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 상신초 명문학교로 탈바꿈

김창환 교장 오고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주목

  • 웹출고시간2009.12.10 14:28: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그마한 시골 전형학교인 진천군 이월면 상신초등학교(학교장 김창한)가 알찬 학교경영과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펼쳐 근자에 명문학교로 우뚝 서고 있어 교육계와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상신초에 부임한 김창한(59) 교장은 '인간중심주의'의 교육철학과 창의적인 학교경영으로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인, 명문 학교'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런 남다른 의지로 상신초는 명문 학교로의 도약을 위해 교직원뿐만 아니라 자모회, 총동문회가 함께 '교육가족'이라는 혈연의 개념으로 학생교육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낙후된 학교시설을 크게 개선하고, 야간마을도서관의 운영, 매월 1회 영화상영의 날 운영 등, 참신하고 창의적 학교경영과 총 23 개의 방과후 강좌의 운영 등을 무상으로 추진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되돌아 오는 학교'로 탈바꿈 됐으며 '2008 기본이 바로 선 일류충북학생만들기'실천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각 종 경시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전국학력고사에서도 우수한 학력을 발휘, 상위에 랭크되는 결과를 가져 왔고 올해 '농산촌연중돌봄학교'로 선정, 사업비 5천840만원을 지원받아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플릇과 바이올린을 전교생에게 무상으로 보급, 1인 1악기를 배우게 하는 등 전교생에게 방과후 23개의 강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 현지의 원어민 교사와 학생의 실시간 원격 1:1 화상영어수업'의 운영으로, 고액이 필요한 어학연수 효과의 몇 배 높은 영어구사력을 갖게 됐고 학교도서관은 독서교육활동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학생들의 독서능력의 향상 뿐만 아니라 학력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밑바탕이 됐다.

이에 서울의 강남 소재 학교에서도 2명의 학생이 전학을 오는 등, 관내 지역 학생들뿐 아니라 타 지역 학생들이 전입, 3월초 전교생이 52명밖에 되지 않았던 학생 수가 점차적으로 늘어 이달 현재 61명을 넘어서고 있다.

김창한 교장은 "더욱 알찬 교육과정의 운영과 연중 돌봄학교의 운영, 방과후학교의 내실있는 추친으로, 우수한 학력과 인성을 가진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장은 학창시절 제47회 전국체전 육상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고, 기타 연주 실력이 수준급으로 많은 제자들에게 건전가요를 보급하여 왔으며, 홈 카페 '대한민국교육연구소'(http://cafe.daum.net/50kch)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배우자가 함께 교직에 봉직하고 있으며 장녀와 사위는 각각 판검사로 재직하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