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 충북에서는 비례대표 포함 총 515명의 후보자가 지난 14일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청주시의회 비례대표 오수희(한나라당,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후보의 재산신고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충주시 기초의원에 출마한 류호담 후보가 2위를 기록했다.반면 진천군수에 출마한 원용균 후보는 재산신고액이 가장 적었다.납세 순위는 류, 이 후보 순이었다. △후보들의 재산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을 마친 도내 후보 중 한나라당 청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1순위인 오수희 후보가 116억4천304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이어 충주시 기초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류호담 후보가 112억1381만원, 충주시 바선거구 기초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송호석 후보가 78억7917만원을 각각 신고해 뒤를 이었다. 청원군 나선거구 기초의원에 나선 민주당 하재성 후보도 64억7886만원을 신고했다.정우택 충북도지사 후보는 모두 63억2207만원을 신고해 4위에 올랐으며, 광역의원 음성군 제1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최병윤 후보가 50억7821만원을 신고해 톱 5위에 들었다.재산신고액이 10억원 이상인 후보는 전체 480명 중 31명으로 나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13일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 우주센터를 방문해 내달 9일 발사를 목표로 발사실전모드에 돌입한 나로호 2차 발사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윤진식(64·충주)대통령실 정책실장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정운찬 국무총리, 정정길 대통령실장, 강만수 경제특보 등과 함께 참석.△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11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조지 슈워브 전미외교정책협의회(NCAFP) 회장과 천안함 사태 및 북핵 문제 등 동북아 정세 현안에 대해 의견교환. △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7일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통일의견 수렴 간담회에서 제주지역 통일 활동 여건, 협의회 활동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향후 통일 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출소자들도 중소기업 취업알선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토록 한 '중소기업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법무부와 체결.△김봉수(괴산ㆍ57)한국거래소 이사장12일 서울 사옥(여의도) 종합홍보관에서 삼성그룹의 계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의 투자범위를 음식점과 부동산업까지 확대해 서비스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이 법안으로 추진된다.또 자동차관리 사업단체의 설립요건을 강화해 조합 난립을 예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13일 '중소기업창업 지원법'과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노 의원의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유흥 사치업종이 아닌 업종, 즉 숙박업 중 호텔업과 유흥주점업, 단란주점업을 제외한 음식점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하도록 해 중소기업 창업 촉진차원에서 서비스업에 대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했다. 현행법에는 중소기업 창업자에게 투자하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가 숙박 및 음식점업, 부동산업 등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고 있다.'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경우, 현재 자동차관리사업자단체 설립이 용이해 복수의 조합 난립과 단체의 대표성 결여 등의 문제가 있어 단체 설립 요건을 강화하도록 했다. 노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서비스산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자동차관리 사업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민기자
충북지역은 이르면 2015년부터 사망자수가 출생자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돼 저 출산ㆍ고령화 현상의 심화가 우려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상진(한나라당, 성남 중원)의원이 통계청의 '장례인구추계'를 인용해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은 2010-2015년 동안 사망자수와 출생자수가 동일할 전망이지만, 2015-2020년 사이 연평균 사망자수는 1만3천명에 출생자수는 1만명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2015년부터는 유입인구를 감안하지 않을 경우 도내 인구가 매년 3천명씩 줄고 특히 2020년 이후에는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심 의원에 따르면 인구 감소 추세는 괴산군을 포함해 이미 도내 5개 지자체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기준으로 괴산군의 출생자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173명과 481명으로 사망대비출생비는 0.36을 기록했다.사망대비출생비가 '1'이 돼야 인구수는 현상유지를 하고, 수치가 놓을수록 지역이 젊어지는 반면 낮을수록 늙어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내 사망대비출생비가 '1' 이하인 지역은 괴산군에 이어 △보은군(출생자 209, 사망자 425)이 0.49 △영동군(307, 562) 0.55 △
국민참여당 충북도당이 몽골출신 이주여성 체체그수렌(37)씨를 도의원 비례대표로 확정하고 6.2 지방선거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지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참여당은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문화가정 자녀의 특성화 교육을 위한 '다문화아동센터' 건립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체체그수렌 후보는 이날 "충북도가 성장과 개발만을 위한 외형적 성장을 지향하며 저소득층 인권과 생활,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의 인권과 복지, 장애우들과 학생들을 위한 복지와 관심에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성장위주의 물질적 양적 성장보다는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빈부격차가 줄어드는 복지 충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이어 "노인과 여성, 이주여성에 대한 정책개발과 구체적 현실화를 통해 핍박받고 사회적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을 도민 앞에 약속한다"고 밝혔다.김광직 단양군수 예비후보도 이날 "지역의 환경과 발전을 위한 세종시 원안사수와 4대강 사업 반대, 친환경무상급식 등을 통한 '따뜻한 충북'을 가꾸겠다"고 다짐했다. 도내 유일의 이주여성 비례대표인 체체그수렌 후보는 지난 96년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사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에 대한 당내 재평가 논의에 대해 12일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송 의원은 이날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1일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해야 하고, 보상도 천안함 46용사에 버금가는 예우를 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의원은 이날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걸고 국가를 보호하다가 전사하신 분들에게는 무엇이든 아낌없이 배려해주는 정신이 우리 모두에게 있을 때에 애국심이 생기고 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군인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생긴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은 한나라당을 칭찬할 것이고, 모든 군인들도 사기충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송 의원은 육군에서 중령으로 예편했다./ 김홍민기자
육·해·공군의 합동작전을 강화하는 특별법안이 마련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육·해·공군의 합동성 강화에 관한 특별법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이날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 최근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고 발생 시 사고분석이나 초기대응에서 군의 합동성의 부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특히 현대전에서 단일군의 작전만으로는 승리를 보장할 수 없고 육·해·공군의 합동작전이 필수적이라는 견해다.하지만 국군은 미래 작전환경에 대비해 합동전투능력을 강화하기보다 육·해·공군이 각기 평시 관리 위주의 운영에 치우쳐 있어 조직운용이 경직되고 기능과 조직이 중복·비대화돼 국방 운영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군 합동참모본부의 인적구성이 육군 위주로 편성돼 있는 것도 해군이나 공군 관련사건에 대한 대응이 취약해지는 원인으로 꼽혔다. 홍 의원은 "특별법 제정으로 각 군 사이의 중복되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상호 보완하는 등 각 군의 전력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합동성을 강화함으로써 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홍민기자
진보신당 충북도당이 6.2지방선거에 앞서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진보신당 충북도당은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혜경 고문과 이정훈 민주노총 충북본부장, 배창호 민주노총충북본부 초대본부장 등을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하는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김백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뿐 아니라 지난 15년 동안의 민선자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진보신당의 후보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충북의 서민경제를 살리고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확보하고 복지우선의 해법이 무엇인지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 후보와 공동선대본부장 3명 외에 이향숙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조우리 시의원 비례대표도 참석했다./ 특별취재팀
영세 자영업자의 노후대책을 보장하는 방안이 법안으로 추진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오 의원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퇴직연금에 기존 가입대상인 근로자 외에 자영업자도 포함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기존 개인퇴직계좌를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변경하고 자영업자와 기존 퇴직연금 가입근로자가 추가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자영업자가 개인형 퇴직연금에 가입하는 경우 일정 금액 한도에서 소득공제혜택을 줌으로써 자영업자의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고 퇴직연금시장을 성장시키는 내용을 담았다. 오 의원은 "자영업자의 퇴직연금 가입을 허용하는 제도적 개선이 이뤄짐으로써 대부분 영세한 규모에 처해 있어서 안정된 경제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노후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민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4대강 사업 공사로 시설재배면적이 감소해 채소 가격이 급등했다는 주장이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아 11일 밝힌 '4대강 하천변 경작지 조사현황 자료'에 따르면 4대강 공사로 사라지는 경작지 규모가 전체 경작지의 0.61%에 달하는 1만550헥타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설재배의 감소면적은 8천200헥타르로 전체시설재배면적 5만1천헥타르의 16%에 달했다. 정 의원은 "가뜩이나 103년만의 봄추위와 일조량 부족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4대강 공사로 인해 경작 면적까지 줄어들어 과일·야채류 가격의 폭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냉해 같은 천재는 어쩔 수 없지만 4대강 공사 같은 인재는 정책당국의 의지만 있으면 공기를 늦추면 되는 일이므로 4대강 공사를 늦춰 생산량 감소를 줄여야한다"고 주장했다./ 김홍민기자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를 5-10%포인트 차로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후보는 이날 청주 봉명동 선거사무실에서 서민경제 관련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각 여론조사에서 현재 정 후보에 5% 정도 뒤지지만, 야당의 숨은 표가 5%가 있어 이를 감안한다면 양자 간 지지율은 거의 같다"며 "선거에서 결국 역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선거승리 전망의 배경으로 "충북도 민선4기 경제특별도는 허상"이라고 강조하고 "매출액기준으로 2006년 충북에 전국 1천대 기업이 17개였지만 2009년말에는 12개로 5개가 준 것이 증거"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어 "있는 기업도 제대로 살려내지 못하면서 외부 기업을 유치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며 정 후보의 23조원대 투자유치 실적을 꼬집었다.그러면서 서민경제 살리기 대안으로 △도민 3만 달러 소득 달성 △인재 6만명 양성 △도 경제 9% 성장 등 이른바 3.6.9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실천방안으로 △청년고용정보센터 개설로 전문 인력 육성 △중소기업, 서민경제 담당 전담부서 설치 △수출주도형, 미래성장형 기업 발굴, 육성 △충북비즈니스센터 건립해 기업고충 해결
6.2 지방선거전에 대비해 당 체제를 정비한 여야 대표들이 일전 불사를 예고했다.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10일 "6.2지방선거는 분열과 무능의 상징인 지난정부의 세력들에 대한, 반대만 일삼아온 야당에 대한, 심판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기간 동안 심각한 실정으로 불과 2년 전에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았던 민주당이 열심히 일해 온 현 정부에 반대만 해오다가 심판을 말하는 것 자체가 국민을 너무 쉽게 보는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지난정부의 실정에 책임이 있는 고위 인사들을 주요후보로 다시 내세우는 것은 국민들을 무시하는 오만스러운 태도"라며 "민주당은 이번선거를 지난 정부 인사들이 과거경력을 세탁하는 기회라고 착각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방선거는 미래를 향한 선택이 돼야 하겠다"며 "결코 과거의 인물들이 새로운 가면을 쓰고 등장하는 장이 돼서는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정세균 대표 최고위원도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정권은 관권선거에 더해 금권선거까지 자행하고 있기 때문에 6.2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이 10일 6.2 지방선거 공약으로 무상의료와 무상교육을 발표하고 현실화를 약속했다.신장호 민노당 충북도당 위원장 등 당원 7명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노당은 암 환자의 본인부담률을 낮추고 무상예방접종을 위해 2006년 전염병예방법을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이어 무상교육과 관련해 "무상급식은 무상교육으로 가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지방선거를 통해 무상교육에 대한 확고한 제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민노당은 이외 △고용불안 해소 △교육ㆍ보육비 고민 해결 △대학생 학자금 부담 감소 △농업인 지원 △전통시장, 영세상인 지원 등을 선거공약으로 발표했다.신 위원장은 "충북을 진보적 정책이 실현되는 마을, 이사 가고 싶은 동네로 만들겠다"며 "도민의 절실한 바람과 유쾌한 발상, 활기찬 참여가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국내 양잠산업 발전에 노력해 온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용희(자유선진당, 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의 송덕비 제막식이 지난 7일 청원군에 위치한 한국잠사박물관에서 실시됐다. 송덕비는 대한잠사회(회장 박동철)가 지난해 4월 이 의원이 대표발의 한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쇠퇴해 가던 양잠산업을 기능성 양잠산업으로 발전시킨 공을 인정해 마련했다. 비문에는 이 의원의 양잠산업 발전을 위한 활약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5선 의원으로서 20여 년간 성실히 의정활동을 한 성과 전반에 대해서도 담겨졌다. 박동철 대한잠사회 회장은 이날 "이 의원의 노력으로 인해 최근 양잠업은 동충하초, 누에그라, 혈당강하제 등 누에를 이용한 각종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이 가능해져 기존의 '입는 양잠'에서 '먹는 양잠'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등 양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지난 60, 70년대 우리 농업의 대표적 경제작물 역할을 했던 양잠업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대표주자로 재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제막식을 계기로 양잠산업이 1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촌의 신 성장산업으로 발 돋음 할 수
△윤진식(64·충주)대통령실 정책실장6일 이명박 대통령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주재한 제57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등과 함께 참석.△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3일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를 외교통상부로 불러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사전 통보하지 않은 데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 △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3일 대구 노보텔에서 대구 지역협의회장과 상임위원 등 간부위원 30여명과 통일 간담회를 갖고 대구 지역 통일 활동 여건과 협의회 활동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대수(66ㆍ청원)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7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참석해 6.2 지방선거에 나서는 경기도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공천 심사 후 국민공천배심원단 회의에 참석해 전략공천 내정자 심의. △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 중앙회장10일부터 1주일 간 '중소기업의 땀방울,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입니다'라는 주제로 제22회 중소기업 주간행사를 개최하고 전국 12개 시·도에서 80개의 다양한 행사 마련.△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5일 부산 해운대 송림공원과 조선호텔에서 '제6회 다산다복 및
정운찬(사진) 국무총리는 세종시 논란과 관련해 6일 "6월 임시국회에서 (수정안이)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총리공관에서 충청권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수정안에 대한)이명박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총리의 강한 믿음이 있고, 유연한 사고력의 김무성 원내대표가 선임됐기 때문에 법안 통과가 희망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세종시 문제는 국가의 미래나 지역발전을 위해서 더 늦기 전에 반드시 바로잡고 가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이라며 "입법과 행정을 나누고, 행정기관도 나누는 것은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원안대로 추진하면 50만 도시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고, 일자리 없이 아파트만 들어서는 기형도시로 전락돼 주변도시를 공동화시키는 피해를 주는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우려했다.정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지역 여론도 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공개석상에서는 원안사수를 말하지만, 비공식자리에서는 수정안을 찬성하는 의견이 많다"며 "현재 여론은 전국적인 경우 60%가 수정안 찬성, 40%가 원안찬성이고, 충청권에서는 40%가 수정안 찬성, 50%가 원안을 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6.2지방선
체납 지방세를 효율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신용정보회사가 징수업무에 참여 가능토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홍재형(민주당·청주상당)의원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체납된 지방세 징수에 관한 업무 중 일부를 자격 있는 신용정보회사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한 '지방세법 개정안'과 '지방세 기본법 개정안'을 4일 대표 발의했다. 경기회복 지연과 도덕적 해이로 납세회피가 여전하고 성실 납부자와 미납자 사이의 불공평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법안은 일정한 요건과 범위를 정해 징수업무를 공공기관과 민간이 분담토록 하고 있다. 채권추심 위탁업을 통해 이미 노하우가 축적된 은행ㆍ보험업계를 활용할 수 있고, 공무원 인사제도상 세무인력 증원의 한계 및 전문 추심인력 육성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홍 의원의 설명이다.홍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지방세 체납누적총액은 3조4천억원이고 매년 8천억원 이상을 결손처분하고 있다. 세외수입체납액도 매년 크게 늘어 지방재정을 심하게 압박하고 있다. 특히 주정차위반 등의 과태료와 과징금이 전체 체납액의 60%에 달할 정도로 체납률이 높지만 효율적인 징수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홍 의원은 "
6.2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26-30일)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44.9% 대비 3%포인트 증가한 47.9%로 천안함 침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1%로 전주의 42.4% 보다 1.4%포인트 줄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6.3%포인트 증가한 대구ㆍ경북(60.0%)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에서의 지지율도 3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나 52.3%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상승 곡선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42.6%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0.9%포인트 하락한 25.8%로 조사돼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가 16.8%포인트 까지 벌어졌다. 한나라당의 지지율 역시 서울(+8.8%포인트) 및 인천ㆍ경기(+3.2%포인트)에서 상승폭이 컸다.민주당은 서울에서 전주 대비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 21.2%에 그쳤다. 자유선진당은 전주와 비슷한 4.6%로 3위를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 중인 한나라당 지도부가 지난 3일 세종시 관련법을 6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결국 6.2 지방선거 후에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이런 이유로 세종시 운명이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민주당도 세종시 처리시기를 한나라당과 똑같이 생각하고 있는 눈치다.4일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에게 공천장을 주기 위해 청주를 방문한 정세균 대표는 "충북도민들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해법은 충청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세종시가 원안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세종시 원안추진을 바라는 지역민심이 충청권 선거결과에서 민주당 승리로 투영되면 정부ㆍ여당이 세종시를 당초 원안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이날 "행복도시에 대한 원안사수의 의지를 갖고 있고, 관철시킬 능력이 있는 정당은 민주당 밖에 없다"고 자임했다.그러면서 "다른 당(자유선진당)은 생각(세종시 원안 추진)은 있지만 (관철시킬)능력이 없다"고 말하고 "세종시가 충북도민의 뜻대로 가게 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한나라당은 이런 민주당이 세종시 문제를 정략
6.2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26-30일)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44.9% 대비 3%포인트 증가한 47.9%로 천안함 침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1%로 전주의 42.4% 보다 1.4%포인트 줄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6.3%포인트 증가한 대구ㆍ경북(60.0%)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에서의 지지율도 3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나 52.3%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상승 곡선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42.6%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0.9%포인트 하락한 25.8%로 조사돼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가 16.8%포인트 까지 벌어졌다. 한나라당의 지지율 역시 서울(+8.8%포인트) 및 인천ㆍ경기(+3.2%포인트)에서 상승폭이 컸다.민주당은 서울에서 전주 대비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 21.2%에 그쳤다. 자유선진당은 전주와 비슷한 4.6%로 3위를
6.2지방선거를 30일 앞두고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여야 대표의 설전이 오갔다.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3일 "민주당의 경우 서울시장 후보를 뽑는다면서 기본적인 TV토론조차 열리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것 같아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지역의 일꾼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가 좋은 인물과 좋은 정책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는 정책선거, 공명선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정치 동반자인 야당도 지방선거의 취지를 왜곡하는 정치공세를 자제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는 경제와 안보를 살리고 지역을 발전시킬 정당과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정세균 민주당 대표도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와 실정심판 30일의 시작이 바로 오늘"이라며 "국민께서는 그간 참 오래 참았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제 이명박 정권 출범 2년 반, 3년차 만에 맞는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은 2년 반 동안 현 정권이 어떻게 국정을 망쳐놓았는지에 대한 실정을 확실히 심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은 3일 4대강 사업과 관련 "(여당)국회의원들이 몸 사리지 말고 전면에 나설 때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했다.송 의원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된 미국 위스콘신대 박재광 교수 초청, 4대강 특강에 참석해 "이(4대강) 역사적인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의 가장 우선순위가 되는 치적사업으로 완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아름다운 국토 가꾸기 특위' 위원장이기도 한 송 의원은 이날 "며칠 전에 여주 강천보 현장을 다녀보고 놀란 것이 몇 가지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송 의원은 "한강 살리기 총예산이 약 3조3천억 원인데 이 중 환경과 물을 정화하기 위해서 2조5천억 원이 들어가고 보를 막는다든가 물을 가두는 데는 8천억 원밖에 안 들어간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개 보를 막으면 물이 고여 있기 때문에 썩는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해봤다"며 "소양강은 담수를 해서 261일 만에 방류한다고 하고, 대청호는 183일, 충주호는 90일이란 답변을 얻었다"고 소개했다.그는 "물론 댐의 목적에 따라서 기간이 짧을 수도 있고 길수도 있지만 이렇게 가두었다가 방류해도 물 썩었다는 얘기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3일 6.2 지방선거와 관련 "(선진당 소속)충북도지사 후보를 찾고 있지만 어려운 실정"이라고 속내를 밝혔다.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충청권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충북 지사 선거는 인물론이(소속 정당보다는 후보의 인물로 결정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그러면서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후보는 꼭 내고(출마시키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충청권 정당을 자임하는 선진당이 지방선거를 불과 한 달 여 앞둔 상황에서도 핵심 후보인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채 애를 태우고 있다.광역ㆍ기초 단체장과 광역ㆍ기초 의원 대부분을 결정한 인근 대전ㆍ충남과는 사정이 사뭇 비교된다. 충북의 경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로는 △보은 정상혁 후보 △옥천 김영만 후보 △영동 정구복 현 군수 △괴산 채영만 후보 △청원 차주영 후보 △음성 정한헌 후보 △제천 윤성중 후보 등 7개 지역이 확정됐다.단양군수 후보로 조창배(단양 환경경제실천연대 회장)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지사를 비롯해 핵심 도시인 청주와 충주, 증평ㆍ진천군 지자체장 후보는 아직 미정이다.선진당 중앙당 관계자는 이날 "도지사와 청주 시장 후보를
오리고기 판매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 자유선진당) 의원은 오리고기에 대한 음식점 원산지 표시 제도를 골자로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의원 14명과 함께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국내 오리 생산 농가를 보호하고, 오리고기의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이 의원에 따르면 오리고기는 최근 웰빙 및 슬로우 푸드 열풍이 거세지면서 연간 2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오리고기의 소비가 80%가량 음식점에서 이루어지면서 원산지 표시제 도입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이날 법안발의 배경에 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국내산 농축산물을 찾을 수 있는 투명한 유통 구조를 확립하고, 한중FTA가 타결될 경우 값싼 오리고기가 물밀 듯이 수입되는 것을 대비해 국내 오리농가의 보호를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서울/ 김홍민기자
한나라당이 세종시 관련법(수정안)에 대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밝혔다.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3일 "이제는 세종시 문제에 관해서는 매듭을 지었으면 한다"며 "6월 국회에서는 결론을 낼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해주시고 의원들 간에 대화도 많이 해주시고 의원들 각자 위치에서 노력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 문제를 결론 내지 못해 의원님 모두 답답하게 생각하고,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을 해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4일 임기가 끝나는 안상수 원내대표도 이날 "세종시 관련법에 관해 의원총회에서 5일간의 끝장토론을 했고, 6인 중진협의체의 협의 등을 통해 결론을 내려고 했지만 결국 끝내지 못하고 원내대표 임기를 마치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그러나 국익을 위해서 6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당론을 결정하도록 해서 세종시 관련법의 처리를 추진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의원총회 그리고 중진협의체에서 충분한 숙성기간과 토론기간을 거쳤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이상민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은 "한나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