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맞춤형 운동 처방'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려는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난 2004년 도내 최초로 군 보건소가 문을 열어 운영 중인 '운동처방실'은 요즘 신종플루와 계절독감 불안감 등으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 상담과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평소에는 5~10여통의 상담과 문의전화가 왔으나 최근 20~30여통의 전화로 쉴 틈이 없다는 것.운동처방은 보건소 소속 운동처방사가 개인의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에 맞는 운동을 과학적인 검사를 통해서 운동형태, 강도, 시간, 기간 등을 결정지어 주는 것이다.운동처방실에서는 의학장비를 이용한 운동부하 검사, 체성분 검사, 혈관 탄성검사, 기초체력측정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동처방사가 2~3개월마다 재측정으로 체력관리를 해주고 있다.특히 운동부하검사를 통해 안정시에는 발견할 수 없었던 심장의 이상유뮤를 알 수 있고 개개인의 정확한 운동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처방실의 이용시간은 월~금요일(오전9시부터 오후6시)로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되며 3천원의 검사비용이 들며 65세이상, 국가유공자 등
옥천향수대학이 행복바이러스의 전령사인 정덕희 교수(명지대 사회교육원 비서도우미과·사진)의 '행복예감'이란 주제로 17일 오후3시부터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린다.정 교수는 '행복이란· TV앞에 둘러 앉아 맛난 빵이랑 우유랑 먹으면서 다같이 우는 것, 길을 걸어 가다가 쪼글쪼글해진 천원짜리 한 장 주워보는 것, 행복이 뭐 별거냐· 오늘의 행복은 일단 가까운 행복을 누리고, 더 먼 행복을 찾아가자. 주위를 둘러 보십시오 사랑하세요 '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펼친다.제2회 산업교육대상 명강사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정교수는 '변신하는 여자, 희망, 여자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밤은 낮보다 짧다' '부드러운 여자가 남자를 지배한다' 등의 책을 집필하고 각종 방송에서 명강연을 펼치고 있다.군민과 유관기관·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강의에서는 정 교수의 재치와 위트 있는 말솜씨로 삶의 기술과 행복하게 사는 법을 정교수 특유의 목소리로 친구들과 수다를 떨 듯이 말로 엮어내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옥천
옥천군 삼양초등학교(교장 정정우)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가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이 학교 2학년 김우영군과 5학년 송우혁군을 돕기 위해서 상금모금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삼양초 2학년에 재학 중인 김 군은 백혈병이 재발하여 지난해부터 힘겨운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5학년에 재학 중인 송 군은 올 6월 초 골반에 종양이 생겨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림프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 중이다. 지난 11일 삼양초에서 열린 학부모·학교운영위원회 체육대회에서 김군과 송군의 투병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과 학교운영위원회는 자발적으로 체육대회 상금 일체 기부는 물론 즉석에서 모금함을 만들어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했다.학부모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이 건강한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의 정성이 모아져 병상에서 치료받고 있는 아이들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오는 2010년 옥천군에 공급되는 LNG(천연가스) 공급배관 계획이 당초 1개노선에서 2개노선으로 조정돼 보은·옥천·영동 남부지역에 값싸고 인전한 도시가스가 예정대로 공급될 전망이다.지식경제부와 한국도시가스공사가 충남 금산군 제원면에서 보은군까지 연장 59.1km의 LNG배관을 시설하고 오는 2010년부터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옥천군은 이원면이 제외돼 관계부처에 이원지역의 추가공급을 요구, 2개노선으로 협의를 마쳤다.이에 따라 영동군 매천리에서 옥천군 청성면을 거쳐 보은군으로 공급하는 1개노선과 전북 무주군에서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를 거쳐 옥천 이원면과 옥천읍을 통과하는 공급배관 노선을 확정해 옥천 전지역에 공급될 전망이다.당초 노선은 금산군 제원면에서 추부면, 옥천읍, 국원리, 안내면을 거쳐 보은군으로 공급돼 이원면지역이 제외돼 옥천군의 공급 공사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옥천군은 수차례 관계부처를 방문 노선을 변경했다.오는 2010년까지 완료되는 LNG(천연가스) 공급배관공사는 총 사업비 889억9천100만원을 들여 보은~무주 주배관 77.8km에 관리소 9개소를 시설한다.영동군 양산면에서 옥천 구간은 23.1km로 양산면에 감압밸브기지를 시설하고 이
탁구를 통한 심신단련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17회충청북도도지사기생활체육탁구대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옥천체육센터와 생활체육관에서 실시된다.충청북도생활체육회 주최, 국민생활체육충청북도탁구연합회 주관, 옥천군,옥천군생활체육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60여개팀 900여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 2시 옥천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갖는다.경기종목은 단체전(남,여)과 개인복·단식(남,여)로 예선전은 조별 리그제로 치르고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최근 탁구 공크기가 일반 크기보다 커 노인전 탁구경기로 각광받고 있는 라지볼 부분(60 ~ 70대)도 마련되어 남녀노소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경기로 치러진다.생활체육협회 관계자는 "이 대회는 탁구인구 저변확대와 지역간 화합의 마당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체온계, 손소독기, 세정제를 비치하고 건강한 체육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옥천
공자를 비롯한 4성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가을철 석전제가 19일 오전 11시 옥천향교(옥천읍 교동리), 청산향교(청산면 교평리)에서 동시에 실시된다.이들 향교는 유교의 창사자인 공자를 위시한 4성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봄,가을에 걸쳐 각 1회씩 음력2월과 8월의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을 택해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현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 의식을 거치고,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望燎禮)싸기 유교 제례순서에 따른 옛 모습을 재현한다.옥천향교(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97호)는 초헌관 한용택 옥천군수, 아헌관 정정우 교총회장, 종헌관 이강종 향교원로가 제를 지내고 청산향교(도 유현문화재 제98호)의 경우 초헌관 이범석 부군수, 아헌관 원종후 청산면민회장, 종헌관 박종학 청산향교유도회 장의가 각각의 역할을 맡아 진행한다./옥천
(재)옥천군장학회(이사장 한용택)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인재양성을 위해 실시한 올 하반기 장학생 선발에서 총 선발인원 30명 모집에 160명이 접수해 5.3대 1의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지난달 27일부터 실시한 하반기 모집에서 중학생 10명 모집에 21명, 고등학생 10명 모집에 37명, 대학생 10명 모집에 102명이 신청했다.(재)옥천군장학회는 지난 2007년 12월 설립돼 2012년까지 50억원 규모의 장학기금 조성 목표로 매년 상,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하반기 장학금은 장학회 소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쳐 10월 중 중학생 10명(각 20만원), 고등학생 10명(각 80만원), 대학생 10명(각 200만원)에게 총 3천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재)옥천군장학회는 지난 2007년 출범한 이후 현재 22억4천만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까지 총 73명에게 7천1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옥천
옥천군 장계리의 '멋진 신세계'내 문화학교 모단스쿨(교장 김보성)에서 다양한 예술작품과 아시아음식을 만들어보는 상상축제가 열려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12일 모던스쿨은 옥천군 안내면 멋진신세계에서 '예술을 만지다 꿈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나무로 만든 우체통','천으로 만든 가방', '캐릭터문양의 나무로 만든 시계' 등 9개의 '나만의 예술작품만들기'와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을 만들어 아시아의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모단스쿨은 군이 2007년부터 신활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향수30리(里)'개발로 시문학 테마공간 '멋진 신세계'에서 주민들에게 문화적 서비스와 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이날 베트남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짜조(Cha Gio, 튀김만두)'와 몽골 이주여성들의 '바오쯔包子,(찐만두)'등 만들어 이곳을 찾은 내방객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했다.(짜조 3000원, 바오쯔 2000원)김보성 교장은 "지역민들과의 예술체험과 음식 프로그램을 통한 소통으로 많이 친숙해 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멋진 신세계'가 이곳만의 신세계가 아닌, 지역을 초월한 신세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옥천군의 햅쌀 '향수 米'가 10일부터 추석을 겨냥한 출하를 시작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옥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3월부터 조성한 각 읍면 30ha 햅쌀생산시범단지에 옥천쌀연구회(회장 황진상) 회원 22명이 조생종 오대벼(품종)를 재배해 '향수 米'를 선보이게 됐다.'향수 米'는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된 옥천군의 농·특산물 상표(브랜드)로 벼의 경우 단일품종, 친환경재배 등 우수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이다. '향수 米'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단일품종, 육묘·이앙시기준수, 적정시비관리, 병해충, 물관리 등 환경친화적 재배, 수확 전 포장검사에 의한 적기수확 그리고 수확 후 별도 관리 등을 준수한 고품질 햅쌀로 올해는 180t 가량 수확할 예정이다.특히, 시범단지에서 추진한 오대벼는 포장검사결과 여러품종 벼, 쓰러짐, 병해충 발생 필지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까다로운 검사에 합격된 벼만 미곡처리장에서 전량 수매하여 출하하고 있다.이번 출하되는 '향수 米'는 옥천미곡종합처리장과 사전계약 재배로, 추석전·후 선물용으로 4kg 9천원, 10kg 2만원에 책정됐다.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역농민들이 최고의 매뉴얼로 키운 고품질 우수 햅쌀"이라며 "추
옥천군 A공무원(7급)이 사망한 사람의 명의의 쌀소득 보전직불금을 마을이장 B모(55)씨에게 전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옥천경찰서는 지난 2007년 9월 사망한 사람의 명의로 지급된 쌀보전직불금 30만원을 마을이장에게 전달한 혐의(공전자 기록위작)로 A공무원과 B이장을 11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7년 사망한 사람의 명의로 지급된 '쌀 직불금'을 마을이장에게 전달해 이장개인이 유용 하도록 한혐의를 받고 있으며 B이장은 사망자의 가족에게 수령액을 인계하지 않고 개인적인 용도로 쓰인 혐의(횡령)를 받고 있다. 특히 A공무원이 '쌀직불금'을 이장 명의의 통장계좌로 수령액이 전달 돼었음을 확인하고도 군(郡)지원담당 부서에서는 관리감독을 하지않아 '알면서 봐주는' 겪이 되었다. 군관계자는 "수령액 지원부문을 재검토해 적절한 법적절차를 거쳐 회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공무원은 사건이 확산되자 사망자의 가족에게 사비로 쌀직불금을 지급 한것으로 밝혔졌다. 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군과 옥천군발전협의회는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향수30리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각 과정마다 3일정도의 교육으로 35~50명 정도를 모집, 교육장소는 장령산산림문화휴양관과 지역의 연수원등을 이용할 예정이며 중복지원도 가능하다.교육과정은 핵심역량강화, 향수마을해설사, 친환경녹색성장과정 3개과정에 16개의 신규, 심화과정으로 나뉜다.지원자격은 지역의 발전과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옥천군민 누구나가 신청할 수 있다.모든 교육비는 옥천군발전협의회에서 지원하며 우수 참여자 중 40명을 선발해 선진지 연수의 기회도 부여한다.지원서는 옥천군(www.oc.go.kr), 옥천군발전협의회(http://ris.oc.go.kr)와 교육업체인 지역재단(www.krdf.or.kr)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자세한 문의는 옥천군발전협의회(731-9480)로 하면 교육일자와 마감일자 등을 상담할 수 있다./옥천
옥천군 옥천읍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원장 이병은)이 2010년부터 HRD종합연수 시설로 전환된다.충북개발원은 10일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의 중기경영계획에 의해 연수시설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2010년부터 학생모집을 중단하게돼 사실상 내년부터 학생모집이 중단된다고 밝혔다.종합연수시설 운영방안에 따르면 충북개발원은 연수원으로 시설기능을 모두 변경하고 2011년부터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해외협력 사업 통합운영, 최고경영자 과정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대해 충북개발원 교수들은 "청년실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재직근로자 향상훈련 실적이 없거나 기업수 및 공단이 적어 재직근로자 교육훈련 실시가 곤란하다는 이유로 연수시설로 전환하는 것은 지역 청소년들의 취업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또 "농촌지역 취업의 관문역할을 담당했던 인력개발원이 연수시설로 전환되면 전문기술교육과정이 사라지게 돼 피해가 클 것"이라며 "인력개발원이 존속되도록 지역인사들의 대정부 건의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전문기술교육이 지속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충북인력개발원은 지난 1993년 개원해 전기, 전자, IT분야 등 16년 동안 인근지
옥천군이 신종플루 확산과 관련 중붕충렬제를 축소하고 각종 문화행사를 전면 최소했다.옥천군은 10일 오전 10시 유승원 옥천경찰서장, 이은자 옥천교육장, 심대보 옥천문화원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다음달 16일 개최되는 중봉충렬제의 행사를 추모제향과 미술 전시회만 축소 개최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오는 25일 옥천군 군서면 관성정에서 개최예정인 제8회 성왕기 전국남녀궁도대회를 취소하고 다음달 17일 체육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35회 옥천군민 체육대회와, 10월18일 제4회 금강마라톤 대회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 문화행사로는 오는 26일 예정인 매직콘서트, 이원면민 노래자랑, 안남면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옥천예술제, 옥천청소년예술제도 취소됐다.이밖에도 개교100주년을 맞은 죽향초등학교 개교기념행사도 동문회와 협의를 거쳐 취소할 예정이며 다음달 2일 노인의 날 행사도 노인회와 협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그러나 다음달 20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동양일보 주최 명사시 낭송회는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군은 열감지기 1대를 구입 다중시설에 이용할 계획이며 손소독기 28대를 공공실과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장소
충북도립대학 안재헌 총장이 9일 싱가폴 바이오폴리스를 방문해 충북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활성화와 내년도 충청권 방문의 해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안 총장은 지난 7일 필리핀 벵겟 주립대학교와 충북도립대학 간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싱가폴 바이오폴리스를 방문하는 가운데 싱가폴 김중근 대사와 오찬을 함께 했다.이 자리에서 안 총장은 "내년 2010년은 충청권 방문의 해로 충청권 관광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는 시기"라며 "싱가폴 관계자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충북 오송에 조성됨으로써 충북이 바이오 메카로 부상할 것"이라며 해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이어 안 총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유사한 싱가폴 바이오폴리스를 시찰 하며 관계자들과 바이오폴리스의 개발 배경과 활성화, 인적자원 활용 및 전망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안 총장은 "바이오폴리스를 돌아보니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활성화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게 됐으며 우리대학 바이오 관련 학과와 연계한 인적 자원 개발에 대한 방향을 모색할 수도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
"한덕빌딩옆에 마트가 또 생긴다는데 하루에 많이 팔때는 1만원정도로 장사가 안돼 빚만 더 늘어나게 생겼습니다." 옥천군 옥천읍에 대형마트가 입점해 이달 말 중 오픈할 계획으로 있어 기존 상권이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옥천군 관내에는 하나로마트, 엘마트, 홈할인마트, 농산물직판장 등 대형 할인마트가 영업중에 있으며 소규모 슈퍼마켓 등이 성업중에 있는 옥천군 소상인들은 매출 감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특히 J마트가 10월초 추석을 앞두고 오픈할 경우 재래시장과 기존 마트들은 추석대목을 기대할 수 없게 돼 벌써부터 울상을 짓고 있다. 옥천군에 J마트가 9월 오픈 예정으로 지난 6월 건축허가를 받아 한덕빌딩옆에 연면적 1천㎡규모의 매장을 신축해 1층 판매시설, 2층 근린생활시설 설치 공사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오는 2010년까지 사업비 59억원을 들여 옥천재래시장 일원에 주차장과 아케이드, 쌈지공원, 만남의 광장을 설치하는 등 재래시장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형 마트의 입점으로 소상인들의 상권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더욱이 옥천지역은 6개월 동안 개업 성수기를 맞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이 마트의 개점으로 향우 시장상권의 흐름 변화를 몰고 올 것으
옥천군은 정보화교육의 비용부담과 시·공간적 제약으로 소외되기 쉬운 군민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평소 컴퓨터에 관심이 있거나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은 사람 누구라도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이번달 교육과정은 예제로 배우는 문서작성과정, 파워포인트과정, 한글2002기초과정, ITQ엑셀과정(자격증)이 실시된다.교재비는 일반과정이 무료이며 자격증과정은 유료다. 신청방법은 옥천군 홈페이지(www.oc.go.kr) 인터넷 신청과 옥천군 회계정보과(730-3174)로 전화접수하면 된다./옥천
옥천경찰서(서장 유승원)는 9일 시골 노약자들의 원동기시험 편의를 위해 하루에 원동기면허를 취득케하는 원스톱(ONE-STOP)원동기 운전면허시험을 실시했다경찰은 기존 면허시험응시자가 신체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고 경찰서에 원서접수를 한 후 원동기면허시험을 실시하여 많게는 3일이 소요되던 면허취득절차를 관내 동원·옥천자동차학원과 옥천성모병원의 협조를 받아 오전에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오후에 경찰서에서 신체검사와 면허시험 실시로 하루에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하여주민불편을 최소화했다.이번 원스톱 원동기운전면허 시험은 관내 65세이상 노인들이 무면허로 운전하여 교통사고 발생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많아 면허취득절차를 원스톱으로 실시하여 노약자의 무면허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번 시험에서 65세 이상 노인 22명이 시험에 응시하여 21명이 합격하였으며 경찰은 운전면허증이 발급되면 관할 지구대장·파출소장이 직접 방문하여 면허증 교부와 함께 야광반사지등을 배부하며 교통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경찰은 연말까지 각 면별로 면소재지에서 '찾아가는 원동기면허시험'을 실시하여 관내 노약자들이 원동기운전면허를 쉽게 취득할 수 있게 도와줄 계획
옥천군은 주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서비스헌장제' 수첩 1천200부를 제작, 공무원과 이장단에게 배포했다.이번에 제작한 수첩은 85㎝× 125㎝(80g) 크기의 전체 컬러 수첩으로 지난 7~8월 자료 조사, 수집을 거쳐 여러 번의 수정을 통해 실용성과 효과성을 겸비해 제작했다.이 수첩에는 고객을 맞이하는 공무원의 자세, 민원을 처리하는 자세, 군민의 알권리 충족 및 비밀보장,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보상조치 등에 관한 '옥천군 행정서비스헌장'이 수록되어 있으며 실·과·소·읍·면별 공무원들과 각 읍·면별 이장단의 전화번호가 등재되어 있다. /옥천
옥천군이 한우농가 판로확보와 향수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조성중인 향수한우판매타운내 음식점 설치에 대해 한국음식업옥천군지부는 음식점 매출감소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향수한우판매타운'내 대형음식점 입점 저지를 위한대책위원회(위원장 조성호)는 8일 옥천군에 1천44명의 서명을 받은 진정서를 제출하고 "향수한우판매타운 조성시 대형음식점 입점으로 기존 육류 취급업소의 영업부진과 기존의 일반음식점까지 매출감소가 확대된다"며 입점을 반대하고 나섰다.군은 한우협회를 사업주체로 옥천읍 삼양리 농산물집산단지내에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올해말 까지 9천256㎡의 부지에 2층 규모의 향수한우판매타운을 조성해 전문판매장과 주차장, 공원을 비롯한 1층에 식당으로 활용되는 룸 식당과 2층에 연회석을 겸비한 690㎡식당을 설치 한우를 맛보고 부산물을 이용해 갈비탕 등 일반음식점의 대체 음식까지 판매할 계획이다.그러나 한우판매장의 식당이 운영될 경우 옥천군 관내 840여개 업소들은 연간 49억원의 매출감소가 예상되고 있으며 영업부진으로 가계생활을 위협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음식업 관계자는 "향수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판매장 조성을 찬성하지만 그곳에 업소들의 생계를 위협하
옥천군은 저소득층, 실업자 등의 생계보호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하여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15일까지 모집한다.기간은 10월5일부터 12월 26일까지로 사업비 6천325만원을 투입해 48여명을 선발, 실시한다.군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공공근로사업으로는 행정정보화,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저소득층 생계보호를 위한 일반 공공근로사업으로 정보화사업 및 공공생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청년공공근로의 경우 신청일 현재 재학생을 제외한 18세이상 29세 이하의 미취업자, 졸업예정자로서 미취업자 또는 실직자와 구직등록한 대학휴학생 등이며, 일반 공공근로의 경우에는 만18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0.5ha이하의 농지경작자나 그 배우자, 6월 이상 무급휴직자 등이다.그러나 실업급여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재학생, 1세대 2인 이상,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및 동거자녀, 전업농민이나 그 배우자, 연속 3단계 참여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처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자 본인의 건강보험증 사본, 구직등록증 등을
옥천군 옥천읍 관성회관 인근 체육공간이 도시숲으로 새롭게 조성돼 7일부터 개방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군은 지난 5월부터 사업비 7억2천만원을 들여 금구리 산37-1일원 2ha에 상록수 10품종 5천60그루, 야생화 18품종 3만7천여포기 등을 식재하고 정자, 등의자, 나무계단, 나무산책로(2m×210m)와 지압길 25㎡ 등을 만들어 주민들의 쉼터를 조성했다.특히 친환경 소재로 만든 나무 산책길은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입구에서부터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완만하게 조성해 누구나가 쉽게 숲을 찾을 수 있게 꾸며졌고 항상 푸른 나무들과 계절에 따라 꽃을 피우는 야생화로 덮힌 '도시 숲'을 만들었다.이외에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4곳)을 갖추어 놓았고, 산 절개지에는 식물매트(토양침식방지용)를 이용해 구철초, 쑥부쟁이를 심어 주변 경관을 새롭게 꾸몄다.또한 나무와 야생화에 설명표지판을 설치해 자연학습장으로도 이용 가능토록 했고 야간에도 산책과 운동이 가능하도록 가로등을 설치해 새로운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군 관계자는 "내년 봄이며 다양한 야생화들이 활짝 펴 꽃동산으로 장관을 이룰 것"이라며 "도심의 열섬 현상 방지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
옥천군청 중앙 현관 게시판에 설치된 옥천군 브랜드 슬로건인 'your 옥천' 조형물에 '우담바라' 20여송이가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오후 제작물 정비작업을 하던 손경진(40·기획감사실)씨가 거미줄인줄 알고 그냥 떼어내려다 유심히 살펴본 결과 가로 90㎝, 세로 30㎝크기의 'your 옥천' 슬로건 가운데 노란색 'u'자 중앙에 피어있는 우담바라를 발견했다.손씨는 "전설의 꽃으로 알려진 우담바라가 피어 옥천군에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다"며 반겼다.우담바라는 3천년 한번 피는 것으로 잘 알려진 꽃으로 불경에서 석가여래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만 핀다는 신령스런 상상의 꽃이다. 매우 드물고 희귀하다는 비유나 구원의 뜻으로 불경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다. 따라서 우담바라는 흔히 '부처님을 의미하는 상상의 꽃'이라 하여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여 왔으며, 아주 드문 일을 비유하기도 한다. 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군은 추석을 대비해 '체불임금 청산' 대책을 마련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추진한다.군은 조사반을 편성해 관내 3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개별업체별 근로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체불임금의 발생요인, 실태, 문제점을 파악한 후 체불임금 청산활동에 들어간다.청산활동은 경제개발과장을 총괄로 하는 지도반을 편성해 사업주 면담을 통한청산대책 청취와 조기청산을 독려한다.또한 사업주의 일시적 자금압박 또는 경영상 애로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는 근로복지공단 신용보증제도를 이용한 생계비 대출을 받아 임금을 청산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아울러 도산사업장으로서 사업주가 체불임금 청산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임금채권보장제도를 안내하고 청산이 불가능한 체불은 해당 관서에서 신속히 처리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군에서 발주한 각종 공사의 기성금 및 물품대금 등을 조기 지급해 추석 대비, 근로자들이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옥천
충북도립대학(총장 안재헌)이 7일 필리핀 벵겟주립대학교에서 안재헌 총장, 김진구 교학과장과 벵켓주 퐁완네스터 주지사, 벵겟주립대학교 콜팅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교류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서에 따르면 양교는 학술행사와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교류, 학술 및 교육 분야 관련 문헌과 자료 교환, 학과 간 학술정보 및 학생 교류 활동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안재헌 총장은 "벵겟주는 충북도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어 대학간 교류 협력은 물론 충북도와의 우호 교류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우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동계방학부터 학생 영어 어학연수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충북도립대학은 일본 야마나시현립대학, 중국 연변대학 이공학원, 산동 이공대학 등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학생 해외문화 체험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경찰서(서장 유승원)는 치안서비스에서 소외된 취약 계층을 찾아 서민 보호 치안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했다.옥천서는 7일 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을 찾아가 법률상담은 물론 보이싱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와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농축산물 도난예방 활동과 지역주민의 치안상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다. 이날 유승원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8명, 미용회원과 보건소 직원5명 등 13명은 노인들을 위해 미용협회의 협조를 받아 머리를 깍아 주고 석탄리 보건지소와 협조하여 당뇨나 혈압체크 등 간단한 건강검사도 병행 실시하는 한편 한방파스와 각종 홍보물을 전달했다.동이면 안터마을은 시내버스가 하루에 5회 정도밖에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로 대부분의 주민이 노인들로 경찰서를 방문하기에 불편을 겪어 왔다.유서장은 "치안서비스에 취약한 오지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직접 주민들을 찾아 나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월 1회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경찰서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