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향수 米' 드셔보세요"

군, 고품질 햅쌀 180t 수확… 출하 시작

  • 웹출고시간2009.09.11 21:44: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영환(50)씨가 옥천읍 하계리 9천907㎡ 논에서 콤바인을 이용해 조생종 '오대벼' 30kg 250포대를 수확하고 있다.

옥천군의 햅쌀 '향수 米'가 10일부터 추석을 겨냥한 출하를 시작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옥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3월부터 조성한 각 읍면 30ha 햅쌀생산시범단지에 옥천쌀연구회(회장 황진상) 회원 22명이 조생종 오대벼(품종)를 재배해 '향수 米'를 선보이게 됐다.

'향수 米'는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된 옥천군의 농·특산물 상표(브랜드)로 벼의 경우 단일품종, 친환경재배 등 우수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이다.

'향수 米'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단일품종, 육묘·이앙시기준수, 적정시비관리, 병해충, 물관리 등 환경친화적 재배, 수확 전 포장검사에 의한 적기수확 그리고 수확 후 별도 관리 등을 준수한 고품질 햅쌀로 올해는 180t 가량 수확할 예정이다.

특히, 시범단지에서 추진한 오대벼는 포장검사결과 여러품종 벼, 쓰러짐, 병해충 발생 필지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까다로운 검사에 합격된 벼만 미곡처리장에서 전량 수매하여 출하하고 있다.

이번 출하되는 '향수 米'는 옥천미곡종합처리장과 사전계약 재배로, 추석전·후 선물용으로 4kg 9천원, 10kg 2만원에 책정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역농민들이 최고의 매뉴얼로 키운 고품질 우수 햅쌀"이라며 "추석을 맞아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 가족들에게 선물로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단위 포장상품으로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