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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LNG 공급배관 노선 확정

이원면 통과 2개노선으로 분리 공사

  • 웹출고시간2009.09.14 11:49: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2010년 옥천군에 공급되는 LNG(천연가스) 공급배관 계획이 당초 1개노선에서 2개노선으로 조정돼 보은·옥천·영동 남부지역에 값싸고 인전한 도시가스가 예정대로 공급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도시가스공사가 충남 금산군 제원면에서 보은군까지 연장 59.1km의 LNG배관을 시설하고 오는 2010년부터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옥천군은 이원면이 제외돼 관계부처에 이원지역의 추가공급을 요구, 2개노선으로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영동군 매천리에서 옥천군 청성면을 거쳐 보은군으로 공급하는 1개노선과 전북 무주군에서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를 거쳐 옥천 이원면과 옥천읍을 통과하는 공급배관 노선을 확정해 옥천 전지역에 공급될 전망이다.

당초 노선은 금산군 제원면에서 추부면, 옥천읍, 국원리, 안내면을 거쳐 보은군으로 공급돼 이원면지역이 제외돼 옥천군의 공급 공사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옥천군은 수차례 관계부처를 방문 노선을 변경했다.

오는 2010년까지 완료되는 LNG(천연가스) 공급배관공사는 총 사업비 889억9천100만원을 들여 보은~무주 주배관 77.8km에 관리소 9개소를 시설한다.

영동군 양산면에서 옥천 구간은 23.1km로 양산면에 감압밸브기지를 시설하고 이원면과 옥천읍에 밸브기지를 설치하고 영동군에서 보은군 구간은 총연장 40km로 시설된다.

충청북도는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지역에 충청에너지서비스㈜를 일반도시가스사업자로 지정하여 LNG(천연가스)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지정된 일반도시가스사업자가 한국가스공사의 수급지점 설치 시기에 맞추어 LNG를 공급하게 되며, LNG가 공급될 경우 옥천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옥천군 지역은 대청호와 관련해 군 전체면적의 83%정도가 환경규제 등에 묶여 개발정책에서소외되고 있다"며"LNG가 공급되면 청정지역의 이점을 살린 무공해 공단이나 주택단지 개발 등이 탄력을 받게 되고 옥천군이 표방하고 있는 경제특별군 건설에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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