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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호의원 "국회의원들 4대강사업 전면에 나서야"

美 위스콘신대 박재광 교수 특강서 촉구

  • 웹출고시간2010.05.03 19:53: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은 3일 4대강 사업과 관련 "(여당)국회의원들이 몸 사리지 말고 전면에 나설 때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된 미국 위스콘신대 박재광 교수 초청, 4대강 특강에 참석해 "이(4대강) 역사적인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의 가장 우선순위가 되는 치적사업으로 완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름다운 국토 가꾸기 특위' 위원장이기도 한 송 의원은 이날 "며칠 전에 여주 강천보 현장을 다녀보고 놀란 것이 몇 가지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송 의원은 "한강 살리기 총예산이 약 3조3천억 원인데 이 중 환경과 물을 정화하기 위해서 2조5천억 원이 들어가고 보를 막는다든가 물을 가두는 데는 8천억 원밖에 안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개 보를 막으면 물이 고여 있기 때문에 썩는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해봤다"며 "소양강은 담수를 해서 261일 만에 방류한다고 하고, 대청호는 183일, 충주호는 90일이란 답변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물론 댐의 목적에 따라서 기간이 짧을 수도 있고 길수도 있지만 이렇게 가두었다가 방류해도 물 썩었다는 얘기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중보는 평균 9일 동안 머물렀다가 방류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군수들에게 이런 사실을 '저명한 교수를 모셔서 알아봤으면 좋겠다'라고 정몽준 대표에게 보고 해 박 교수가 오늘 이렇게 들어오셨다"며 "이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전면에 나서서 활동하지 않으면 이 4대강 상업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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