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남선)가 12일 오전 10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올해 지역 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글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우리문화 이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함께 참여한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선보이는 아주 뜻 깊은 자리가 됐다.이날 다문화가족 한글학교 수료생들의 동요, 율동, 시낭송, 동화구연, 편지읽기 등 여러 분야의 발표회와 함께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각 나라 의상을 입고 진행한 패션쇼도 열리는 등 한마당 축제로 치러졌다.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 해 동안 한국어 교육과정을 6개 과정으로 나누어 각 반별 58회 운영했고 운전면허 학과반 24회, 중입검정고시반 35회, 통번역 자조모임 및 자원봉사 13회,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작품만들기 8회, 문화체험 5회, 취업 및 창업교육 2회, 부부 및 가족교육 7회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중입 검정고시에 5명이 합격하고, 운전면허 학과반에는 7명이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통역요원 2명, 방문교육지도사 3명, 초등학교 방과 후 교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산업단지에 입주·가동 중인 (주)선일다이파스(대표 김지훈)가 연말 이웃돕기 일환으로 이월면 사당리 사랑의 집(대표 최경수) 건물신축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금을 전달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주)선일다이파스 김지훈 사장과 김종희 부사장, 이원섭 노조위원장, 정의호 광혜원산업단지 관리소장은 11일 진천군을 방문해 노인요양시설인 사랑의 집 건물신축에 써달라며 3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광혜원 산단 선일다이파스(주) 직원들이 올해 상반기 사랑의 집 노력봉사 후 시설 자체가 너무도 열악하고 어려운 실정을 보고 회사에 건의해 회사 지원과 자발적인 직원 성금으로 마련됐다.이날 기탁금을 전달한 김지훈 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곳이 시설까지 너무 열악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는 것 같다."며 "직원들이 자발적인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따뜻한 마음에 회사차원에서도 지원을 더하기로 결정해 이번 기탁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광혜원 산단 입주업체들도 이에 동참하기 해 오는 15일 진천군 화랑관 광장 앞에서 열리는 '2010 한사랑 진천군 순회모금' 행사에 2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
진천군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희망 2010 한사랑 진천군 순회모금' 행사를 갖는다.이번 '희망 2010 한사랑 시군구 순회모금' 행사는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청주 MBC 공동 주최로 '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천군 화랑관 광장에서 열린다. 군은 이날 부대행사로 팬플룻 공연, 농악공연, 이미용봉사, 의료봉사, 수지침봉사, 사진기념촬영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성금모금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즐거운 볼거리 제공해 행사 당일 군민들의 모금 참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특히 군은 이번 시군 순회모금 행사를 주민들의 나눔 문화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 마련과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같이 생각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및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전 군민 동참 운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이번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소중한 성금은 우리 주위의 저소득 세대에게 명절 이웃돕기 추진, 부양의무자의 갑작스런 사망, 화재나 질병으로 생계가 곤란한 대상자에게 전달하여 군민들의 사랑과 정성을 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실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생산 및 소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1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농산물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지역 내 오이 재배농업인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천출장소 최기정 강사를 초청해 오이품목에 대한 우수농산물 관리제도인 GAP 인증 교육이 이뤄졌다.최기정 강사는 이날 우수농산물관리 제도(GAP) 및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의 이해, 농산물 수확 후 품질관리 기술 및 농약안전사용 및 안전농산물 생산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박, 과수, 오이 품목 재배농업인들을 대상으로 GAP 인증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인삼, 쌀에 대한 GAP 인증교육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오이 재배 농업인들은 "까다로워진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고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품질향상이 최고의 경쟁력이다."며 "우리 농업인들은 우수농산물관리제도를 통한 친환경 인증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농산물을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진천경찰서(서장 남승기)는 범죄 취약지역 버스정류장에 CCTV를 설치해 농촌지역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여성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에 나섰다.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충북지방경찰청의 역점사업인 자위방범용 마을입구 CCTV 설치를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더구나 초평면은 면 단위론 전국 최초로 35개 전체 마을에 모두 161대의 CCTV를 설치, 치안 안전지대를 구축했다.그러나 마을단위 CCTV가 주로 마을 입구에 설치돼 있어 늦은 시간에 한적한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노인이나 부녀자, 학생 등의 귀갓길은 상대적으로 취약했다.이에 진천경찰서는 초평면발전협의회(회장 김문환)와 협조, 마을입구에서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횡단보도와 인접하고 이용객이 많은 초평면 소재 버스정류장 12곳에 CCTV 12대를 설치했다.진천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버스정류장 CCTV 설치는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했던 버스 이용객들의 안전을 강화해 범죄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지방자치제 부활로 진천군의회가 개원한지 18년 만에 여성의원이 본예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아 화제다. 지난 달 26일 열린 제188회 진천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0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위원장에 이완식 의원이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국가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주민들의 복지 인프라 구축에 최우선으로 예산을 반영하고 학교 등 교육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며 "예산편성이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됐는지도 꼼꼼하게 살피고 선심성·행사성 예산편성이 없는지, 서민을 위한 예산이 누락되지 않았는지를 철저하게 심의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주변에서 고생하는 불우이웃들이 많은데 그들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하게 보살필 수 있도록 예산을 할애할 계획이다"며 "작금의 화두는 저탄소 녹색성장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복지증진으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제 5대 의회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만큼 동료 의원들과 그동안 예산 심의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내년도 예산은 그동안의 심의를 토대로 의원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삼성물산(주)(사장 지성하) 신입사원 50기 일동이(대표 박민우) 자신들의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공부방에 다문화도서 120권을(120만원 상당)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삼성물산(주) 신입사원 대표 박민우씨를 비롯해 4명은 10일 진천군을 방문해 유영훈 진천군수에게 다문화가족들이 원어로 읽을 수 있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우즈벡 등 5개국의 도서를 기탁했다.삼성물산(주)는 지난 2005년부터 진천군 백곡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 11월 봉사활동을 실시하던 중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 도서보내기 운동 소식을 듣고 신입사원 50기 일동이 자진하여 성금을 모아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이날 박민우 대표는 "우리사회에 다문화가정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이들이 모국어로 된 책을 구하거나 접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현실이다."라며 "이번 도서 기증이 진천군 다문화가정들의 독서 및 지식 함양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삼성물산과의 친밀한 상호 교류를 통해 생거진천을 적극 홍보함은 물론 각종 주민생활지원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통한 다양한 교류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징검다리 사업이 진천군 등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이 추운겨울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비영리 공익단체로 개인 및 각급단체로 부터 후원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사)징검다리(대표이사 임동현)는 지난 95년 문화복지 징검다리로 설립, 지난 2006년 3월 사단법인으로 변경후 심장병 어린이돕기 거리모금 운동을 시작으로 오지마을 봉사, 탈북자돕기, 중국내 탈북동포 기금지원, 365천국보다 아름다운 세상제작 후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심장병 어린이 29명, 난치병 어린이 5명에 대해 수술해 줬고 특히 겨울철에 실시하는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행복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충북에서 출발한 징검다리는 현재 도내 6개 지부가 설립됐고 지난 4월 문을 연 진천군 지부(지부장 이수완,사진)도 2차례에 걸쳐 연탄나누기 사업을 실시, 관내 많은 단체및 일반인들이 참여해 진천군내에서도 불우이웃돕기 사업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실제로 지난 4월 창립된 진천군지부에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달에는 관내독거노인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3천여장을 지원해 준데 이어, 지난
진천군의회(의장 신창섭)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올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 김동구)를 열고 민간사회단체 등에 교부하는 각종 보조금에 대한 철저한 정산 등 52건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 했다.진천군의회 감사결과 자료를 보면 주민등록 지역내 갖지 않은 공무원 및 교육공무원 등의 전입이 선행되도록 하고 읍면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군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종합사회복지관 운영프로그램중 근로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토록 하라고 지적했다.또 6.25 격전지 정비사업의 철저와 정보화마을은 투자에 비해 효율성이 낮게 평가되고 있고 운영관리가 미흡하며 해킹은 물론 바이러스 발생시 자료보관이 가능한 행정전산시스템을 구축하며 관내 쓰레기상습 투기지역에 경고 표지판(외국어 병행 기재)과 감시카메라를 설치 쓰레기 투기심리를 억제토록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각종사업에 있어 지역업체에 대한 계약 실적이 미흡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고 1사1공무원 자매결연 추진이 형식적이 아니라 내실있게 추진되록 방안을 강구하며 이월전기전자농공단지내 미착공업체 및 각종 공장 승인후 미등록업체에 대한 조속한 착공조치 등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진천사랑상품권 적극 활
충북도내 처음으로 진천읍이장단협의회(회장 장병훈)가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10일 낮 12시 정범구 국회의원을 초청 진천읍 청송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진천읍 이장들은 장마철 비가많이 오는 경우 하천물이 높아 진천읍 가산리 마을 동네로 물이 넘쳐 큰 피해를 보고 있어 가산리 주구마을에 배수장을 설치 해주고 지난 1974년 개관 현재 운영중인 기존경로당(중앙경로당, 진천읍노인회분회)이 노후화로 노인쉼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 기존부지에 노인과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생거진천중앙복지회관을 신축해 달라고 건의했다.또 2015년 진천시 건설을 군정목표로 추진 하고 있는 진천지역에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이 가능한 지역(장관리, 벽암리, 행정리 성석리 등 시가지 인접지역)에 대한 농업진흥구역을 완화해 지역발전에 기여토록 조치해달라고 부탁했다. 정범구 국회의원은 " 진천읍 이장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장들이 주민들을 위해 건의한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조그마한 시골 전형학교인 진천군 이월면 상신초등학교(학교장 김창한)가 알찬 학교경영과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펼쳐 근자에 명문학교로 우뚝 서고 있어 교육계와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상신초에 부임한 김창한(59) 교장은 '인간중심주의'의 교육철학과 창의적인 학교경영으로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인, 명문 학교'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런 남다른 의지로 상신초는 명문 학교로의 도약을 위해 교직원뿐만 아니라 자모회, 총동문회가 함께 '교육가족'이라는 혈연의 개념으로 학생교육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낙후된 학교시설을 크게 개선하고, 야간마을도서관의 운영, 매월 1회 영화상영의 날 운영 등, 참신하고 창의적 학교경영과 총 23 개의 방과후 강좌의 운영 등을 무상으로 추진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되돌아 오는 학교'로 탈바꿈 됐으며 '2008 기본이 바로 선 일류충북학생만들기'실천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각 종 경시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전국학력고사에서도 우수한 학력을 발휘, 상위에 랭크되는 결과를 가져 왔고 올해 '농산촌연중돌봄학교'로 선정, 사업비 5천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정재택)은 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원기노인회장 유영훈 진천군수 신창섭진천군의장 등 각급기관단체장 및 각급읍면분회장 지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999년 12월 개관한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난 10년 동안의 복지관 사업 운영보고에 이어 노인복지관 발전 및 활성화에 공로가 많은 이혜숙 들국화프로그램 강사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이어 방송인 조영구와 함께하는 노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정재택 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뜻 깊은 10주년 행사를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올해 5월에 개원한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체험과 학습의 장은 물론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은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연곡리 쥐눈이 일원을 생태공원화하여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도시 주민에게도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생태 관찰을 통한 자연보전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올해 5월에 개원했다. 만뢰산 생태공원은 크게 열린마당과 체험의 숲을 주 테마로 하여 구성되어 있으며 열린마당의 주요시설로는 방문객 센터, 생태주차장, 잔디광장, 생태교육장 등이 있다.또한 체험의 숲에서는 생태습지, 자생수목원, 야생초화/허브원, 가족피크닉장, 초정 및 습생초지원, 열매나무원, 산내음 길, 물소리 길, 물놀이 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군에 따르면 개원한지 7개월이 지난 11월말 현재까지 8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군민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에게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만이 줄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생태공원을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2010년도에 8억6천400만 원의 국도비보조금 예산을 편성하여 기본계획에
진천군이 연잎, 연근, 연꽃 등으로 만든 차, 음료수, 술, 화장품, 기타식품 등 연으로 만든 식품이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진천을 우량 연 생산단지로 만들어 가고자 적극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친환경 우량 연 생산단지를 진천읍 연곡리 보련마을과 비립마을에 2.5ha규모로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조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초부터 추진한 연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연근, 연잎, 연꽃 등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농가 소득에 증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 농기센터에서는 지역 내 거주하는 주부 소비자 및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연으로 만든 연밥, 연두부 음식 만들기 및 각종 연 체험행사를 통해 생거진천에서 생산되고 있는 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 오는 12일과 18일 진천읍 연곡리 현지 체험장에서 연 체험행사를 가질 예정으로 있으며 내년 1월중에는 경기 강화도 선원사 성원스님을 초청해 연 활용 교육을 실시하여 보련부락을 지명에 걸맞는 유명단지로 전국에 알려 관광지 및 연 음식 보고로 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특히 군은 앞으로 보련 부락 외에 연 재배단지의 확대 조성과 가
진천군이 2010년도 총 예산(안)을 2천538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심의 의결을 요청했다.회계별로 분류하면 일반회계 2천233억원 특별회계 304억원이며 지난해와 비교 일반회계는 310억(16.11%증), 특별회계는 55억이 증가(22.27% 증)한 규모다.일반회계를 기준으로 세입예산을 살펴보면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에서 약 18억 원 증가했고 의존재원인 교부세, 재정보전금, 국도비보조금은 약 292억원이 증가했다.예년과 비교해 의존재원의 비율이 급격히 높아진 수치로써 이는 신규사업 개발 등 292억 원의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유영훈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장의 노력이 예산에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일반회계를 기준으로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인건비와 기본경비 등 행정운영경비에 예산의 15.85%인 354억, 내부거래 등 재무활동비에 4.48%인 100억 그 외 79.67%인 1,779억 원은 사업비로 구성됐다. 이를 분야별 비율 순으로 보면 농림수산(18.93%), 사회복지(15.74%), 환경보호(13.83%), 국토 및 지역개발(10.90%), 문화 및 관광(8.31%), 일반공공행정(8.08%), 수송 및 교통(3.63%) 순이
진천여자중학교(교장 유철)에서는 지난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 간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한국-호주 간 BRIDGE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BRIDGE 프로젝트란 충북대학교 교육개발연구소와 호주의 AEF(Asia Education Foundation)가 주관하고 호주 대사관이 지원하는 교사 상호 방문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6년 제주도와 호주 교사 교류에서 시작, 당시 충북대학교 교육개발연구소(현 교육개발연구소)와 호주의 AEF가 교사 교류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공식화된 것으로 현재는 학생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학교 대 학교의 관계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양국의 각 8개 학교(총 16개 학교)가 자매 학교로 팀을 이뤄 참여하고 있다. 진천여중은 호주 멜버른의 자매 학교인 Kew High School과 웹-교류(Wikispace)를 통해 양국의 역사와 문화 이해 및 학생들의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과제에 대한 해결을 통한 자매 학교와의 관계 증진 및 학생들 간의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BRIDGE Project 공동 과제는 문화(Culture), 환경(Environment), 자유 주제(Free Topic) 3가지이며, 이를 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진천군청소년수련원 이용객 가운데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 현재 청소년수련원 이용자는 3만2천259명으로 월평균 2천932명이다.이가운데 대학교가 14.5%인 4천689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초등학교 4천658명(14.4%), 기업체 2천696명(8.4%), 고등학교 2천644명(8.2%), 청소년단체 1천811명(5.6%), 중학교 1천654명(5.1%), 기타 1만4천107명(43.7%) 순이다.또 수입액은 집단급식 2억3천685만원(63.6%), 숙박시설 9천635만원(2.6%), 강당 사용 2천595만원, 야영장 사용 740만원, 기타 581만원 순으로 집계됐다.반면에 운영예산은 운영비 3억7천201만원(40.4%), 시설비 2억8천180만원(30.6%), 인건비(공무원 포함) 2억67천88만원(29.0%) 등 9억2천170만원으로 나타났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경찰서(서장 남승기)는 8일 진천지역 아동안전 보호협의회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맞벌이·핵가족에 따른 방어능력이 부족한 만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력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범사회적인 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해 열렸다. 아동안전 보호협의회 주요임무는 등·하교 시간대 합동순찰로 아동성폭력 등 범죄예방 활동 등을 맡게 되며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주민요구, 건의사항 수렴 및 반영과 아동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예방 등을 위한 각종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동안전 보호협의회위원으로는 생활안전교통과장, 지구대장, 관내 초등학교장이 당연직을 맡고 김희배 (사) 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 회장 등 25명이 위촉직을 맡아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남승기 서장은 "이번 협의회 구성으로 범죄·사고 취약지 등의 점검,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으로 방어 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소재 자작마을(대표 오은정, 여 30세)이 진천군 향토맛집으로 선정돼 8일 유영훈 진천군수, 신창섭 군의회의장, 송은섭, 장주식 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이번 향토맛집으로 지정된 자작마을은 지난달 4일에 개최한 '제7회 진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자작나무 삼겹살' 음식을 출품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여 향토음식으로 인정받게 됐다.'자작나무 삼겹살'은 자작나무 고유성질을 이용 자작나무 44개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 업주가 직접 제작 특허를 받은 석쇠로서 자작나무가 삼겹살의 잡냄새와 기름을 흡수하여 고기맛을 살려주고, 육질을 촉촉하게 해주고 고기가 잘 굳지 않아 그 맛이 독특한 음식으로 한번 찾은 손님은 그 맛과 영양에 감동해 다시 찾고 있다. 또한 자작나무 수액과 자작나무를 끓여 달여낸 물로 육수를 만드는 '자작나무 냉면'은 업소에서 직접 뽑은 면과 육수가 어우러져 그 맛이 깔끔하여 삼겹살을 먹은 후 필수코스로 찾고 있는 새로운 별미음식으로도 유명하다. 진천군 향토맛집은 지역의 향토성과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맛이 독특해 일반업소와 차별화된 음식을 조리하는 업소로서 진천군 향
진천군 전략사업추진단 송상호(51) 전략기획팀장이 서울시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청소년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부문 행정대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송팀장은 진천군 문화체육과 체육팀장으로 재직시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의 심신과 건강을 증진를 위한 청소년 체육시설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각종 청소년 체육대회를 진천에 유치하는 등 전국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체육인들에게 생거진천을 알리는데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송팀장은 삼수·초평 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지원 및 진천중학교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비 9억)을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과 군비를 확보는 물론 이월중학교 체육관 건립(사업비 18억)을 위한 체육진흥기금 확보에도 적극 나서 내년도 체육관 건립이 진행될 예정인 등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남다른 역할을 해왔다.이외에도 송팀장은 연 25명에게 청소년 장학금 지급(2천500만원)추천을 해왔고 도지사배 태권도 대회 유치(2회), 교보생명 전국 탁구대회 등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한편 대한민국청소년 대상은 한국청소년신문사가 내일의 주인공인 모범청소년들과 유공 청소년지도자를
진천군 광혜원중학교는 8일 영어과 기초학력 동아리 협의회를 가졌다. 파워티칭을 활용한 영어 수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진천여중 신성숙 교사와 원어민 강사 Benjamin의 협동 수업으로 전개됐고 관내 영어교사 원어민 강사 및 전문회화 강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영어과 기초학력 동아리는 파워티칭 교수법 적용 및 확산을 주제로 지난 4월에 조직됐고 관내 20여명의 교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연수회 책자 보급 블로그 개설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이번 시범 수업을 갖게 됐다.동아리 회장인 유선옥(광혜원중)교사는 "규칙을 재미있게 따라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학력 신장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파워티칭 활용 수업이 관내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김명규(43세)소방장이 올해의 영웅소방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올해의 영웅소방관 선정은 S-OIL(주)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매년 각종 재난현장에서 영웅적 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소방관을 선발, 포상하는 행사다.김 소방장은 지난 95년 6월 소방에 입문, 현재까지 119구조대원으로 근무하며 700여회의 화재진압과 2천여명의 인명구조를 하는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해 왔다. 부부소방관 이기도 한 김 소방장은 부인 김종미(40. 증평소방서 근무)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고 취미는 등산.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영업용 차량의 불법 밤샘주차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단속을 실시할 계획으로 차량 운행자들이 불이익을 당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업용 차량의 차고지 외 불법 밤샘주차는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확보 및 통행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 및 공회전 등 차량소음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이에 군은 차고지 이외의 장소인 주택가나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도로, 간선도로변, 안전지대, 곡각지점 등에 밤샘 주차하는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주차 질서 문란 및 교통사고의 주요 요인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번 단속 대상은 간선도로변이나 주택가, 아파트 주변, 교통사고 발생 우려지역, 안전지대, 곡각지점 등에 밤샘 주차하는 화물·버스·건설기계 등 영업용 차량이다.단속방법은 1차 적발 시 이동을 안내하는 예고문을 부착한 뒤 1시간이 경과해도 차량을 이동시키지 않을 경우는 적발하고 과징금 및 과태료 처분을 하게 되며 개별·용달화물·시내,외버스는 적발 시 10만원, 전세버스와 일반화물차는 2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건설기계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진천읍 문봉리 대산마을 주민(마을이장 조명동)일동은 7일 진천읍사무소를 방문하여 매실판매 수익금으로 150만원 상당의 겨울내복 117벌을 구입하여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진천읍사무소(읍장 이규창)에 기탁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대산마을 이장 조명동(40)씨는 마을로 진입하는 왕복 4.5km의 가로변에 500그루 정도의 매실나무에서 수확 판매한 수익금 중 일부를 기탁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2년부터 마을 공동수익사업으로 매실나무를 관리해 매실, 매실 엑기스 가공품 등 약 1,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2006년부터 수익금의 일부(100만원에서 150만원)를 장학금과 위문품으로 기탁하여 관내 인재양성 및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생활에 많은 보탬을 주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진천읍사무소(읍장 이규창)에서는 기탁 받은 겨울 내의를 관내 수급자 중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하여 선행을 홍보하고 위문품을 마련해준 대산마을 주민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이용 가능한 민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최근 각 읍·면 7개소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제적등·초본(구: 호적등·초본) 발급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이에따라 기존에 제공되지 않았던 제적등·초본(구: 호적등·초본) 발급 시스템이 이번에 추가 구축돼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 가능한 민원사무가 기존 10종에서 2종이 추가된 12종으로 늘게 됐다.군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제적등·초본의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민들의 민원업무를 위한 대기시간 감소로 인한 시간적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주민편의 향상 및 민원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인민원발급서비스는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다만 법원 등기소와 연계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등기부등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발급이 가능하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