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는 자연과학대학 부설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이 2015년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충북대는 2016년도에도 생활과학교실을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종합평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해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 전국 3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계속운영기관에 선정된 곳은 충북대를 포함한 27곳이다. 충북대는 지난 2004년부터 유치원과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초·중등학교 등에서, 유아에서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대는 오는 17일부터 청주 복대1동 주민센터와 글마루 작은도서관 등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창의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직원들이 대학 발전 염원과 학생 사랑 마음을 담은 성금 4억원을 대학 측에 전달했다. 충북대는 8일 대학내 340여명의 공무원과 60여명의 회계직원 등 400여명의 직원들이 학교 발전에 써 달라며 발전후원금 4억원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학 직원들은 최근 몇 년 새 등록금 동결과 학령 인구 감소 등에 따른 학교재정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고통 분담을 위해 자발적인 모금에 나섰다.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 4억원은 이대연(57·대학 본부 학사지원과장) 직원회장이 이날 본부 접견실에서 윤여표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 직원회장은 "대학의 재정위기를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평소 직원들 모두가 학교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마음을 이번 기탁을 통해 표현하게 됐다. 후원금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여표 총장은 "대학의 구성원으로서 학교 발전을 위해 힘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개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서 충북대를 멋지게 운영할 수 있도록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 총장을 비롯해 정중재 발전기금재단 부이사장 등 충북대 간부진과 이 직원회장, 김동현 공무원직장협의회장, 유정우 대학노조 충북대 지부장이 참석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정문이 '공사판'으로 변해 새학기를 맞은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충북대는 지난해 3월 '정문 개축 및 공원화 사업' 설계공모 시행공고를 내는 것을 시작으로 그해 10월1일 착공에 들어가 12월15일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충북대 정문개축위원회에서 3가지 공모안 가운데 1개의 안을 지난해 11월에야 확정, 지난해 12월14일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 2주만인 지난해 12월29일부터 '동절기 공사 중지기간'에 따라 공사를 중단했다. 이후 지난달 20일 공사가 재개됐다. 게다가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저류조 공사'가 겹치면서 충북대 정문 일대는 1년 이상 공사가 진행중이다. 충북대는 학생과 행인들의 통행을 위해 공사장 중간과 둘레에 플라스틱 구조물을 세우고 멍석을 깔아 '임시 인도'를 개설, 이용토록 하고 있다. 7일 현재 정문 공사는 터파기와 철골 구조를 세우는 작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어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학생들은 각종 중장비가 작업중인 공사터에서 1~2m 떨어진 임시 인도를 사용해 학교를 오가야 하는 상황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또 흙바닥 위에 멍석을 깔아 만든 공사장 중간의 임시 인도는 통행시 흙먼지가 날리고 우천시엔 진흙탕으로 변해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충북대 재학생 임모(22)씨는 "안전모도 없이 공사장 사잇길을 지나다니는 게 조마조마하고 불편하다"며 "개신동 쪽에서 걸어서 다니는데 위험한 중장비와 먼지나는 길을 피해 반대쪽 길로 돌아서 등하교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 시설과 관계자는 "완공 예정은 오는 6월3일이지만 4월30일로 완공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며 "정문 개축 공사와 함께 진행중인 저류조 공사도 동일한 시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의 통합문제를 공론화했다는 이유로 해임된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교수 3명이 7일 "대학 통합 문제에 충북도와 교육부가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대 모든 교수는 우선적으로 학생을 보호하고, 학생이 학습권을 보장받도록 하는 데 나서 주길 간청한다"며 "충북대와의 통합 논의는 양 대학의 공식적 채널을 통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도, 교육부 등 모든 관련기관이 나서 통합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국가적 시각에서, 상생발전적 시각에서 논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교수들은 또 "증평캠퍼스 학생들이 일주일 넘게 수업거부를 단행하고 있다"며 "대학 측이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한 교수들을 부당하게 중징계 처분하고, 학생을 경찰에 고소하는 비상식적 행태를 자행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교통대는 앞서 지난달 24일 증평캠퍼스 한규량(사회복지학과), 박소영(유아특수교육학과), 신동민(응급구조학과) 교수를 해임하고 최모(식품공학과) 교수에겐 정직 3월의 중징계를 처분했다. 징계처분할 당시 교통대는 "(징계 대상 교수들이) 임의단체를 만들고 충북대와 통합하자고 요구한 건 해교·매교 행위"라며 "교육공무원이 지켜야 할 성실·복종의 의무, 집단행위 금지 의무를 위반했기 때문에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교통대 사태'는 지난해 12월 증평캠퍼스 교수들이 충북대와 부분 통합을 요구하면서 촉발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창업지원단은 오는 30일까지 '2016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업동아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충북대 재학생 팀, 충북대·타대학 연합팀, 타대학 팀으로 구분하며, 동아리는 3~5명으로 구성돼야 한다. 또 창업 동아리실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먀 하며, 아이템은 1개 이상, 지도교수도 1명 이상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충북대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창업지원단 창업교육센터(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204호)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동아리에 대한 지원은 Start, Growth, Core 등급으로 순차적으로 나눠 진행된다. △Start 그룹은 사업계획서 보완단계로 사업계획서를 작성 및 보완하고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Growth 그룹은 시제품 제작 단계로 아이템 개발 및 시제품 제작과 지식재작권 출원 및 등록을 하는 팀이다. △Core 그룹은 창업 및 마케팅 단계로 사업자등록증이 완료되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단계를 말한다. 그룹 등급은 상시적인 평가를 통해 상승 및 추가 지원금 부여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대학 내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고 활성화해 지역 내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스타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산림과학교육센터는 오는 18일까지 산림소득증대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자는 산주와 임업인, 산림복합경영예정자, 관심 있는 일반인으로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충북대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에 게시된 교육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cbfsec@hanmail.net) 또는 전화(043-261-3448)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내달 7일부터 6월23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1시~5시) 충북대 농생대 강의실(S21-5동 445호)에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2016년 임업인 지원사항을 시작으로 산림복합경영 절차와 사례, 산림복지법 및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임산물 가공과 유통 등 이론수업과 귀산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등 현장견학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체계적인 경영교육으로 최신정보를 제공해 전문임업인력을 양성하고 임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대학교 중문 일원 보행환경이 개선된다. 청주시는 총 18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부터 충북대 중문에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연말까지 보행자 전용길 운영(580m), 일방통행 정비(700m), 불법주정차·방범용 CCTV 설치, 산책로 및 녹지 공간 조성 등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보행자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는 고원식 교차로, 험프형(둔덕형)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대 중문지역은 원룸, 상가 등이 혼재돼 보행자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 증가 등으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일방통행체계 정비·보도설치 등의 민원을 자주 제기한 곳"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돼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산하기 위한 국민안전처의 '보행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충북대 중문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이 선정, 국비 9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서울어코드활성화지원사업(대학 ICT 교육 신모델 확산) 2015년도 연차평가 대상 14개 대학 중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충북대 서울어코드활성화지원사업단은 교수평가 및 학사관리 부분의 제도개선을 사업초기에 완료하고, 2015년도에는 'SW교육혁신모델'을 완성해 지속가능한 선순환적 교육혁신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Grow-Up 학생들이 SW등록 28건, 특허출원 15건, 논문 발표 27편, 한이음 공모전 28건 참여라는 성과를 얻었으며, 2014년에 출원한 학부생 특허 3건이 최종 등록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업단은 산업체 요구사항의 적극적인 반영과 지원을 위해 45개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캡스톤디자인 주제 발굴, 인턴쉽 참여, 산업체 학생 멘토링, 산학프로젝트 개발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취업연계형 산학협력 모델인 Engage-Up을 통해서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기업에 공급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학과가 구축한 'SW교육혁신모델'은 대학 ICT 교육 신모델 확산을 위해 타 학과 및 타 대학의 학부 교육에 활용하도록 전파 중이며, 2015학년도 충북대학교 학과 자체 평가에서는 공학계열 우수학과 및 우수교육프로그램(Engage-Up 모델)에 동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어코드활성화지원사업은 전국 14개 대학교 컴퓨터 관련학과들이 수행하고 있는 서울어코드 성과확산 사업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3일 사회과학대학 1층에서 '세종국가정책대학원 현판식'을 가진 뒤 3층에서 '융복합연구동 개소식'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충북대 의과대학이 올해 편입생 15명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3일 올해 의·치대 학사편입학 전형에서 충북대를 포함한 전국의 27개 대학 의·치대에서 681명의 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편입생들은 2개교까지 교차·복수지원 할 수 있다. 편입생은 한 학교만 지원 가능했던 지난해와 달리 의대·치대 중 2개교까지 교차·복수 지원할 수 있다. 의대 2개교, 치대 2개교 지원뿐만 아니라, 의대 1개교와 치대 1개교 지원도 가능하다.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M·DEET) 반영여부, 학부성적, 외국어, 선수과목, 봉사활동, 사회 경력 등의 전형요소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단,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의 정성요소는 전체 배점의 40% 이내로 제한된다. 대학은 정량요소 환산공식, 정성요소의 중점 평가기준 등 전형요소별 배점방식을 사전 공개해야 한다. 대학은 정성요소 배점기준(내부기준) 마련, 평가자 윤리서약, 면접위원 임의배정, 블라인드 면접, 대학 외부인사 참여 권장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대학별 전형일정 등 모집요강은 원서 접수 개시일 기준 3개월 이전(6~7월)부터 각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수 있다. 대학은 모집계획(모집요강)을 4월 15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해야한다 원서접수는 10월부터 시작되며, 각 대학별 전형일정을 거쳐 2017년 1월 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도시공학과 학생들이 '친환경 사회적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북대는 지난달 17일 한국교통대 경영항공관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도시공학과 김종호, 강민석, 임호균(이상 4년)씨로 구성된 '타투'팀이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타고 투자하라'라는 뜻의 '타투'팀은 이번 공모전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공영 자전거 시스템 도입 정책'이라는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이 아이디어는 공영자전거와 기타시설에 '크라우드 펀딩'의 개념을 도입하는 것으로, 자전거 도로망 공간과 자전거 휴식터, 자판기나 가판대 운영을 수익사업 모델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은 'LG Social Fund' 사업의 일환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고 공익성과 혁신성이 높은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복순(85) 여사가 평생 농사지으며 번 돈 2천만원을 충북대에 기탁했다. 충북대는 3일 한 여사가 글로컬 교육·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발전후원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 여사는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생전에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배움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지역 인재들은 아쉬엄 없이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평생 모은 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학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 총장과 대학교 간부진, 한 여사, 신현구(한 여사 막내아들·충북대 화학과 82학번)씨가 참석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의 충북대 부분통합문제에 대해 교육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충북대와 통합을 요구하고 있는 증평캠퍼스 교수와 학생간 물리적 충돌과 고발, 수업거부까지 이어진데다 교통대가 충북대를 비난하고 나서면서 양 대학의 갈등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생들은 총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 것에 대해 교통대 본부는 대표 학생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소하고 증평캠퍼스 교수 4명을 보직해임했다. 또 지난 2일부터 증평캠퍼스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은 교수 해임에 반발해 수업거부에 들어갔다. 이렇듯 증평캠퍼스 사태가 해결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데다 교통대에서는 충북대 윤여표 총장을 겨냥해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등 양 대학관계가 급냉해지고 있다. 여기에 증평캠퍼스정상화를 위한 증평지역 범주민대책위는 '교통대는 대화에 나서라'며 교통대를 압박하고 있다. 증평캠퍼스가 충북대와 통합을 요구하는 것은 교통대본부로부터 차별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증평캠퍼스의 교수와 학생들은 "증평캠퍼스는 열악한 학습 여건을 개선해 줄 것과 캠퍼스 활성화 대책을 여러 차례 대학 본부에 요청했으나 묵살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충북대와의 통합이 될 경우 학생들의 진로나 취업 등에 있어서 유리할 것이란 계산이 깔려있다. 충북대는 보건·의료 관련 학과를 보유한 증평캠퍼스를 통합할 경우 학과 간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보고 있다. 충북대는 '2015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충북대는 증평캠퍼스의 간호학과와 관련학과들에게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러나 교통대는 증평캠퍼스 부분통합은 허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교통대는 '대학과 대학이 아닌 일부 학과의 부분통합은 전례없는 일'이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통대가 내세운 이런 명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 대학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충북대와 교통대가 증평캠퍼스 부분통합에 합의만 하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일부교수들은 교통대가 증평캠퍼스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는 신입생 유치와 취업률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어 '알토란'을 넘겨주기는 아깝다는 것이다. 양 대학의 갈등이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확산되면서 충북도내 대학가에서는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부분통합 문제에 대해 교육부가 나서줄 것을 바라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남의 일 같지가 않다"며 "충북대와 교통대 사태를 지켜본 대학관계자들은 교육부가 적극 나서서 해결해 줘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3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재학생 53명과 부설중학생 2명, 고등학생 3명 등 총 58명에게 법인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