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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삼양초 학생 2명 백혈병 투병중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성금모금 나서

  • 웹출고시간2009.09.14 15:4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삼양초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회원들이 백혈병 학생들의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즉석에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옥천군 삼양초등학교(교장 정정우)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가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이 학교 2학년 김우영군과 5학년 송우혁군을 돕기 위해서 상금모금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삼양초 2학년에 재학 중인 김 군은 백혈병이 재발하여 지난해부터 힘겨운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5학년에 재학 중인 송 군은 올 6월 초 골반에 종양이 생겨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림프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 중이다.

지난 11일 삼양초에서 열린 학부모·학교운영위원회 체육대회에서 김군과 송군의 투병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과 학교운영위원회는 자발적으로 체육대회 상금 일체 기부는 물론 즉석에서 모금함을 만들어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했다.

학부모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이 건강한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의 정성이 모아져 병상에서 치료받고 있는 아이들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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