 학장님의 징계철회 및 한국교통대학교와 증평캠퍼스의 발전을 위한 내용 토론은 꼭 증평에서 개최 △총장 참석 △재학생 및 휴학생들의 방청이 가능 △증평캠퍼스 학생과 대학 본부 직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중재를 해 줄 수 있는 사회자가 진행을 하기로 약속해 시위를 중단했다. 그러나 약속한지 3시간도 지나지 않아 본부는 △토론회는 충주캠퍼스에 개최 △총장, 참석하지 않을 수 도 있다 △신동민, 한규량 학장 보직해임, 충북대와의 통합요구는 논의에서 제외 △방청객과 패널 없이 비공개로 토론회를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학생들은 "학교가 요구한 토론회 변경사항에 대해 협상을 분명히 거절했다"며, "학교의 이러한 행위는 학생들을 완전히 기만하는 것이며, 증평캠퍼스 학생들은 총장님과 본부의 약속불이행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총장과의 면담 후 교무처장님께서 충북대와의 부분통합 안건이 없어졌다고 하신 KBS와의 인터뷰내용은 학생들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임을 분명히 밝히며, 교무처장님의 사과와 정정 보도 요청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총장과 본부는 학생을 기만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충북대와의 통합을 포함한 증평캠퍼스에 대한 대책 즉각 수립 △두 학장의 불법적 해임행위를 즉각 철회 및 사과 △두 번에 걸친 통합자금의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