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통합 과 관련 증평군의회가 나섰다. 증평군의회(의장 우종한)는 22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증평군의회 주관으로 증평캠퍼스 교수와 주변 마을 주민, 사회단체 관계자, 군청 간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통대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충북대와의 통합이 절실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학생과 교수, 군민, 의회 등을 망라한 비상대책기구를 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증평발전포럼 관계자는 "교통대 증평캠퍼스 활성화는 주변 마을인 용강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선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데 있는 대학마저 없어진다는 건 비상사태나 다름 없다"고 비상대책기구 구성을 제안했고 참석자 전원은 이에 동의했다. 증평군의회 의원들도 "한국교통대에 증평캠퍼스의 정상화 및 활성화를 위하여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을 비롯한 모든 대책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통합이 캠퍼스 구성원은 물론 전체 군민의 여론으로 보인다"며 "통합 추진에 구심점이 필요한 만큼 비상대책기구가 필요하고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교통대가 충주 위주의 행정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증평캠퍼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비상대책기구 결성과 함께 서명운동, 총장·교육부·국회 등 항의방문, 청와대 국민신문고 민원 제기, 플래카드 게시 등으로 통합의 당위성을 다각도로 알리기로 했다. 용강리 주민 대표는 "2000년 청주과학대가 증평에 이전할 때만 해도 학생 수가 2천400여 명에 이르렀다"며 "농사지을 땅이 학교에 편입됐으니 마을과 주민이 살고 원룸·식당·점포 등 상권도 살려면 학교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증평캠퍼스 활성화의 절박성을 호소했다. 증평캠퍼스 교수들은 "교통대는 3개(충주·의왕·증평) 캠퍼스를 운영해 비효율적이다. 증평캠퍼스가 충북대와 통합하면 2개 캠퍼스 운영으로 교통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의대가 있는 충북대는 증평캠퍼스 보건계열 학과 통합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양 대학 모두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교수들은 부분 통합 절차에 대해서도 "개정 고시를 통해 가능하고 입법 절차는 필요 없다는 게 교육부의 답변"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증평군의회는 앞서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통합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증평캠퍼스의 존립마저 위협받는 상황에서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 주장은 자생적인 고육지책으로 선택될 수밖에 없고 교통대는 이제부터라도 증평캠퍼스 학내 구성원과 증평군 지역사회의 절실한 호소에 귀를 기울이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주민의 이익과 지역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강력하게 대처하고 교통대에 증평캠퍼스 정상화와 활성화를 위해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 등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용강리 주민은 이날 오후 3시 증평캠퍼스에서 김영호 총장과 면담을 할 예정이다.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21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한-중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동아리 5팀 팀원들이 현지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노팅엄대학교 말레이시아 캠퍼스를 찾아 양교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20일 노팅엄대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교류, 공동연구활동, 학술 프로그램, 세미나 참가, 출판물, 학술자료 정보 교환 등에 대해 협의했다. 노팅엄대학 말레이시아 캠퍼스는 2000년도에 설립, 6개 단과대학 및 36개 학부가 있으며 5개국 이상에서 온 3천5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쿠알라룸푸르에서 30 km 떨어진 곳에 새로 지어진 세메니 캠퍼스는 2005년에 문을 열어, 예술 및 교육학, 공학, 과학 및 사회 과학 등의 분야에서 전공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 부분통합을 요구해 온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인근주민들과 김영호 교통대 총장이 대화를 가질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평읍 용강4리 주민들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총장실에서 주민과 김영호 총장과 대화를 갖는다고 밝혔다. A주민은 "대학 측에서 면담 일정이 통보돼 마을 대표단을 꾸려 총장과의 대화에 나설 예정"이라며 "마을 주민은 대학이 증평캠퍼스 활성화 의지가 있는지를 먼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강리 주민들은 증평캠퍼스 주변과 증평읍 일대에 '융자받은 땅 발전 없다면 충북대와 통합하라', '증평캠퍼스를 서서히 폐쇄하려는 교통대는 책임져라'는 등의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 20여 장을 내걸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마을주민과 김총장과의 대화후 돌출된 결과가 내주 예정된 증평캠퍼스 학생들과의 대화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 부분 통합 논란은 교수와 학생, 마을 주민에 이어 증평지역 사회단체까지 나서면서 교내외 문제로 확산하고 있다. 교통대 증평캠퍼스는 2000년 2월 국립 청주과학대가 청주에서 증평군 증평읍 용강리로 이전하고 이후 2006년 3월 청주과학대가 충주대와 국립대 간 통합을 했다. 2012년에는 충주대가 다시 국립 철도대와 통합해 교통대 증평캠퍼스로 운영된 이후 학습권 침해와 공동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번 김 총장과 마을주민들과의 대화에서 김 총장이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증평지역주민들과 학생, 충북대 교수회 등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용강리 주민 B씨는 "마을주민들과의 만남에서 김 총장이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기대가 된다"며 "증평캠퍼스를 활성화 시킬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충북대로의 통합이 오히려 주민과 학생 교수들에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의과대학과 수의과 대학이 국가고시에 100% 합격했다. 의과대학은 78회와 79회에 이어 올해 80회 시험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3회 연속 100% 합격 기록을 세웠다. 올해 의사 국시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93.5%다. 또 지난 15일 치러진 60회 수의사 국가시험에서도 수의학과 학생 50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수의과대학은 2002년부터 7년 연속 수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면서 이 기록에 도전할 기회도 얻게 됐다. 충북대 관계자는 "의대와 수의대의 동물의료센터와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 운영 등 실습·실무 교육으로 국가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인문학연구는 내달 4일부터 '역사 속 전쟁 이야기'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내달 4일부터 오는 4월21일 충북지방병무청 세미나실에서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오후 2시~오후 4시) 진행된다. 강좌 세부 일정은 △2월4일 이석린 명예교수 '임진왜란에 대한 재검토' △2월18일 박걸순 교수 '의병전쟁과 독립전쟁' △3월3일 김승욱 교수 '장개석의 일기로 보는 중일 전쟁' △3월17일 윤진 교수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원정: 권력에의 의지' △4월7일 이성재 교수 '미국에서의 인디언 전쟁' △4월21일 고봉만 교수 '워털루 전투: 유럽의 운명을 바꾼 나폴레옹 최후의 결전' 등이다. 수강 신청 대상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들은 충북대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나 인문학연구소 홈페이지(http://humansci.chungbuk.ac.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일부 학과의 충북대와 통합에 지역주민들까지 적극적으로 나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 19일 증평 사회단체협의회와 증평발전포럼이 증평캠퍼스의 충북대 통합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20일 증평지역 주민들까지 통합을 지지하고 나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증평군 증평읍 용강리 주민들은 20일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통합을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증평시가지 곳곳에 내걸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용강리 마을 주민들은 '융자받은 땅 발전 없다면 충북대와 통합하라', '증평캠퍼스를 서서히 폐쇄하려는 교통대는 책임져라'는 등의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곳곳에 내걸어 증평캠퍼스 사태의 본질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있다. 주민 A씨는 "지난 15일까지 대학 측에 총장과의 면담 일정을 통보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아직도 연락이 없다"며 "10여 년 전 대학이 들어왔을 때 기대감으로 융자를 받아 투자한 주민은 고스란히 손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교통대가 증평지역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며 "주민들로부터 충북대와 통합을 지지한다는 서명을 받아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일 증평캠퍼스 학생들과 교통대 본부측은 오는 29일 공개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교통대 관계자는 "증평캠퍼스 학생들이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해 토론회 개최에 합의했다"며 "학생들은 29일 증평캠퍼스에서 열 것을 요구했으나 시간,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통대 대학본부는 토론회 날짜를 앞당겨 충주캠퍼스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증평캠퍼스 학생 20여 명은 충북대와의 통합 등을 요구하며 총장비서실과 회의실에서 농성을 벌여오다 대학측이 29일 공개토론회 개최 요구를 받아들이자 20일 오전 11시 30분께 농성을 풀고 자진해산 했다. 학생들은 △증평캠퍼스 20명 학과폐과 원위치 △ 증평캠퍼스 2천명 유지 △충북대와 부분 통합 등을 요구했다. 이날 학생들이 농성을 푼 오후 대학본부 측은 학생회에 △부분통합 이야기 말 것 △보직 해임 거론하지 말 것 △토론회는 증평 아니라 충주서 할 것 △토론회는 방청객은 없이 한다 △증평캠퍼스 학생회장이 주관 한다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학생들이 다시 반발하고 있다. 증평캠퍼스의 통합과 관련해 충북대교수회는 20일 "교통대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와 통합을 원한다는 공문을 보내오면 적극적으로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며 "증평 지역 발전을 위해 충북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대의 한 관계자는 "통합이 될 경우 증평지역과 증평캠퍼스 발전을 위한 밑그림은 현재 완비돼 있다"며 "통합이 성사되면 발전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철·김병학·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21~26일 2016학년도 정시 대학원 신입생을 추가모집한다. 모집하는 학위과정과 인원은 일반전형, 학과간, 학연산 학위과정 178명이다. 충북대 대학원 입학을 원하는 사람은 대학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 공지사항의 첨부문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방문(본부 4층 입학과) 또는 우편(입학과 대학원입학전형담당자) 제출하면 된다. 면접·전공구술고사 시험은 내달 1일 치러지며, 장소는 오는 28일 홈페이지에 별도 공고된다. 문의 043-261-3828.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는 증평 지역사회도 증평캠퍼스의 충북대와 부분 통합을 지지하고 나섰다. 증평군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최건성)와 증평발전포럼(회장 김기환)은 19일 증평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작금의 교통대 구조 조정을 둘러싼 사태는 증평군민을 분노하게 한다"며 "증평군민과 증평캠퍼스 구성원의 의사를 완전히 무시한 구조 조정안은 증평캠퍼스 고사 작전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교통대 본부를 질타했다. 이들 단체는 "증평군민의 의견 청취 과정마저 생략한 채 교통대 충주캠퍼스의 이익만을 고려한 구조 조정안 논의에 증평군민은 분노한다"며 "지금까지 논의된 구조 조정안을 백지화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은 물론 충북대와의 통합 논의에 교육자로서의 양심과 진정성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두 차례 통합을 통해 받은 지원금 사용처 등의 특별감사를 교육부에 요청하고 통합 관련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증평캠퍼스 학생들은 교통대 본부 총장실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대학본부에서 19일 증평캠퍼스 현안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100여명의 학생들이 모였으나 총장은 불참하고 처장들이 참석해 원칙적인 내용과 본질을 왜곡하는 불성실함을 보였다"고 19일부터 농성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5일부터 교육부 앞에서 1인 릴레이시위를 통해 통합의 정당성과 절박성을 대외에 알리기로 했다. 학생들은 이와함께 △충북대와 통합논의에 성실히 임할 것 △두 차례의 통합자금 사용내역 공개 △2명의 학장의 부당한 해임 철회와 공개사과 등을 요구했다. 교통대는 충주·의왕·증평 등 3개 캠퍼스에 입학정원 1천953명을 운영하고 있다. 증평캠퍼스를 충주캠퍼스로 단계적 이전을 의결하면서 증평캠퍼스 교수와 학생들의 반발하고 있다.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부분 통합은 지난달 중순 증평캠퍼스 7개(물리치료·응급구조·식품공·식품영양·생명공·유아교육·유아특수교육) 학과 교수들이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을 제의했다. /김병학.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윤여표 총장은 19일 인도네시아 보고르농업대를 방문해 해리(Dr. Herry Suhardiyanto) 총장과 양교 상호렵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충북일보] 충북대 취업지원본부는 18~19일 개신문화회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NCS기반 성공취업코드를 읽어라' 행사를 열고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입사 트렌드에 대해 강의했다.
[충북일보] 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 학부생들이 공동 발명한 특허가 최종 등록됐다. 18일 충북대는 소프트웨어학과 이상호 교수와 임창빈·김원진·강아름씨가 졸업작품 개발 과정에서 공동 발명해 특허 출원한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데이터 공유 시스템 및 방법(출원번호 : 10-2014-0145771, 등록번호 : 10-1583782)이 지난 4일 최종 특허등록 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지난 2014년 소프트웨어학과에서 출원한 10건 가운데 1건이다. 소프트웨어학과 서울어코드사업단은 지난 8월부터 특허청으로부터 상기 특허 출원에 대한 의견 제출을 요청받아 참여교수와 산학협력단, 특허사무소 등과 유기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대응 의견을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특허 등록을 위해 노력해 왔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지난 2014년 출원한 나머지 9건의 특허 중 8건에 대해서도 특허청에 대응 의견 제출을 완료해 몇건의 특허가 2월 내로 등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학과 정책을 충실히 따라 준 학생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적인 참여가 이런 성과를 거두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졸업작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지도하고 지원하는 이론적 체계인 '그로우업(Grow-Up)' 모델의 역할이 지대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산학협력기업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016 산학협력 기업인의 날' 행사를 연다. 18일 충북대는 오는 26일 청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산·학·연·관 네트워크 확대·구축과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산학협력 기업인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산학협력기업에 대한 시상과 격려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축하공연이 계획돼 있다.. 충북대가 주최하고 산학협력단·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산학협력기업(가족회사) 대표와 실무자, 충청권 산학협력단장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산학협력 실무관계자, 충북대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환경생명화학과 경기성(54·사진) 교수가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8일 충북대는 경 교수가 지난달 31일 친환경농산물 중 잔류농약의 안전관리 정책수립에 적극 참여해 국내 농산물 중 잔류농약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는 등 소비자의 건강 확보와 농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 교수는 국내·수입농산물 잔류농약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필수적인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는 연구와 유통 농산물과 식품 중 잔류농약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원으로 인삼 분야 연구를 실시, 인삼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살균제(difenoconazole)의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바 있다. 현재 경 교수는 한국농약과학회 부회장과 잔류농약분야 자문관 교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약안전성심의위원(농촌진흥청), 식품위생심의위원(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위원(국무조정실)으로 활동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연구비 관리체계가 대부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이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비영리(181개 신청) 기관의 연구비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 결과(최종등급)를 공개한 결과 충북도내 대부분 대학에서 연구비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는 △국제협력 △이공기초 △원천기술 △원자력 △거대과학 △학술.인문 △교육.인력 등 모두 7개 분야로 A등급부터 D등급으로 분석해 발표했다. 충북도내 대학중 연구비 관리를 가장 잘 하고 있는 대학으로는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로 조사됐다. 이들 두 대학은 7개 전 분야에서 B등급을 받았다. 또 서원대와 중원대가 각 분야에서 골고루 C등급을 받았고, 세명대와 청주대, 한국교원대가 7개 전 분야에서 D등급을 받아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극동대와 청주교대는 '등급 외'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내 대학중 A등급을 받은 곳은 단 한곳도 없었다. 평가결과 A등급을 받은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에서 18개 대학이 선정됐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일부 대학에서 연구비를 잘못사용해 물의를 빚은 적도 있다"며 "충북도내 대학들에게 지원되는 연구비는 충북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학이 미비하다"고 말했다. 충북대의 경우 별도의 부서를 만들어 연구비 등을 관리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