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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출 '승승장구'

상반기 63억2천만 달러…전년보다 34.7% 상승
월별 수출액도 10억 달러 넘어…성장세 지속

  • 웹출고시간2011.07.26 20:24: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수출이 두자리수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3월 이후부터 월별 10억 달러를 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민화)에 따르면 상반기 충북 수출은 전년 대비 34.7% 증가한 63억 1천700만 달러, 수입은 49.2% 증가한 44억 2천600만 달러를 기록, 상반기 교역규모가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충북의 수출은 지난 2009년 11월 증가세 전환 이후 현재까지 연속 두자리수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특히 지난 3월 이후부터는 월별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넘어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수출경기 회복에 따른 주력 수출품목의 해외수요 증가 및 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기인한 것이라고 무역협회는 분석했다.

상반기 충북 산업별 수출은 88.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화학공업의 성장세가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축전지의 경우 88.5%의 수출성장률을 기록하며 차세대 충북의 수출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어 하반기 충북 수출 증가세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충북 최대의 수출대상국인 중국, 일본, 대만의 수출이 두자리수의 견고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수출의 74.8%를 차지하는 아시아권 수출은 전년대비 30.5%의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 충북 수출 최대시장으로서의 위상을 고수하고 있다.

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조민화본부장은 "상반기 충북 수출은 사상 유래 없는 고공행진을 펼쳐 고용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되기 위해서는 수출시장을 다변화 하고 FTA 활용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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