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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식 의원, 진천 첫 여성 예결위원장

"주민 복지 인프라 구축 최선"

  • 웹출고시간2009.12.10 14:34: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방자치제 부활로 진천군의회가 개원한지 18년 만에 여성의원이 본예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아 화제다.

지난 달 26일 열린 제188회 진천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0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위원장에 이완식 의원이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국가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주민들의 복지 인프라 구축에 최우선으로 예산을 반영하고 학교 등 교육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며 "예산편성이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됐는지도 꼼꼼하게 살피고 선심성·행사성 예산편성이 없는지, 서민을 위한 예산이 누락되지 않았는지를 철저하게 심의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주변에서 고생하는 불우이웃들이 많은데 그들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하게 보살필 수 있도록 예산을 할애할 계획이다"며 "작금의 화두는 저탄소 녹색성장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복지증진으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제 5대 의회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만큼 동료 의원들과 그동안 예산 심의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내년도 예산은 그동안의 심의를 토대로 의원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진천군민을 위한 예산심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의원들 개개인의 의사를 존중해 예전과 다른 예결위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위원장으로서 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원만한 예산심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위원장은 2010년 역대 최고인 2천537억원의 "예산심의를 하면서 의원들끼리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지만 조율을 하지 못하면 철야를 하게 되는 일이 발생해 결국 비효율을 초래할 것"이라며 "사전에 의원 간 대화를 통해 원만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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