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가격이 햇배가 출하되는 이달 중순까지는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9일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배 반입 물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57% 줄어 도매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고 밝혔다.배의 7월 평균 도매가격은 6만 4천원이며 29일 현재 10만 1천원 수준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반입물량 감소로 도매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며 상품(上品) 내에서도 품질 차이가 커 일일 가격변동 폭이 크다고 전했다. 실제 2010년산 배 생산량은 흑성병, 태풍 곤파스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26.4% 줄어들었으며 품질도 좋지 않아 저장량이 감소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이같은 배의 가격 상승은 8월 중순께나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다.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반입량 감소로 배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며 "7월 말 저장 배 출하가 끝나고 8월 중순부터 햇배가 출하 시작하면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배의 주 소비처는 요식업체로 일반 소비자의 수요는 거의 없는 형편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지난 29일 경부고속도로 서울영업소에서 교통안전공단, 대한타이어공업협회와 함께 휴가철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하계휴가철 고속도로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근무를 실시 중이다.도로공사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사고 원인인 졸음·과속·전방주시태만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갓길 주정차시 행동요령, 타이어 안전점검의 중요성 등을 홍보한다.또 고속도로 이용고객들에게 전국 교통안내지도와 졸음방지 패치, 물티슈와 같은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도로공사는 휴가철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4곳에서 대한타이어공업협회와 공동으로 타이어 파손사고 예방 및 안전점검의 중요성 홍보를 위한 타이어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전문가가 직접 타이어 마모상태, 공기압부족 등 타이어 정비 불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타이어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한 안내와 상담도 함께 실시한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타이어 파열이 원인이 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집중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의 신속한 시설복구와 경영정상화를 지원을 위해 '재해공제기금 가입 지원대책을 마련,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중소기업청장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재해사실을 확인받은 공제기금 가입업체로 30일까지 신청하면 6개월간 대출금 및 이자 상환기간 유예와 대출이자율 인하(2.15%∼4.1%)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폭우 피해 중소기업들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7일부터 '재해 중소기업지원대책반'을 구성하고 송재희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해종합상황실을 설치해 12개지역본부와 961개 업종별 협동조합을 통해 현장 피해상황을 접수·점검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KT&G(사장 민영진)는 28일 품질경영과 친환경 경영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품질경영의 일환으로 KT&G는 담배업계에서는 세계 최초로 제조실명제를 도입키로 했다.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생산자 이름을 표기하도록 한 것이다. KT&G는 또 '맛-품질 보증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원료투입 단계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전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문제발생시 생산라인을 즉시 정지시키고 해결 후 재가동하는 시스템이다. 최종 제품 출하단계에서는 '이중 검증시스템'을 도입해 숙련된 전문 인력의 관능평가와 최신 설비 품질 측정 데이터를 조사 분석 후 적격품을 출고키로 했다. 다국적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만을 생산,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품질 경영과 더불어 KT&G는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담뱃갑속에 사용하던 알루미늄박지를 없애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박지를 개발해, '더원' 제품에 처음 적용한데 이어 '시즌캔버스'와 '디스' 등으로 사용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보루포장을 비닐로 감싼 하드(Hard) 케이스에서 비닐이 없는 소프트(Soft) 케이스로 교체를 추진해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인 비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2012년도 신규운영기관으로 (사)충북신재생에너지산업협회를 비롯 (주)하이닉스반도체, 단국대학교 등 9개 기관을 선정했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사업주, 사업주단체, 대학 등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또는 전문분야 종사자 등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이다.이번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에 (사)충북신재생에너지산업협회가 선정돼 충북은 태양광 특구 지정 및 아시아솔라밸리(Asia Solar Valley) 허브 사업 추진과 관련 태양광산업육성의 인프라 기반을 확충하고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또 지역 사업주 및 근로자는 2012년 1월부터 개강하는 신재생에너지관련 교육을 무료로 수강하게 된다. 충북신재생에너지 산업협회(협회장 박일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최선을 다해 상호간 협력키로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수도권과 강원지역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의 복구에 레미콘 등 시설자재를 긴급 지원하는 '수해복구 시설자재 공급 지원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조달청은 수해를 입은 조달물자 계약업체에 대해서도 계약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수해복구용 물자 구매와 수해복구공사는 각 수해지역 공공기관이 원할 경우 자체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조달청에 요청할 경우에는 긴급입찰 및 수의계약을 통해 5~15일 이내로 계약 체결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키로 했다. 도로, 교량, 하천제방, 수리시설 등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철근, 시멘트, 레미콘, 아스콘, 돌망태 등 주요 시설자재를 긴급 물량배정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수해로 인해 납품기한까지 납품이 불가능할 경우 납품기한을 연장(지체상금 면제)하거나 계약금액의 50%까지 지급하던 선금을 70%까지 확대 지급한다.네트워크론, 보증대출 등을 활용한 금융기관 대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본청과 지방청에 구매사업국장과 각 지방청장을 반장으로 하는 '주요 시설자재 공급지원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대한항공이 첨단 차세대 항공기를 대거 도입하는 등 공격적 경영에 불을 붙였다. 대한항공은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130~150석 규모의 CS300 차세대 항공기를 10대 구입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가결된 안건은 확정 구매 10대를 포함해 옵션 10대, 구매권 행사 10대 등 향후 최대 30대까지 구입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대한항공이 A380, B787-9, B737NG(Next Generation) 등 차세대 항공기 대거 도입에 이어 CS300을 신규 도입 키로 한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항공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다. 오는 2015년부터 도입되는 CS300 항공기는 대한항공의 단거리 노선에서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동시에 여객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의 CS300 항공기는 연료 효율이 뛰어나며 소음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인 친환경 항공기다. 동체 및 날개에 첨단 신소재를 적용해 항공기의 무게를 대폭 줄였으며, 장착되는 미국의 프랫앤휘트니(Pratt & Whitney)사의 PW1521G엔진은 기존 항공기 대비 연료효율이 15% 가량 더 뛰어나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이사회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 불법 노점상이 30년만에 일제히 정리된다.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28일 8월 말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내 불법노점상을 모두 철거하고 대신 잡화코너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 1980년대부터 발생한 휴게소 불법 노점상 정리는 도로공사의 30년 숙원사업이었다.7월 현재 전국 164개 휴게소에는 모두 328개의 불법노점상이 영업하고 있다. 휴게소 불법노점상은 주차장 무단 점유, 저질 품목 취급, 무자료 거래에 따른 세금 탈루 등 끊임없는 문제를 일으켜 왔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9월 휴게소 불법노점상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에 이어 '불법노점상 근절 백만인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불법노점상과 물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는 도로공사·휴게소·노점상 3자 대표가 만나 모두 7차례에 걸친 협상을 진행했다. 3자 대표는 지난 22일 자진 철거와 재진입 방지를 조건으로 잡화코너에서 물품을 납품토록 하는 '노점상 전직 지원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28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화성휴게소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김천휴게소에서 처음으로 잡화코너가 영업을 시작했다. 다음달 21일이면 전국 모든 휴게소의 불법노점상
국세청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를 위해 징수 유예 등 지원키로 했다.국세청은 28일 재해를 입은 납세자가 빠른 시일 내에 원상을 회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세청은 이달 31일 납기로 고지된 국세에 대해 징수유예할 방침이다.국세청은 납세자 신청에 따라 최장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하고 이와 관련된 납세담보의 제공을 면제키로 했다.소규모 성실사업자에 대해서는 최장 18개월까지 유예된다.또 불가피하게 납부기한이 경과해 체납이 발생한 경우도 체납액(가산금 3% 포함)에 대해서 독촉 납부기한(통상 독촉장 발부일로부터 20일 내)까지 징수유예 신청이 가능하다.아울러 국세청은 8월 중간예납 법인세 등 향후 납기가 도래하는 각종 국세에 대해서도 납부기한을 연장해 줄 예정이다.현재 체납액이 있어도 압류된 부동산이나 임차보증금 등에 대한 공매 등 체납처분의 집행도 최대 1년까지 유예된다.그 외에도 피해 납세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세무조사를 하지 않고 피해복구에 전념하도록 지원받게 된다.재해로 인해 사업용 자산 등을 20% 이상 상실한 경우 현재 미납됐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그 상실된 비율에 따
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차석)은 27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와 '국세 성실납세자 금융우대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차석청장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박종덕 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금융우대를 받을 수 있는 성실 납세자 약 9천명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충청지역의 성실납세자들은 최대 5천만 원 까지 다른 담보 제공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또 신용등급별 산출금리에서 최대 1.5%p까지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우대 혜택을 원하는 납세자는 사업자등록증명, 납세사실증명(최근 3년 이상), 사실증명(최근 3년 이상 동안 체납사실 없음),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최근 2년) 또는 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 등을 하나은행에 제출하면 된다.박차석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성실납세자들에게 우대 혜택을 받게 해 공정사회 구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됐다"며 "시중은행으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 최고층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칭 '복대동 동우 주상복합 대단위 아파트'가 사업승인 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들어갔다.특히 이 아파트는 입지 조건이 탁월해 향후 분양에도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어 청주 도심의 새로운 그림을 그려줄 전망이다.시행사인 동우건설은 아파트 건축 예정부지 소유주들과의 계약이 기준인 95%를 넘겨 지난 25일 청주시에 사업승인을 신청했다.이로써 복대동 주상복합아파트는 충북도의 검토를 거쳐 건축허가 수순을 밟아 내년께 착공할 예정이다.시행사인 동우건설은 건축 후 분양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동우건설이 이처럼 판단하는 이유는 입지 조건이 우수하고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지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실제 이 아파트는 지리적으로 서청주IC가 가까이 있어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인접한 공단을 통과하면 곧바로 우회도로로 연결돼 충북 중부·북부지역으로 이동이 쉽다.또 충북 남부지역으로 통하는 길목인 청주 사창사거리 인근이라는 점도 등산이나 여행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매력적이다. 고속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도 근거리에 위치해 타지에서의 접근성이 훌륭한 것도 장점이다.시민들의 가장 관심사인 교육환경 측면도 나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센터(센터장 이재우)는 지난 26일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에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응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산업·발전부문 관리업체 목표설정 방법을 안내하고 LG화학의 목표관리제 대응현황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또 LG화학의 배출량 관리체계 현장 견학도 실시했다. 한편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부문별·업종별·연도별)가 확정돼 지정된 관리업체는 업종별 감축목표에 따라 9월말까지 내년 감축목표를 설정해야 한다.충북지역은 2011년 기준 39개 업체가 관리업체로 지정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24시간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가스안전공사는 최근 5년간 1천4건의 가스사고 중 17.8%(179건)가 장마철인 6~7월에 일어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도시가스의 경우 계량기 옆의 메인밸브까지, 액화석유가스(LPG)는 용기밸브까지 잠그고 체인을 이용해 고정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어디서나 119 또는 1544-4500으로 전화하면 즉시 가스안전공사 전문 엔지니어들이 긴급출동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컴오피스에서 작성한 초대장이나 인사장을 바로 우편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충청지방우정청은 29일부터 한컴오피스에서 'e-그린우편'을 직접 보낼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또 앞으로 나만의 우표, 경조카드, 우체국택배, 및 우체국쇼핑 신청 등 인터넷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한컴오피스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e-그린우편'은 편지내용문과 주소록을 디스켓 등에 담아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을 통해 신청하면 편지 같은 우편물로 제작해 배달해주는 서비스다.우정사업본부는 지난 4월 인터넷 우편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한글과 컴퓨터사(대표 이홍구)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첫 번째 사업으로 한컴오피스에서'e-그린우편'을 바로 보낼 수 있도록 추진했다.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종전에'e-그린우편'을 보낼 때는 우체국 창구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 접속해야만 했다"면서 "앞으로는 한컴오피스에서 바로 인터넷우체국에 접속하면 고객이 작성한 편지를 여러 사람에게 편리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는 27일 충북혁신도시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오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분양접수해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상토지는 전용면적 60~85㎡이하와 85㎡초과형 각 1필지씩이며, 공급가격은 82억원과 428억원, 공급단가는 3.3㎡당 86만원과 148만6천이다.매매대금은 3년에 걸쳐서 분할납부(매 6개월 마다 균등분할 납부) 조건이며 할부이자가 면제돼 선납시 최고 9.4%까지 원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혁신도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중심상업지역 및 대규모 녹지축과 연접하고 있어 생활편의성과 주거환경이 매우 뛰어나다. 혁신도시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1개 이전공공기관 및 첨단기업들이 입주하게 되고 주변지역 공장들의 종사자가 주택난을 겪고 있어 관심이 높다. 최근들어서는 이전공공기관용지 매각이 정부시책에 따라 활기를 띠면서 매각대상 10필지 중 7필지가 이미 매각을 마쳤고 나머지 3필지도 계약체결이 임박한 상태다. 8월부터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법무연수원 등이 건축착공에 들어가 향후 연간 교육·연수 인원이3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공동주택용지 추첨분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영이 청주지웰시티 2단지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요청, 관련 부서 협의와 건축심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신영이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요청한 골격은 예초에 84㎡(1천536가구)와 102㎡(270가구)로 계획했던 전용면적을 84㎡로 단일화하는 대신 공급 규모를 1천806가구에서 1천956가구로 늘리는 것이다.사업계획 변경대로 승인이 나면 동별 층수는 43-46층에서 39-45층으로 조정된다.신영은 지난 2007년 1단지 2천164가구를 분양하고, 같은 해 8월 2단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하지만, 세계적 금융위기와 국내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성 저하 등 이유로 착공 시점을 미뤄왔다.신영은 공급 부진으로 청주권 중소형아파트 매매, 전세가격이 치솟는 점에 주목해 사업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영 관계자는 "지방 부동산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오송생명과학단지 보건의료국책기관 직원들의 청주권 이주 가능성, 세종시 조성, 중소형아파트 입주 대기 수요 등을 종합할 때 분양성이 충분하다. 예정대로 연말에 분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영은 한때 고전했던 지웰시티 1단지 계약률이 최근 분양 호조에 힘입어 83%까지 올랐다
충북지역 수출이 두자리수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3월 이후부터 월별 10억 달러를 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26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민화)에 따르면 상반기 충북 수출은 전년 대비 34.7% 증가한 63억 1천700만 달러, 수입은 49.2% 증가한 44억 2천600만 달러를 기록, 상반기 교역규모가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충북의 수출은 지난 2009년 11월 증가세 전환 이후 현재까지 연속 두자리수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특히 지난 3월 이후부터는 월별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넘어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수출경기 회복에 따른 주력 수출품목의 해외수요 증가 및 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기인한 것이라고 무역협회는 분석했다.상반기 충북 산업별 수출은 88.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화학공업의 성장세가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축전지의 경우 88.5%의 수출성장률을 기록하며 차세대 충북의 수출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어 하반기 충북 수출 증가세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충북 최대의 수출대상국인 중국, 일본, 대만의 수출이 두자리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러시로 노후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이 은퇴 후 생활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국민연금공단은 지난 4월 청주를 비롯 전국 각 지사에 '국민 행복 노후설계센터'를 개설했다.개개인에 맞는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노후설계는 개개인의 능력, 특성, 건강상태, 주거환경 등 다양한 상황에 맞도록 설계해야하지만 일률적으로 접근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다.국민행복 노후설계센터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키 위해 노후에 필요한 생활자금의 조달 및 관리, 건강관리, 일자리, 인간관계, 취미 여가활동, 사회봉사 참여 등 종합 상담을 하고 있다.물론 국민연금공단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현재의 국민연금 급여의 수준을 확인해 주고 가입기간을 늘려 연금액 증가를 안내한다. 또 과거 소득이 없어 납부 못한 기간이 있는지 살펴보고 미납보험료도 찾아 납부토록 하는 일러준다.국민연금의 중요성과 필요성, 안전성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다른 노후생활 준비실태를 상담한다. 부동산 임대수입, 금융이자소득,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매월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부분을 살펴 고객 스스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것
충청지방우정청은 우표취미주간(7월 28일∼8월 1일)을 맞아 특별우표 4종 각 50만장(소형시트 15만 장)을 28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우표 취미 주간 특별우표에서는 우리나라 근대회화의 뛰어난 작품들 중 한국화 네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들은 조선시대 수묵담채의 정형을 보여주는 조석진의 '산수(山水)', 근대적 조형성과 작가의 서정을 표현한 지운영의 '장송낙일(長松落日)', 근대의 새로운 미인도를 보여주고 있는 채용신의 '운낭자상(雲娘子像)', 역동적인 말들을 그려낸 김기창의 '군마도(群馬圖)'를 등이다.다음 우표는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유치 기념우표' 1종으로 8월 3일 나온다.한편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우표수집을 장려하고 우표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우표취미주간에 특별우표를 발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우표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운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청주공항의 수의계약 대상자가 KAG(Korea Aviation Group) 주도의 컨소시엄인 것으로 알려졌다.KAG는 입찰 지침에 따라 청주공항 인수를 위해 세워진 신규 컨설팅 법인이다.KAG컨소시엄에는 미국 ADC&HAS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흥국생명이 부산저축은행 탈락 이후 금융부문을 담당하게 됐다.그러나 흥국생명은 금융자본의 산업자본 소유제한에 따라 FI(재무적투자자)로서만 참여하며, 미 ADC&HAS는 외국사기 때문에 30%이상 투자가 불가능하다.결국 KAG가 실질적인 대상업체로서 공항 인수 작업을 실행하고 있다.미 ADC&HAS사는 공항 민영화 관련 업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7개 공항 운영권을 인수해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국토해양부는 청주공항 매각 공개 입찰에서 복수 업체가 지원하지 않아 두차례 유찰되는 등 난항을 겪다 지난달 수의계약으로 입찰 방식을 변경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농협(본부장 김일헌)은 26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방학을 맞은 도내 초등학교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친구와 함께 여름방학 추억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추억 만들기 행사는 증평정안체험마을과 육군 제1987부대, 증평정보고등학교, 증평민속박물관에서 열렸다.청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어린이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인솔교사,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충북농협과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가 공동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한 이번 체험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꼬마농부 체험 △우렁이잡기 △시골 숲 체험 △군부대견학 △제빵체험 △박물관견학 △목공예 체험 등을 할 수 있었다.특히 육군 1987부대 견학과 증평정보고등학교 제빵체험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으로 군부대와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충북농협 김일헌 본부장은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의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는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 나눔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호기자 Jeong9654@naver.com
청주우체국(국장 최우규)은 26일 파랑새 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청주우편집중국 현장 방문 학습 시간을 가졌다.파랑새아동센터는 지난 6월 청주우체국과 '사랑의 울타리' 협약을 체결한 곳이다.이날 현장 학습에서는 우체국과 우편집중국 역할 설명과 실제 우편물의 종류·분류 과정 및 배달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우체국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 학습능력 강화, 사회성 강화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 발달 도모를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국가기술자격시험 기사 제3회 필기시험 원서를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접수한다.접수종목은 가스기사 등 84개 종목이며 인터넷 (www.q-net.or.kr)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시험장은 청주, 충주, 제천지역에 있으며 수험자 선택한 장소에서 응시 할 수 있다.기타 사항은 인터넷 원서접수 홈페이지((www.q-net.or.kr) 및 고객센터 1644-80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우체국 금융부문이 국내 공공분야 최초로 국제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품질인증 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 4 인증을 획득했다.충청지방우정청은 25일 우체국 금융부문의 이번 인증은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시스템으로 품질개선에 활용하는 등 효율적 관리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확률과 통계를 기반으로 성과 예측이 가능해져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과 고객만족도를 높인 점이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특히 공공기관이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품질을 인정받은 첫 사례라고 충청지방우정청은 설명했다.CMMI는 미국 국방성의 의뢰를 받아 카네기멜론대 (CMU·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 (SEI·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가 연구한 정보화능력에 대한 성숙도 평가모델이다.CMMI는 소프트웨어 품질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시스템 구축, 운용, 프로세스 성숙도, 프로젝트 수행능력 등 IT 조직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공인 지표다.CMMI 레벨 4 이상은 인증 기준 중 고성숙도(High Maturity) 등급으로, CM
방송통신위원회 청주전파관리소(소장 김택주)는 충북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50여명을 초대해 '2011 여름전파캠프(Summer Radio Camp)'를 개최한다.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행사는 전파방향 탐지대회, 무선조정(RC) 자동차 경주대회, 아마추어 무선교신 실습, 전자기기 제작 등 직접 체험위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 정보소외계층 학생 10여명을 초청해 함께 함으로써 더욱 뜻 깊은 행사될 예정이며, 참가 어린이들 모두에게 전파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탐구심을 고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청주전파관리소에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전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해마다 '여름 전파캠프(Summer Radio Camp)'를 개최할 계획이다. / 김정호기자 sJeong9654@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