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새롭게 바꿀 때 이를 혁신, 개혁이라고 칭한다. 이 말들에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는 혁(革)은 갓 벗겨낸 가죽인 피(皮)를 무두질해 새롭게 만든 가죽을 뜻하기 때문에 혁(革)은 곧 ‘면모를 일신한다’, ‘고친다’는 의미를 갖게 된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지 3개월여가 지나가는 시점에서 정권 초기에 누구나 그러했듯이 생활에 변화를 주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새로운 구도에서 판을 짜기 위해서 집권자가 구상한 국정운영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의 변화와 혁신은 당연한 귀결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변화와 혁신에는 가죽을 부드럽게 하기위한 ‘무두질’ 곧 희생과 고통이 수반되게 된다. 이 희생과 고통이 마땅히 감내할 수 있는 것이 되기 위해서는 그 변화와 혁신이 강압에 의한 타율적 변화보다는 참여에 의한 자율적 변화가 일어나야 그 가치가 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요즘 공무원 사회를 보면 정원 감축과 연금법 개정으로 인해 긴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하고 있는 ‘광우병 소 ’논란에 보여주는 국민들의 저항과 비교하면 공무원 정원 감축과 연금법 개정에 대해 일반 국민의 저항은 없어 보인다.그만큼 공무원사회에 대한 일반 국민
집 화단에 양귀비를 재배한 농민들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영동경찰서는 28일 자신의 집 화단에 양귀비를 재배한 이모(66)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초순께 자신의 집 화단에 양귀비 160포기를 재배한 혐의다.음성경찰서도 자신의 집 텃밭에 양귀비를 재배한 이모(67)씨에 대해서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씨는 지난 3월말께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집 마당 화분과 텃밭에 양귀비 127포기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양귀비를 재배하는 주민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영동/정서영 기자
전국 최대 포도생산 주산지인 영동군이 포도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농가가 직접 생산한 과일로 만든 농민주(와인) 생산하는 농가형 와인너리(Winery)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군에 따르면 포도·와인산업 특구에 걸맞는 규모가 다양한 와이너리를 설립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촌문화관광과 연계한 지역별 특색있고 다양한 와인생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영동군은 와인제조 경험이 풍부하고 일정 규모별, 품종별 포도재배농가를 시범농가로 선정해 포도주(와인)제조기반시설을 지원, 규모별·품종별 와이너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와인산업 집중육성을 통한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주류제조면허 추천을 적극 추진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농가에 우선 지원한다는 것이다.단계별 추진 계획을 보면 1단계로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와인생산에 필요한 생산기반 시설자재를 지원하고 주류제조 이론 및 실습을 통한 와인생산농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동군 농가 와이너리에 필요한 필수적 사업을 지원한다. 2단계로는 와인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농가에 대해서는 현장 견학 및 해외연수를 통한 농가의 특색있는 와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
영동군의회 이양근 의원은 지난 27일 영동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각종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선정 및 추진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이 의원은 “지역 균형개발과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마을 주민들이 공ㅇ감할 수 있는 우선순위의 사업을 이장을 통해 조사하고 읍면 개발위원회를 통해 사업간 마을간 균형성과 형평성을 유지한 지역개발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해 군에 보고하고 군에서도 읍면간 균형적인 개발을 위해 우선순위를 결정해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만 이런 절차가 무시된 채 한 두 사람이 군에 건의하면 대상지가 선정되고 읍면이나 마을에서는 사업추진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시공자가 누구인지 모르면서 사업이 추진돼 시공자와 마을 주민간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안중기 영동부군수는 “대상 사업 선정시 담당부서에서 현지를 실사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마을 대표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일부 면에서 군과 대상 마을 간에 수시 협의할 수 있는 여건 및 체계가 미흡했던 부분도 있다.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사전에 면밀히 검토후 우선순위에 의해 사
영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사업과 소규모생산유통사업과 관련해 현직 공무원이 소속된 작목반에 사업이 선정됐고 공무원 소유 땅에 저온저장고와 선과장이 추진되고 있다는 진정이 제기돼 말썽을 빚고 있다. 지난 26일 영동군청 홈페이지 ‘군민의소리’를 통해 진정을 제기한 박모씨는 “일반 농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도·군비 보조사업비가 공무원이 소속된 작목반으로 지원되는 등 우선순위 결정에 의혹이 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과장이 현직 공무원과 작목반장 명의의 땅에 건축되는 등 담당 공무원과 관련된 모든 일을 명명백백히 밝혀달라"고 진정했다.그는 또 “저온저장고와 선과장은 결국 현직 공무원인 A담당 개인 것일 뿐 작목반은 이름만 있는 것이다. 공무원이 농민을 우롱하고 자신의 실속과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해 농민들은 언감생심 바라보지도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실제 군은 지난 3월 초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사과재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C작목반과 D작목반 등에게 도비 3천920만원, 군비 7280만원 등 모두 1억1200만원을 보조한 데다 비슷한 시기에 소규모생산유통사업의 일환으로 C작목반에 저온저장고 건립을 위해 도비 1680만원, 군비 3920만원 등
지난 26일 치러진 옥천영동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홍성권 현 조합장(50)이 1천25표(득표율 40.5%)를 얻어 3선 고지에 올랐다. 축협 영동 본점과 옥천지점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치뤄진 이번 조합장 선거에는 2천943명의 선거인 중 2천531명(영동 1천134명, 옥천 1천582명)이 투표에 참여해 86%(영동 83.32%, 옥천 88.30%))의 투표율을 보였다.이날 투표결과 홍성권 현 조합장이 1천25표(득표율 40.5 %), 한두환 후보가 614표(득표율 24.3%), 정영철 후보가 892표(득표율 35.2%)를 득표했다. 홍 당선자는 "한미 FTA와 정부의 미 쇠고기 수입등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6년간 옥천영동축협을 이끌어온 경험을 되살려 조합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축협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홍조합장은 옥천영동축협조합장과 농협중앙회 개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에서는 AI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재래토종닭 사육농가가 이동제한, 소비감축으로 파산위기에 처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영동군과 재래토종닭 사육농가에 따르면 일반 양계와 달리 토종 닭은 주 판매처는 식당과 재래시장으로 식당은 닭 소비 감소로, 재래시장은 생닭판매금지 조치로 인해 닭 공급 길이 막혀버렸다는 것이다.또 닭을 기를 수 없는 처지에 놓여 닭들을 도살하려고 해도 환경법에 막혀 이 마저도 하지 못하는 등 진퇴양난에 처해 있다.재래토종닭 사육농가 관계자는 “일반 식당에 닭을 보통 1만2천원 정도에 납품하는데 정부 수매 단가는 kg당 약 1천4백원 정도로 턱 없이 낮다. 토종닭의 유일한 판매처인 식당과 재래시장의 공급통로가 막힌 데다 도살도 할 수 없어 파산위기에 처해 있다”고 하소연했다. 영동 / 정서영기자
영동군 용산면 산저리 하천에서 지난 25일 야영을 하던 임모(40·대전시 내동)씨가 실종돼 영동소방서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26일 현재 발견되지 않고 있다. 최초 신고한 황모씨는 “25일 오전부터 대전에서 함께 조경일을 하는 동료 4명과 함께 야영을 하면서 술을 마신 뒤 오후 10시 30분경 귀가하려고 짐을 챙기는 과정에서 임모씨가 보이지 않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1시경 신고를 받은 영동소방소 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오후 2시 현재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영동 / 정서영기자
영동군이 지역발전에 공이 많은 자랑스런 군민에게 수여하는 2008년도 영동군민대상 수상자 4명에게 지난 26일 제5회 영동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했다. 영동군은 지난 14일 군민대상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를 거쳐 산업부문에 민명식, 문화·체육부문에 고수웅, 선행·봉사부문에 이윤정, 특별부문에 박병진씨 등 4개 부문에 대해 수상자를 확정했었다. 부문별 수상자로 산업부문에서 수상한 민명식(59·황간면 신흥리)씨는 한천포도작목반장으로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취득과 영동군 최초로 미국(20톤)과 동남아시아(6톤)에 포도를 수출하는 등 영동군 포도의 명품화 및 위상을 제고시켰으며, 주민자치센터 위원장으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문화·체육부문의 고수웅(65·영동읍 계산리)씨는 도민체전 등 각종 체육대회에서 영동군의 위상을 제고하는 등 영동체육의 산 증인이며 생활체육협의회를 조직·운영해 생활체육을 크게 활성화하고 체육활동을 통한 주민화합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끌어 왔다. 선행·봉사부문의 이윤정(여·35·영동읍 계산리) 청소년 선도 및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3~4명에게 무료로 학습을 지도해 주고 있으며, 야간에는 남편과 함께
우선협상대상자와 지난해 11월 건설교통부에 관광레저특구 지정을 요청했다 회원제 골프장 조성이 포함된 특구지정은 불가하다는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의 결정이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있는 영동군 늘머니과일랜드 조성사업이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포기나 사업추진시 관광진흥법에 의한 추진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영동군과 엠에스씨코리아(주)최진욱 대표이사 등 늘머니과일랜드 조성사업 관계자들은 지난 22일 영동군청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사업추진방향을 놓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늘머니 사업에 대한 결정을 6월에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우선협상대상자측은 “골프장이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변경돼 컨소시엄 내 사업성에 대한 이견이 있어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회의를 거쳐 결론을 도출하고 소극적인 컨소시엄 구성원에 대해서는 정리할 예정이며 골프장은 영동군의 테마와 관련된 차별화 된 전략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와 연결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영동군은 “그동안 사업추진이 너무 지연되고 있고 컨소시엄의 의사결정이 이뤄지지 못하는 등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으나 컨소시엄 주간사의 사업추진 의지를 확인한 만큼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기다
질병사망보험금 지급을 두고 보험가입회사와 분쟁을 벌였던 김모(여·33·영동읍 계산리)씨가 소송끝에 보험금을 수령하게 됐다.이번 소송을 진행한 김씨와 박정훈 변호사(우성종합법무법인)에 따르면 사망한 김씨의 남편이 A손해보험회사에 지난해 7월 30일 보험에 가입했으나 이해 8월 7일 간세포암종진단을 받고 11월 13일 사망했고 이에 김씨가 회사를 상대로 특약인 질병사망보험금 1억원 지급을 요청했으나 회사가 질병사실을 알고 가입한 것으로 지급의무가 없다고 주장해 보험금지급 분쟁이 일어났다는 것이다.김씨가 보험금지급을 요구하자 A회사는 김씨를 상대로 청주지방 영동지청에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음을 확인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조정에 부쳐졌고 조정기일에서 A회사는 김씨에게 5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이에 김씨는 7월 30일에 보험을 가입하고 8월 1일에 증세가 나타나 8월 7일 간세포암종으로 밝혀졌으나 7월 24일부터 설계사의 보험가입권유에 따라 보험에 가입했으며 간암사실을 인지하고 있지 않았고 따라서 질병사망보험금 지급이 타당하기 때문에 A회사측의 500만원 지급은 부당하다고 판단하고 소송을 준비했다.A회사로부터 민사조정신청을 받은 영동지원은 지난 13일 A회
청주지방 검찰청 영동지청 (지청장 김영종)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협의회(회장 장인학)에서는 오는 27일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김영종 지청장과 청주보호관찰소장, 갱생보호공단청주지부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 단체장과 범죄예방위원 모범학생 46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선행 효행 표창식과 법질서 바로세우기 시민네트워크 영동지역 발대식을 개최한다.시민네트워크는 선진 일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법질서 확립의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다 밝고 건강한 사회건설에 기여할 목적으로 발대식을 갖는다. 영동·옥천지역 중·고교 선행 및 효행 학생 46명을 격려하고, 국민의 준법의식을 높여 법질서를 바로 세워 범죄가 없고, 질서가 지켜지는 안전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표창식과 발대식 그리고 모범 청소년 학생들의 법체험을 위한 교육 및 견학과 법질서바로세우기 영동지역본부 현판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범죄예방영동지역협의회에서는 26일 영동군민의 날에 가두캠페인을 전개 법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영동 / 정서영기자
육군 제8탄약창(창장 하금대 대령)이 지난 23일 부대인근에 위치한 으뜸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 등 50여 명을 부대로 초청해 군의 참모습 홍보와 안보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대소개영화 시청과 위문편지 전달식, 전시장비 견학, 생활관, 편의시설 견학, 건빵 및 맛스타 시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총, 기관총, 대검 등 전투장비 견학 코스와 장병들의 생활관 체험 등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초청행사에 참가한 권기범(7)어린이는 “누나, 형들처럼 멋진 군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이번행사를 주관한 하금대 창장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꿈나무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강한 친구 대한육군의 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행사였으며,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정서영 기자
정운천 농림수산부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2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가운데 전남 화순군의 주도로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앞으로 제출된 ‘정 장관의 농업정책을 지지하는 농촌지역 자치단체장들의 건의문’에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도내 6개 시군단체장이 지난 20일 서명을 한 것으로 드러나 농민과 국민정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건의문은 미국과의 쇠고기수입협상으로 인책론이 거론되고 있는 정 장관을 구명하는 내용으로 쇠고기 수입협상문제가 정 장관의 인책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한미간의 정치적 해결을 통한 재협상 돌파구 마련과 국민적 합의를 통해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농업과 살맛나는 농어촌 건설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5대 미래전략과제를 통해 우리 농촌을 살려보겠다는 정운천 장관의 의지가 실천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배려해달라는 것이다.그러나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권 3당 151명(재적의원 291명의 51.8%)은 “기본적 내용도 숙지하지 못한 채 협상에 임해 국가의 검역주권과 국민건강권을 크게 훼손했다. 정 장관이 잘못된 협상을 솔직하게 시인하고 재협상에 나서기는커녕 한사코 기존 협상을 관철하려는
한전 영동지점 사회봉사단(단장 박규성 영동지점장)은 22일 5월 농번기를 맞이해 농촌마을 이·폐농 증가로 인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 마을인 심천면 장동2구를 방문,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포도순따기 작업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기공사 협력업체 합동으로 시행했으며, 봉사활동에 앞서 한전 영동지점 사회봉사단은 그동안 직원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봉사단 기금으로 마련한 30만원 상당의 국수를 여름철 마을회관 간식용으로 전달했다. 장종식 이장은 “ 매년 지속적으로 마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주고 있는 한전 영동지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전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위해 포도 수확 철에는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을의 크고 작은 행사를 찾아 마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기자
중앙정부의 방침에 따라 조직을 대국 대과체제로 전환해야하는 지자체에서의 조직개편을 두고 밀려서 하는 조직개편이지만 효율적인 조직개편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영동군공무원노조 홈페이지 토론방에 ‘올바른 기구개편을 위한 토론회를 제안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아이디 조합원은 이번 기구개편이 중앙정부의 지시로 인한 어쩔 수 없는 기구개편이라도 그것의 중심에는 군민과 조직의 미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조직 개편때 마다 단골로 이 과에서 저 과로, 다시 저 과에서 이 과로 바뀌고 그 대상이 되어온 일부 계 직원들은 업무 연관성과 상관없이 이리 저리 쫓겨다니는 자신들의 신세에 한숨을 내쉬고 있기도 하다.영동군청 공무원 A씨는 “시대의 흐름과 조직의 목표에 따라 조직이 신설되거나 폐지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조직의 자생적인 판단에 의한 것일 때 그 효과가 드러나는 것이지, 지금처럼 외부의 힘에 의해 준비도 되지 않은 상황속에서 일정 기간안에 그 틀을 만드는 것은 후유증이 더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또 공무원 B씨는 “비록 밀려서 하는 조직개편이지만 조직의 안정성과 효율화가 간과되어서는 안되며 시간에 쫓겨서 짜깁기하는 수준에 그치지
조선 선조때 일어난 7년간의 임진왜란으로 인해 조선은 국토가 유린당하는 치욕을 겪었다.조선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통신사를 왜에 보내 조선 침략을 준비하고 있는 왜의 움직임을 탐지하고도 당시 동서로 갈라져 당쟁을 벌이다 왜의 조선 침략을 방비하지 못한 체 참화를 겪어야 했다.그러면 조선은 임진왜란을 막을 수 없었을까 당시 조선의 조정이 동인과 서인의 당쟁에 빠져 ‘진실’을 간과하고 국익보다는 당익에 우선한 결과로 많은 백성들이 전장에서 나라를 지키다 아까운 목숨을 버리게 되었고 전란 후에도 어려운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간혹 어떤 이익을 위해 ‘진실’을 묻어 둔 채 또는 쉽게 간과하며 손바닥으로 충분히 하늘을 가릴 수 있다는 자만심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게된다.그러나 그 진실이 가려졌을 때의 폐해는 그 진실이 가려졌을 때 얻는 이익보다 크게 사람들의 삶을 어렵게하고 어느 경우에는 나라의 존망에까지 영향을 미치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가 가르쳐주는 교훈을 듣게 된다.13일과 17일 영동에서는 광우병쇠고기영동군감시단 주최로 광우병 소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가 있었다. 전국적인 모습이기는 하지만 학생들까지 사회문제에 의견을 제시하며
지난 13일 광우병쇠고기 영동감시단 주최로 열린 ‘광우병 소 반대 촛불문화제’에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직적인 방해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영동감시단에 따르면 13일 문화제는 정부의 검역주권을 포기한 협상으로 광우병이 걸린 소가 우리 아이들의 밥상에 올라 올 수 있어 미국과의 재협상과 교육청에 급식부문 최저낙찰제를 중단하고 공동구매를 통해 이력제를 확인해 배분하는 것을 제도화하는 것을 요구하는 문화제였으나 학생들의 문화제 참석을 교육청과 일선학교에서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는 것이다. 영동감시단 관계자는 “13일 문화제에서 A중학교 교장이 문화제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귀가를 종용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일선학교 선생님들과 교육청 관계자가 촛불문화제 장소 주변에 포진해 참석한 학생이나 참석하려는 학생들에게 위압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영동감시단은 지난15일 영동교육청을 항의 방문해 교육과장과 보건담당 장학사를 면담하고 학생들의 촛불문화제 참석에 대해 학생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영동교육청 관계자는 “영동교육청과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의 촛불문화제 참석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일은 없으며 만약의 불상사를 대비해 생활
가족적인 이해와 정으로 불우청소년들과 결연을 맺고 있는 한국 BBS연맹 영동군지회(회장 김흥기)가 가정의 달을 맞아 BBS 청소년 체육대회를 지난 17일 영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었다.이번체육대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70여명을 초청해 BBS회원 가족 70명 등 140여명이 함께 가족의 정을 나누는 행사로 진행됐다. 불우청소년들과 회원들은 한 가족이 돼 영동대학교 스포츠학과에서 마련한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그늘을 털어버리고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BBS 영동군지회는 5명의 학생들에게 200만원 장학금을 전달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전거등 경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BBS영동지회는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의 불우청소년을 비롯한 독거노인을 돕는 봉사단체로 평소 회원과 불우청소년간의 결연사업과 지속적인 후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김흥기 지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번 체육행사를 통해 BBS회원과 불우청소년들의 끈끈한 가족애가 연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군의 한 시골 중학교에서는 방과 후 영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다.시골지역이라 학교 주변에 변변한 학원이 없어 충분한 영어교육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판단한 정수중학교 재단 이사장과 동문회가 ‘내 고장 학교 살리기와 우수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로 방과 후 생활영어 교실을 운영해 도시학교에 버금가는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전교생이 35명밖에 안되는 정수중학교(교장 이국종)는 장영두 일곡학원 이사장(75·학교 설립자)가 지원한 1천2백만원과 ‘내 고장 학교 살리기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 이사장의 뜻에 동참한 총동문회(회장 여운모) 동문들의 마음이 담긴 600만원으로 외부강사(이지희)를 초빙해 평일 오후 4시 50~6시 30분까지 3교시로 나눠 학년별로 1교시씩 생활영어 교실을 무료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토요일에는 영어 인증시험(TOEIC/TEPS) 대비반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수업은 영어로만 이뤄지며, 일주일에 두 번씩은 원어민(Kathy) 순회강사와 연계해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배움의 열기도 뜨거워 학생들이 수업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하고 자신감이 넘친다.수업이 끝나
“변호사가 되면 국가에서 50여 가지에 이르는 자격을 동시에 얻게 된다. 결국 변호사는 세무사·변리사 등 우리 생활 전반에 걸친 포괄된 자격증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국가로부터 모든 영역을 넘나드는 자격증을 부여받은 변호사에게는 이런 권리와 함께 이를 공공의 이익을 위해 활용해야하는 막중한 의무도 부여받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변호사는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의무가 무엇인가 법정에 설 때마다 되새기고 자신이 법정에서 쓰러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책무를 이행할 수 있는 자세로 법률가로서 살아가야 한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가 고향인 박정훈 (39·우성종합 법무법인) 변호사는 영동고등학교(36회)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2005년 사법연수원 34기로 연수원을 수료하고 이 해 2월부터 우성종합법무법인 구성변호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그가 법조인이 되겠다고 생각한 것은 고려대 법학과를 입학해서가 아니라 대학 3학년 때부터이다. 그는 “법학과에 입학했다고 해서 반드시 법조인이 돼야 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법을 배우면서 그것을 탐구하다보니 자신이 탐구하는 학문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가에 호기심을 갖게 됐고 실생활에서 적용되는
영동군의회(의장 박세복)는 지난 15일 개회된 168회 임시회에서 도시가스(LNG)가 조기에 영동지역에 공급될 수 있도록 2008년 제9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반영하고 영동읍 소재지에 2009년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 위한 건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지식경제부 장관, 충청북도지사, 한국가스공사 사장에게 발송했다. 영동군의회는 건의안에서“영동군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으나, 도시가스 공급이 되지 않아 주민 생활에 불편함은 물론 산업단지조성, 대형아파트 건축, 기업유치 등에도 어려움이 있어 도시가스의 조기 공급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더구나 영동군 관내에 도시가스 배관이 60km나 관통하고 있고, 차단설비(V/S)가 영동읍과 양강면 2개소에 설치되어 있어, 주민생활과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으면서도 도시가스 공급은 2016년 이후에나 가능토록 되어 있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 의회는 “2008년도에 실시하는 제9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영동지역을 2009년도에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에 반영하고, 2km 배관설치로 공급이 가능한 영동읍 소재지에 도시가스가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강력히 건의한다”고 말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이상기온으로 영동군 일원에 과실 냉해(서리)피해가 발생했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5~28일 아침 기온이 -1.5℃, 초상온도(지면온도) -2.5℃로 떨어지면서 영동군 일원의 과수 77.6ha(14일 잠정결과, 포도 59.8ha, 배 12.1ha, 사과 2ha, 복숭아 1.0, 자두 3.7)가 서리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개화기를 앞두고 갓 돋아난 포도의 새순과 열매가 서리피해를 입어 열매가 떨어지거나 열매가 남아 있어도 수확 후 상품성이 상당히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영동군은 20일까지 과실 냉해(서리)피해 정밀조사를 하고 있어 조사결과에 따라 피해면적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 관계자는 “피해를 받은 포도원은 뿌리 생육을 촉진하기 위한 충분한 관수가 필요하고 개화 10일전에 인산질 비료를 시용해 화수의 발육을 촉진시켜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피해면적 0.65ha이상 농가에 농약대를 보조할 계획이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가 17년째 경로위안 행사를 갖는 등 바람직한 효 문화 실천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신중이 13일 오전 11시부터 어르신 80여명을 모신 가운데 마련한 경로위안 행사에는 학교어머니회(회장 김유자)가 육류, 떡, 과일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접대하고, 학부모협의회(회장 김병토)에서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영신중 학생들이 음식접대 봉사를 하며 지역의 노인들과 함께하는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김동규 교장은 “효를 몸소 실천하고 사라져가는 미풍양속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실시하고 있는 영신중학교의 경로위안행사는 지역의 대표적인 노인공경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짙은 현대사회에서 학생들에게 진정한 이웃사랑의 실천 경험과 함께 경로효친 정신을 함양시키는 바람직한 산교육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