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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5.27 14:34: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 최대 포도생산 주산지인 영동군이 포도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농가가 직접 생산한 과일로 만든 농민주(와인) 생산하는 농가형 와인너리(Winery)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군에 따르면 포도·와인산업 특구에 걸맞는 규모가 다양한 와이너리를 설립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촌문화관광과 연계한 지역별 특색있고 다양한 와인생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동군은 와인제조 경험이 풍부하고 일정 규모별, 품종별 포도재배농가를 시범농가로 선정해 포도주(와인)제조기반시설을 지원, 규모별·품종별 와이너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와인산업 집중육성을 통한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주류제조면허 추천을 적극 추진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농가에 우선 지원한다는 것이다.

단계별 추진 계획을 보면 1단계로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와인생산에 필요한 생산기반 시설자재를 지원하고 주류제조 이론 및 실습을 통한 와인생산농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동군 농가 와이너리에 필요한 필수적 사업을 지원한다.

2단계로는 와인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농가에 대해서는 현장 견학 및 해외연수를 통한 농가의 특색있는 와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주류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뒷받침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다양한 농가형 와이너리 육성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영동의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 농특산물의 명품화·관광상품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농가에는 새소득원이 창출되는 효과와 더불어 영동이 국내 대표적 포도와이너리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0농가를 선정하는 이번 사업에는 수요조사에서 200여 농가가 사업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업신청에는 사업추진 여건을 갖춘 100여 농가가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이 지난 27일 영동읍사무소에서 가진 농가와이너리 관련 실무 강연회에서는 100여 농가가 참여해 영동군의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와인전문가 정재민(은성농원 대표, 충남 예산군)씨로부터 주류제조면허에 대한 실무강연을 들었다.


영동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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