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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13 15:42: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남선)가 12일 오전 10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올해 지역 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글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를 열었다.

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남선)가 12일 오전 10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올해 지역 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글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우리문화 이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함께 참여한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선보이는 아주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다문화가족 한글학교 수료생들의 동요, 율동, 시낭송, 동화구연, 편지읽기 등 여러 분야의 발표회와 함께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각 나라 의상을 입고 진행한 패션쇼도 열리는 등 한마당 축제로 치러졌다.

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 해 동안 한국어 교육과정을 6개 과정으로 나누어 각 반별 58회 운영했고 운전면허 학과반 24회, 중입검정고시반 35회, 통번역 자조모임 및 자원봉사 13회,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작품만들기 8회, 문화체험 5회, 취업 및 창업교육 2회, 부부 및 가족교육 7회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중입 검정고시에 5명이 합격하고, 운전면허 학과반에는 7명이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통역요원 2명, 방문교육지도사 3명, 초등학교 방과 후 교사 2명이 취업하여 다문화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좋은 본보기가 되는 등 다문화가족이 보다 쉽게 우리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또한 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지도사를 파견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방문교육을 96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해 다문화가정로부 큰 호응을 얻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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