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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충북도당 선대본 구성

김백규 도지사 후보 "15년 민선자치 종합 평가할 것"

  • 웹출고시간2010.05.11 20:33: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보신당 김백규 도지사 후보(가운데)가 11일 충북도청에서 선대본부 구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진보신당 충북도당이 6.2지방선거에 앞서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진보신당 충북도당은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혜경 고문과 이정훈 민주노총 충북본부장, 배창호 민주노총충북본부 초대본부장 등을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하는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김백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뿐 아니라 지난 15년 동안의 민선자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보신당의 후보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충북의 서민경제를 살리고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확보하고 복지우선의 해법이 무엇인지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 후보와 공동선대본부장 3명 외에 이향숙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조우리 시의원 비례대표도 참석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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