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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쇠고기 영동감시단, 촛불문화제 학생참여 조직적 방해 주장

  • 웹출고시간2008.05.18 12:32: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3일 광우병쇠고기 영동감시단 주최로 열린 ‘광우병 소 반대 촛불문화제’에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직적인 방해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영동감시단에 따르면 13일 문화제는 정부의 검역주권을 포기한 협상으로 광우병이 걸린 소가 우리 아이들의 밥상에 올라 올 수 있어 미국과의 재협상과 교육청에 급식부문 최저낙찰제를 중단하고 공동구매를 통해 이력제를 확인해 배분하는 것을 제도화하는 것을 요구하는 문화제였으나 학생들의 문화제 참석을 교육청과 일선학교에서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는 것이다.

영동감시단 관계자는 “13일 문화제에서 A중학교 교장이 문화제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귀가를 종용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일선학교 선생님들과 교육청 관계자가 촛불문화제 장소 주변에 포진해 참석한 학생이나 참석하려는 학생들에게 위압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영동감시단은 지난15일 영동교육청을 항의 방문해 교육과장과 보건담당 장학사를 면담하고 학생들의 촛불문화제 참석에 대해 학생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영동교육청 관계자는 “영동교육청과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의 촛불문화제 참석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일은 없으며 만약의 불상사를 대비해 생활지도차원에서 문화제 장소에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영동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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