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해 관심이 쏠린다. 시민들은 배달음식·음료의 다회용기 사용에 대해 긍정과 부정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1월 청주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청주시 재활용활성화 관련 시민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에는 3만3천14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매우 긍정적'(20.3%), '긍정적'(26.9%), '부정적'(19.5%), '매우 부정적'(5%), '보통이다, 잘 모르겠다'(28.2%)로 갈렸다. 다회용기를 사용할 때 우려스러운 부분은 위생 문제가 7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반납 등 불편함(38.6%), 다회용기에 대한 불신(27.2%) 순이었다. 다회용기 위생 관리·반납시스템 구축 땐 88.1%가 '다회용기 사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적정 수거비용은 1천 원(77.4%), 2천 원(16.9%), 3천 원(3.7%) 순으로 조사됐다. 배달음식·음료주문 시 다회용기를 선택했을 때 받고 싶은 혜택은 '가격 할인'이 78.4%로 압도적이었다. 앞서 청주시는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요보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우선 올해 공동생활가정 13개소에 대한 운영 보조금 교부 시 등록장애, 과잉행동장애(ADHD), 경계선 지능 아동이 거주하는 시설 중 5개소를 선정해 추가 종사자 1명을 고용할 수 있는 인건비를 확대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 급식 단가는 지난해 5천 원에서 올해 5천500원으로 인상해 위생적이고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한다. 아동발달단계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에는 추가 지원을 강화한다. 저녁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운영되는 특수목적형 지역아동센터 14개소에는 월 60만9천 원씩을, 토요일에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운영되는 센터 15개소에는 월 30만4천 원씩을 추가 지원한다. 보호대상·보호종료 아동을 위한 위한 경제적 지원도 늘어난다. 청주시는 자립정착금을 기존 5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인상 지급하고, 가정위탁보호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양육보조금은 월 22만 원에서 월 29만 원으로 인상했다. 결식우려 아동의 급식단가는 1식 6천 원에서 7천 원으로 올렸다. 급식지원카드는 청주페이 디자인과 동일하게 변경해 아동들이 카드 사용 시 느낄 수
[충북일보] 기본소득 충북네트워크와 농민기본소득 충북운동본부는 24일 "청주시는 모든 시민에게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의 선별적 재난지원금 지급은 탁상행정의 극치"라며 "순세계잉여금을 청주시민에게 되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125곳은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면서 "청주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제천, 음성, 옥천, 영동 등도 보편적 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했으나 청주시는 단 한 번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청주시의 순세계잉여금은 3천134억 원으로,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모두 지급할 수 있음에도 예산이 없다고 하는 것은 무능한 행정능력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코로나 시대 고통받는 비정규직 노동자, 농민, 청년, 장애인의 목소리를 외면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앞서 청주시는 선별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한 '청주형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소상공인 6만여곳에 405억원의 현금성 지원을 하고, 143억원 규모의 사업형 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청주시는 오는 4월부터 548억 원을 코로나19 지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는 24일 시청 직지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김경수 상병의 유족을 대상으로 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풍경섭 복지국장은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수여식에 참석한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서 헌신·분투하고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 7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활동으로 고(故) 김경수 상병의 기록이 발굴돼 70여 년만에 영예로운 무공훈장이 유족에게 전달됐다. 이날 훈장을 전달받은 유족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 덕분에 지금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예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대응지침 개정에 따라 유전자(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별진료소는 휴가복귀 직업군인과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의 상주보호자(간병인) 1인, 학교장 또는 원장이 발급한 확인서를 소지한 고위험 기저질환자에 대해 무료 PCR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휴가 복귀 장병만 PCR검사가 가능했으나 휴가증을 소지한 직업군인은 모두 받을 수 있게 됐다.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의 보호자 1인에 대해서도 입원 전 최초 1회 보건소 무료 PCR이 가능해졌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 학교의 학교장 또는 원장이 발급한 확인서를 소지한 고위험 기저질환자도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이다.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을 받은 경우와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인 경우에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이를 제외한 모든 검사자는 신속항원 검사를 우선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24일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찾아 현황을 살폈다. 이날 농업정책위원회 위원들은 임대 농업기계의 상태를 점검하고, 2022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국비공모선정) 대상지인 옥산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에서 사업상황을 확인하며 의견을 청취했다. 청주시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기계 활용도를 증대해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종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농업용 트랙터 등 1천377대의 농기계를 농업경영체와 농지원부가 있는 농가에 일정 사용료를 받고 농가당 1대를 2일 이내로 임대해 주는 방식이다. 옥산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은 전국 애호박 생산량의 20% 이상을 생산하는 옥산농협 애호박 공동선별출하회가 활용하는 선별장이다. 처리물량에 맞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국비 사업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다.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노후 선별라인 교체와 시설 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노학 농업정책위원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일손이 부족해진 농촌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체(위원장 정지영) 관계자들이 24일 새 학기를 맞아 충북육아원 초·중·고 입학생 12명에게 책가방과 의류 등 250만 원 상당의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재단법인 금천장학회(이사장 육종각)가 24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장학금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전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9명이다. 초등학생 2명에게는 각 20만 원씩, 중학생 2명에게는 각 30만 원씩, 고등학생 2명에게는 각 50만 원씩, 대학생 3명에게는 각 100만 원씩 모두 500만 원이 전달됐다. 육종각 금천장학회 이사장은 "30년 가까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운영하는 장학회라 자부심이 크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 것"이라고 밝혔다. 금천장학회는 지난 1991년 1천 원부터 많게는 몇 만 원까지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1가구 1계좌 갖기 운동과 변영수 전 청주시의원의 출무수당 기부를 시작으로 2014년 10월 장학재단이 설립됐다. 그동안 금천장학회는 지역 중·고·대학생 279명에게 모두 1억2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 교통약자의 대통령 선거 투표 편의를 위해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인 해피콜을 무료 운행한다. 이번 무료 운행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원으로 사전투표 기간인 3월 4일·5일과 선거 당일인 9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20대 대통령 선거일 투표를 희망하는 중증 장애인 또는 만 65세 이상(장기요양등급 1~4급)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다.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투표일 당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콜센터(1588-8488)로 예약하면 된다. 시설관리공단은 대통령 선거뿐만 아니라 8회 지방선거 참여 교통약자에게도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생활방역 안심식당' 165곳을 신규 모집한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용 음식을 여러 사람이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 예방에 취약한 식사문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다. 지정 조건은 방역수칙 준수를 기본으로 하며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문화 개선을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영업주가 지정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각 구청 환경위생과나 시청 위생정책과(043-201-1988)로 제출하면 현지 확인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지정스티커를 부착한다.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엔 지정이 취소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 향후 식사문화 개선과 관련 13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안심식당에 대한 정보는 T-맵이나 네이버를 통해 위치와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는 안심식당을 통해 '수저통 없는 식탁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초기 때부터 시작해 현재 약 800여 곳의 안심식당이 지정·운영 중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보건소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이에 청주시는 단계적으로 본청과 구청 등 팀장급 직원 370명을 기초조사 업무에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1천917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만 1천1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재택치료자도 9천573명으로 늘었다. 오후 4시 기준 확진자는 2천20명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 2천 명까지는 보건소 인력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2천 명을 넘어설 경우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보건소 기초조사 전담공무원은 확진자에게 기저질환 여부와 동거가족 현황 등 기초자료 조사를 위해 1명당 약 30분간 전화 통화를 실시한다. 청주시는 하루 확진자 2천 명 돌파에 대비해 단계별 기초조사인력 지원계획을 수립, 확진자 폭증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하루 확진자가 2천 명 이하일 경우에는 현행대로 보건소 자체 전담인력을 활용해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확진자가 하루 2천 명을 넘어 4천 명까지 발생할 경우에는 본청과 구청에 근무하는 팀장 370명을 지원한다. 하루 4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올해 2조8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종합계획을 수립해 신산업 유망기업 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청주시는 43개 기업 2조6천650억 원 규모를 유치, 5천215명의 고용창출을 달성했다. 2018년 이후 청주시 투자기업 유치 총 규모는 10조1천526억 원에 달한다. 청주시는 올해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빅3' 신산업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분양 예정인 산업단지는 옥산면 국사산업단지를 비롯해 강내면 하이테크밸리, 현도면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 오창읍 오창테크노폴리스, 서오창테크노밸리 등 모두 5개소다. 청주시는 수도권 노후산단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의향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체를 방문해 투자상담과 투자설명회 등을 열어 수도권 기업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투자유치보조금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청주는 KTX오송역, 청주공항을 통해 전국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다.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있는 국가전략 사업의 중심지로,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 최적의 투자환경을 자랑한다. 청주시는 이러한 내용의 홍보책자 5천여부를 제작해 기업체에 발송, 투자유치활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 9개사를 '2022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4~28일 최종 접수한 23개사 가운데 성장성·수익성·안정성·기술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9개사를 유망중소기업에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선테스트코리아㈜ △㈜디엘정보기술 △FM애그텍 △㈜벅스존 △부강이엔에스㈜ △㈜나노테크 △디에스씨㈜ △농업회사법인푸디웜㈜ △성창㈜이다. 이들 유망 중소기업은 인증기간인 올해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경영안정자금 선정 시 융자금에 대한 연 3% 이자를 5년간 지원받는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전시회 참가 시 우선권이 부여되며, 중소기업 판로개척·기술개발 사업 선정, 지방세 세무조사도 3년간 유예받는다. 인증서는 코로나19로 인해 6월 말 개최 예정인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수여한다. 청주시는 기술력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해 왔다. 대상은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선정일 기준 3년 이상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이어야 하며,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경옥) 관계자들이 23일 가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가정 초·중·고교생의 희망찬 새학기를 응원하기 위해 부교재비 100만 원을 지원하는 기탁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라스택폴㈜이 23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거주하는 대학진학 청소년과 입시 청소년 10명에게 각 100만 원씩 모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8년 3월 설립된 한라스택폴㈜은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 분말야금제품 등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2009년부터 매년 저소득 대입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대건 한라스택폴㈜ 대표이사는 "오창읍에 거주하는 예비 대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의 앞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일봉 오창읍장은 "매년 예비 대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앞날을 향해 나아가는 오창읍 꿈나무들에게 앞으로도 밝은 앞날만 펼쳐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 청주수영장의 정기적인 보수공사를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휴장에 들어간다. 휴장기간 동안 수영장 담수 교체와 노후배관 보수공사, 기계실 급탕탱크 교체, 수영장 내부 도색 등 설비 보수공사가 진행된다. 시설관리공단은 보수공사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최적의 수영장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개장 예정일은 5월 2일이다. 1990년 개장한 청주수영장은 하루 평균 1천500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매년 정기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세동 청주부시장이 103주년 3·1절을 앞둔 23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오 부시장은 고(故) 강대길 독립유공자의 손자 자택을 찾아 위로한 뒤 독립유공자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오 부시장은 "앞으로도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잘 지낼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길 독립유공자는 1919년 4월 3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 와우형산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만세운동 시위로 체포돼 태 90도(度)를 받는 곤욕을 치렀다. 이에 지난 2007년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청주시는 민족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유족 74명에게 매월 10만 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유족과 배우자에게는 각각 연간 6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김용규 청주시 축산과장이 23일 상당구 현도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충진(오른쪽) 청주시의회 의장이 23일 지역 공동주택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안전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성동신협(이사장 연규철) 관계자가 23일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경로당 33곳의 운영후원금 74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실태점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로 아파트 단지 내 보행자의 안전시설, 안전표지 등의 시설물을 점검해 보완하도록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300가구 이상 등 의무관리 공동주택 10개소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이며, 컨설팅에 따른 시설물 보완사항은 추후 아파트 관리자들에게 통보된다. 시설물 보수는 아파트 자체 예산으로 추진해야 한다. 신청은 입주자 대표 또는 관리사무소에서 오는 3월 4일까지 별도의 양식없이 청주시 교통정책과로 전화(043-201-2824)하거나 메일(hane2790@korea.kr)을 보내면 된다. 아파트 규모와 준공년도 등을 고려해 교통사고가 발생했거나 교통안전 위험성이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한다. 선정 이후에는 7월까지 순차적으로 실태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이용석(청주시 청원구 산업교통과 팀장)씨 모친상=발인 25일 오전 7시 하나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 2층 특실, 장지 목련공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피해 심화업종과 자유업종, 사업형 일자리 등 3개 분야에 548억 원 규모의 시비를 들여 '청주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내용은 '회복위로금 현금성 지원'과 '사업형 지원'으로 나뉜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그동안 정부나 충북도의 재난지원금 등 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꽃집·마사지업·의류판매업 등 자유업종 소상공인이 처음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으로 직격탄을 맞은 노래연습장, 오락실, 숙박업 등 피해 심화 업종에는 100만 원씩 모두 210억 원을 지원한다. 피해 심화업종은 27개 업종, 2만953곳이다. 심화업종이 아닌 꽃집·의류판매업 등 자유업종을 포함한 소상공인 업소 3만9천47곳에는 50만 원씩 모두 19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모두 회복위로금 명목의 현금성 지원으로, 6만여 곳에 405억 원이 투입된다. 청주시는 대상업종을 특정할 경우 자유업종 등 기존 사각지대 발생이 불가피해 피해 심화업종을 포함한 전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위로금 성격의 지원으로, 정부나 충북도의 재난지원금을 받더라도 중복 혜택을 허용하기로 했다. 단,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종철, 민간위원장 박재용) 관계자들이 22일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생일상 차려드리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강태근) 관계자들이 저소득층 아동 30명을 위해 (사)무궁화복지월드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1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22일 영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