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모단스쿨 상상축제 성료

9개의 '나만의 예술작품만들기

  • 웹출고시간2009.09.13 05:31: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에서 열린 모단스쿨 상상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나무우체통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옥천군 장계리의 '멋진 신세계'내 문화학교 모단스쿨(교장 김보성)에서 다양한 예술작품과 아시아음식을 만들어보는 상상축제가 열려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12일 모던스쿨은 옥천군 안내면 멋진신세계에서 '예술을 만지다 꿈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나무로 만든 우체통','천으로 만든 가방', '캐릭터문양의 나무로 만든 시계' 등 9개의 '나만의 예술작품만들기'와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을 만들어 아시아의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단스쿨은 군이 2007년부터 신활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향수30리(里)'개발로 시문학 테마공간 '멋진 신세계'에서 주민들에게 문화적 서비스와 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날 베트남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짜조(Cha Gio, 튀김만두)'와 몽골 이주여성들의 '바오쯔包子,(찐만두)'등 만들어 이곳을 찾은 내방객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했다.(짜조 3000원, 바오쯔 2000원)

김보성 교장은 "지역민들과의 예술체험과 음식 프로그램을 통한 소통으로 많이 친숙해 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멋진 신세계'가 이곳만의 신세계가 아닌, 지역을 초월한 신세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단스쿨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나만의 아트북 만들기' '천가방만들기''향수 담은 향수' 등 5가지 예술체험공방과 시를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요리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