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의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의원이 8일 임기 2년의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지난 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의총에서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에 내정된 홍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무기명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재적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됐다.충북 출신으로 역대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치인은 최순주(3대 국회)ㆍ이민우(9대 국회)ㆍ김종호(16대 국회)ㆍ이용희(17대 국회) 부의장에 이어 홍 의원이 다섯 번째다.다음은 일문일답 -국회 부의장 도전은 언제 마음먹었고,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고향발전을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할지 항상 고심해왔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 2-3월께 국회부의장 도전을 결심하고, 이후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출마의사를 밝히며 도움을 요청했다.지난번 원내대표 선거는 출발이 늦어 결과가 좋지 못했지만, 이번 부의장 선거는 일찍 준비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 -부의장에 도전하면서 가장 고심했거나 어려웠던 점은.△우선 민주당의 원류인 호남지역세의 벽을 넘을 수 있을 지 고민했다. 주위에서는 민주당이 지역적으로 호남과 비호남의 양대 축으로 나뉜 상황이고, 충청권 표는 적기 때문에 지역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을지 걱정
여야는 8일 국회에서 본회의를 개최하고 선거를 통해 18대 후반기 국회의장단 3명과 상임위원장 18명을 확정했다. 선거결과 당초 예상대로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의원이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국회의장에는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이 당선됐다. 상임위원장 선거도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과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이 각각 국토해양위원장과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을 맡게 됐다.1년 임기의 송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열심히 하겠다. 동료 의원들의 도움이 없이는 헤쳐 나가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변 위원장은 "창의적 인재 육성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나라 미래성장을 위한 동력의 기본"이라며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등과 미래운명을 다룬다는 마음으로 임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여야가 협의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변 의원의 임기는 2년이다.청주출신 김영환(민주당, 안산상록을)의원도 이날 지식경제위원장에 당선됐다.서울/ 김홍민기자
민주당 노영민(청주흥덕을)의원은 7일 '이러닝(전자학습)산업 발전법'과 '환경분쟁조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이러닝(전자학습)산업 발전법'은 이러닝 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보다 명확히 제시하고, 이러닝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불공정 관행과 소비자 분쟁에 대한 제도 등을 개선하도록 했다. '환경분쟁조정법' 개정안은 분쟁조정위원회의 위원이 법률전문가와 대학교수들 위주로만 구성되어 있어 실제 산업계의 의견반영이 어려운 측면을 제고하기 위해 위원에 환경분쟁관련 산업계에 종사한 자도 포함토록 했다. 노영민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이러닝 산업이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하여 그 발전적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며, 환경 분쟁 조정 시 산업계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여 공정한 조정이 이루어지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
18대 하반기 국회부의장에 당선된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의 경선과정은 한 편의 극적인 드라마였다.국회 3선의 홍 의원은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부의장 경선에서 5선의 박상천(전남 고흥.보성)의원을 누르고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이날 국회부의장 경선에는 82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 의원과 박 의원, 민주당 사무총장인 이미경(서울 은평갑, 4선)의원이 출마해 경합을 벌였다.1차 투표결과 홍 의원 32표를 획득, 30표를 얻은 박 의원과 20표 득표에 머문 이 의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지만 과반수 지지를 얻지 못해 2차 투표에 들어갔다. 이런 경우 통상 3위를 지지했던 표심이 1위 후보 보다는 2위 후보에게 쏠리는 경우가 많아 홍 의원은 내심 긴장했다.4명이 기권하며 78명이 참여한 2차 결선투표에서 홍 의원은 박 의원과 각각 39표를 얻어 동점을 기록했다.동점일 경우 연장자 우선원칙에 따라 두 의원의 나이를 확인했고, 확인결과 공교롭게도 홍ㆍ박 의원은 38년생 동갑이었다.다시 생일이 누가 빠른지 확인한 결과 3월27일 생인 홍 의원이 10월31일 생인 박 의원보다 7개월여 빨라 부의장이 확정됐다.당내에서는 홍 의원이 연장
18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에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이 대거 포진하게 됐다.여야는 7일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회의장단 3명과 상임위원장 18명을 잠정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야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를 통해 홍재형(청주 상당)의원을 선출했다.홍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재석의원 82명 중 32표를 획득, 1위에 올랐지만 과반수 표를 얻지 못해 2차 투표에 들어갔다.1차 투표 1, 2위가 맞붙은 2차 투표에서 홍 의원은 맞수인 5선의 박상천 의원과 동일한 39표를 얻었지만 연장자 우선순위 원칙에 따라 부의장에 당선됐다. 현역 충북출신 의원 중 부의장 역임은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민주당은 또 재선의 변재일(청원)의원을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결정했다.괴산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3선의 김영환(안산 상록을)의원도 이날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변ㆍ김 위원장의 임기는 각각 2년이다.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3선의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을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 확정했다.송 위원장의 임기는 1년으로, 이후 1년은 장광근 의원이 맡기로 했다.여야는 8
윤진식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8일 충주보궐선거(7.28) 예비후보로 등록한다.한나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7일 "윤 전 실장이 내일 충주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맹정섭 MIK대표가 지난달 13일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이어 정기영 씨가 지난달 27일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충주 보궐선거 경쟁률은 3대1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충주/ 김성훈기자
중앙부처 고위직 공무원 중 충북출신은 한 손에 꼽을 정도로 극소수에 불과해 정부인사에서 지역안배를 고려한 정치적 탕평인사가 요구되고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출신 차관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신각수 외교통상부 1차관, 차관급에 김병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과 하복동 감사원 감사위원 등 4명 뿐이다.이어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1급에는 △이재충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이종배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윤종수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조창희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장옥주 보건복지부 아동청소년 정책실장 △김호년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곽창신 교육과학기술부 학술연구정책실장 등에 불과하다.이마저도 요직보다는 외곽의 한직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대변인과 경쟁력강화본부장을 지낸 경력으로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중용이 예상됐던 김병일 사무처장의 경우가 대표적이다.충북출신 고위직 공무원의 수적 열세는 지역발전의 한계상황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특히 대통령 최측근인 충주출신 윤진식 대통령실 정책실장 마저 충주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사직하면서 충북과 권력 핵심부간 연결고리가 끊어졌다는 우려의 목소리
각 정당이 7일 하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가운데 6.2지방선거를 계기로 당내 입지가 강화된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나라당이 지난 5일 발표한 국회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후보등록 결과 3선의 송광호(제천·단양)의원이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을 신청했다.당 관계자는 6일 "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국토해양위 소속 의원 중 송 의원이 유일하게 신청했다"고 말하고 "당내 일각에서는 송 의원이 이미 국토해양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송 의원의 위원장 선임을 기정사실화했다. 송 의원은 18대 국회 초기부터 국토해양위원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4대강, 청풍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 충청고속화도로 사업 등 충북현안 사업을 챙기겠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에서는 3선의 홍재형(청주 상당)의원이 부의장 선거에 나섰고, 재선의 변재일(청원)의원과 오제세(청주 흥덕갑)의원이 각각 교육과학기술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물망에 올랐다.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를 배출하고, 5개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이기며 민주당을 전국정당 반열에 올린 충북 의원들이 요직에 대거 도전한 것이다.당 관계자는 "홍 의원과 동갑(73세)인
6월 임시국회가 8일 소집돼 세종시, 4대강 등 현안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6.2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지난 3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수정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여당은 이번 선거에서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불과 6곳에서 승리하며 정부의 정책추진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더군다나 충청권 3개 광역단체장 모두 야당 후보가 당선돼 세종시 수정안은 동력을 잃게 됐다는 분석이다.정부와 여당 일부에선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동조 여론이 여의치 않을 경우 국민투표를 검토하자는 의견도 제기됐지만 이번 지방선거 참패로 이 같은 의견은 수면 아래로 잠겼다.세종시에 대한 당초 여당 당론인 원안을 수정안으로 변경하는 논의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와 친이(이명박 대통령)계 중심으로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면서 원안을 고수하는 친박(박근혜)계와 대립각을 세웠던 상황에서 지방선거에 패배하며 논의자체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수정안 폐지를 요구하는 야당의 공세는 거세지고 있다.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이번 6·2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원인을 제공한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국회 3선의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이 국회부의장 선거에 도전한다.2년간 하반기 국회를 책임질 의장단이 오는 8일 구성될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가 7일 실시된다.민주당 내에서는 홍 의원 외에 5선의 박상천ㆍ김영진 의원과 최초 여성 부의장을 노리는 4선 이미경 의원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3일 후보등록을 마친 홍 의원은 전화통화에서 "6.2 지방선거 결과로 당내에서 충북의원들의 입지가 강화됐다"며 "이시종 후보의 충북도지사 당선이 부의장 선거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김홍민기자
세종시 수정안 지지단체인 '충청 르네상스21'의 이걸재 충남대표가 청와대와 정부의 지시를 받아 모임을 해왔다는 주장에 대해 이 모임의 상임대표인 박태권 전 충남지사는 27일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박 대표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표의 기자회견은 사실이 아니며 각 시·군 지회장과 일체의 상의 없는 개인행동으로 충청르네상스21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충청르네상스21은 세종시 건설 수정안이 원안보다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적극 찬성해 만든 정치와 무관한 순수한 지역 민간단체"라며 "활동상황을 청와대로 보고했다는 문건이나 말을 들어 본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그는 이어 "(이 대표가) 특정정당의 사주를 받아 사실을 호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하고 "명예를 심각하게 후 훼손한 이 대표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검토 중"이라고 경고했다.이에 앞서 청와대는 지난 26일 "이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은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청와대는 이날 "충청르네상스 21을 조직하지도, 그 조직의 활동에 관여한 바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에 대해 추후 법적 책임을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는 27일 "거리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충북 발전의 꿈인 세종시를 지켜내기 위해 도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공식선거일 5일을 남겨둔 28일부터 120시간 총력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120시간 총력 선거운동'은 청주를 중심으로 모든 지역을 직접 걸어서 진행 할 것"이라며 "심야 영업을 하는 상가 방문과 새벽시장 상인들, 거리 청소하는 미화원 등을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어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개최된 '전국중소상인유권자연합 한나라당 낙선운동 전국투어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형마트의 지방 출점에 반대하며 "지난 국회에서 유통산업관련 법을 발의했다"고 소개했다.그는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의 문제인데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를 해결할 의지를 전혀 보이고 있지 않다"며 "부자정권인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게 서민 중소상인들의 자리는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들은 여론조사 공표 마지막 날 조사 결과들이 확실히 상승세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방선거 승리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별취재팀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24일 서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한국 유네스코 가입 60주년 기념식'에 유네스코 한국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유네스코를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0 한-중남미 고위급포럼'에 참석해 개회사 낭독.이날 포럼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하이메 게레로 루이스 에콰도르 통신부장관, 카를로스 알베르토 두보이 파나마 주택부장관 등이 참석.△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25일 민주평통 산하 여성정착지원위원회가 서울 장충동 민주평통 사무실에서 '천안함 사태 이후 안보로드맵 구축 및 Action plan'을 주제로 개최한 제4차 회의에 참석해 "전 국민 통일안보진단과 국민 한마음 잇기 운동을 추진 중"이라며 상임위원들의 참여를 당부. △박재갑(62ㆍ청주)국립중앙의료원장26일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서울 리츠칼튼서울호텔 금강룸에서 개최한 월례 조찬회에 초청돼 '암 정복 선구자, 국립중앙의료원의 새로운 수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이날 조찬회에는 관련기업·기관·단체 최고경영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는 26일 외부 유세 대신 캠프관계자들과 토론을 하며 최근 정국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밤 예정된 방송 토론을 대비해서다. 이 후보는 이날 캠프 자체토론에서 "이명박 정권이 선거용 북풍을 일으키니 우리 경제가 휘청 거린다"며 "외국인이 증시를 떠나고 환율이 폭등하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우리 경제가 치명적인 상처를 받게 될 것"이라며 "결국 정권의 선거용 안보장사로 서민들만 골탕 먹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바닥 민심은 여전히 MB(이명박)정권 심판이요, 세종시 원안 사수가 더 중요하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라며 "정권의 선거용 북풍은 역풍으로 작용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지금의 선거용 북풍정국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민심이 정권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지겠는가. 결국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향해 역풍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한편 민주당 충북도당은 27일 선거대책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해 선거 막판 전략을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소속 충북지역 국회의원 6명 전원과 이 후보,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와 이종윤 청원군수후보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한나라당 정우택 충북도지사 후보는 26일 도내 남부권과 북부권 유세에서 대세론 확산에 주력했다.정 후보는 이날 "저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수정안 통과가 어렵다"고 주장했다.그는 보은 유세에서 "이시종(민주당) 후보는 세종시를 지키기 위해 도지사에 출마했다고 궤변을 하는데 세종시를 지키려면 국회에 있어야 한다는 건 초등학생도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본인의 출세를 위해 이당 저당 옮기며 시종일관 철새 행보를 보이는 이 후보는 충북발전이 아니라 개인의 발전을 위해 출마한 것"이라고 비난했다.정 후보는 이어 "도지사와 보은군수는 맞벌이 부부와 같다"며 "한나라당 소속 도지사와 군수로서 호흡을 맞춰 6개 사업에 7천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을 지정 받아 보은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약속했다.그는 또 "보은첨단산업단지에도 3천억원이 투입돼 보은의 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보은에 이어 단양을 방문한 정 후보는 유세에서 단양발전을 위해 '단양 신소재 지방산업단지 조성',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 '백두대간 생태문화체험장 및 수상레포츠타운 조성' 공약도 발표했다./ 특
최근 10%포인트 이내로 좁혀졌던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에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3.9%포인트 상승한 4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3.1%포인트 하락한 27.4%로 나타나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15.3%포인트로 지난주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대구ㆍ경북(56.6%)에서 전주보다 3.7%포인트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부산ㆍ경남ㆍ울산(50.7%)이 뒤를 이었고, 서울 역시 전주(40.8%)보다 상승한 45.7%로 집계됐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지지율은 4.4%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외 국민참여당은 4.1%로 5위를, 진보신당 1.6%, 창조한국당 0.6%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 역시 상승곡선을 그렸다.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 44.1% 보다 2.9%포인트 상승한 47.0%로 조사됐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8%로 전주의 45.6%보다 2.8%포인트 감소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ㆍ경북(60.8
청원 출신 김병일(53ㆍ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직급이 1급 별정직에서 차관급 정무직으로 승격됐다.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5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98년 김대중 정부때 사무처장 직급이 별정직으로 격하되고, 조직이 축소된 지 10여년 만에 다시 정무직(차관급)으로 환원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주평통은 향후 통일관련 국정흐름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통일 환경변화에 대해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자문건의를 담당하게 됐다. 김 사무처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인고의 세월을 지나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금선탈각(金蟬脫殼, 매미가 껍질을 벗는다는 뜻)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천안함 사태라는 비상상황에 직면하여, 민주평통이 안보의 주역으로서 상생과 공영의 주역으로서, 그리고 통일준비의 주역으로서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원 내수 출신인 김 사무처장은 청주 중ㆍ고교, 연세대(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2회에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사무관, 서기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부이사관 △서울시 경쟁력강화추진본부장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재래시장 시장정비사업 추진과 관련한 동의요건의 중복절차규제가 완화돼 시장정비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의원은 대표 발의한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 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특별법 통과로 시장정비사업 조합이 시장정비사업 시행 승인을 받고자 하는 경우 총회를 개최해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으면 되다.현행법상 시장정비사업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토지면적의 5분의 3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 및 토지 등 소유자 총수의 5분의 3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등 엄격한 요건을 갖추어야 했다. 오 의원은 "개정된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오는 7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감으로써 향후 시장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아서 중소 시장상인들의 상업기반시설 개선 및 상거래의 현대화를 촉진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
6.2지방선거를 불과 열흘 앞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각 정당이 논평을 발표하며 민감한 반응을 드러냈다.한나라당은 야당이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선거 전략으로 이용한다고 보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현 정부에 있다며 투표로 심판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자유선진당은 역사적 평가를 후대에 맡기자며 객관적인 자세를 보이면서도 '노풍'은 현 정부의 무능으로 인한 것이라고 꼬집었다.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직 대통령을 선거판에 끌어들여 그 죽음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민주당 등 일부 야당세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방선거에 끌어들여서 득표전에 이용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참여정부 실패 책임자들이 노 전 대통령 추모정서에 편승해서 지방선거에 대거 출마한 것부터가 노 전 대통령을 욕되게 하는 결과가 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들의 출현은 국민들로 하여금 지난 정부의 무능과 부패, 분열과 혼란을 다시 생각나게 만들고 있다"고 질책했다.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의 죽음 후에도 변한 것 없는 이명박 정권, 아니 오히려 더욱 악화된 서민경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국제공조 강화방안과 군 대비태세, 남북관계와 국가 신인도 관리, 사이버 테러를 포함한 테러 등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대비한 국가 대비태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모두 발언을 통해 '(천안함 사태는)국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늦은 시간에 북한으로부터 무력기습을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는 군사적 도발행위이며 유엔헌장과 정전협정, 남북 기본합의서를 위반한 것이다. 심각하고 중대한 사안인 만큼 우리가 대응하는 모든 조치사항은 한 치의 실수가 없고 매우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우선 군사적 측면, 남북관계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대외적으로 국제적 측면과 우리 사회, 모처럼 회복세에 있던 경제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며 "오늘 논의사항을 토대로 국민과 국제사회 앞에 담화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이 다시는 무모한 도발을 자행할 수 없도록 정부가 중심을 잡고
△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19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유럽연합(EU)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등 30여 개국을 상대로 천안함 조사 내용을 사전 브리핑.△이재충(57ㆍ충주)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19일 서울 강남 서초동의 모 음식점에서 열린 충북출신 고위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청풍회'에 참석해 고향발전에 대한 지원방안 논의.△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19일 민주평통 자문회의 산하 종교인도지원위원회가 서울 장충동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주최한 '상생공영의 통일안보담론 형성방안' 제4차 회의에 참석.△이종배(53ㆍ충주)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1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고위직 공무원 경제교육'에 참석 후 소청심사위의 서울지방경찰청, 마포경찰서 현장방문에 동석.△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14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함께여는 미래, 중소기업인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한국형 중소기업 모델을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ㆍ작은 거인들)로 정했다"고 피력.△김봉수(괴산ㆍ57)한국거래소 이사장23일부터 이틀간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회에 참석해 세계 주요
6.2 지방선거 공식 선거기간 개시일인 20일 여야 지도부는 충북에 집결해 총력전을 전개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과 송광호ㆍ전여옥ㆍ정양석 의원 등 한나라당 지도부와 정우택 충북도지사 후보,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 등은 이날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선거유세를 벌였다.다분히 서민도지사가 되겠다고 주장하는 민주당 이시종 후보를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정 대표는 이날 "이번 선거는 경험 많은 선장과 초보 운전자의 대결"이라며 한나라당 소속 현역 도지사, 시장인 정ㆍ남 후보의 승리를 장담했다.그러면서 민주당 이시종 후보를 겨냥해 "자기가 무엇을 하겠다는 말(선거공약)은 하지 않고 남의 이야기(4대강 사업 반대)만 하는 사람을 믿을 수 있겠냐"며 "무책임한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에게도 "자주 만나지 못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일을 시킬 수 있겠냐"며 "한나라당은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개설과 천안의 수도권 전철을 공항까지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정우택 후보도 이시종 후보에 대해 "충주시장직을 버리고 국회의원 선거에 나왔고 이번엔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도지사 선거에 나왔다"며 "충주를 버린 시장 출신이 이젠 충북도를 버리려 한다"고 비난했다. 민주
◇ 공통질문1, 이번 지방선거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가.2, 선거 전략을 소개해 달라.3, 청주 청원 통합과 세종시 문제에 대한 견해는.4, 유권자들에게 바라는 말씀이 있다면.△한나라당 송태영 위원장 1. 2012 청주·청원통합, 충북경제자유구역조기지정, 청주공항활성화 등 충북의 숙원사업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일꾼들을 뽑아 충북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들고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동력을 견인하는 참으로 중요한 선거다.세종시로 여론을 호도하고 길거리정치, 장외투쟁만을 일삼는 정치꾼들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되며, 일하지 않는 충북의 다수당인 민주당과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 2. 충북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집권당의 책임의식과 실천력을 가진 일꾼들로 하여금 말만 하는 민주당, 일하지 않는 민주당에 맞서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고자 한다. 각 지역별로 충청고속화도로 조기건설, 청원군일부지역 세종시 편입 제외, 중부혁신도시 및 충주기업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 제천한방엑스포의 성공적 지원 등 지역별 맞춤형,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공약을 실천해 나갈 생각이다. 또 서민무상급식, 무상보육을 통한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겠다.3.
2004년 3월 모 방송사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찬성 집회에서 나온 '대통령 부인 비하발언'을 방송했다.당시 집회의 사회를 봤던 송 모씨의 발언 중 "고등학교도 안 나온 여자(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지칭)가 국모의 자격이 있느냐"는 부분을 내보냈다.이 사건은 대부분 언론에서 비중 있게 보도됐다.송씨는 가족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기도 했고 사업도 접었다.하지만 당시 송 씨의 정확한 발언 내용은 "'많이 배우신 분(남 모 전 대우건설 사장)이 보잘것없는 사람 앞에서 굽실굽실하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한 대통령의 발언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게 언어적 살인입니다. 제가 만약 대통령 영부인의 학력이 고졸도 안 돼 국모자격이 없다고 말한다면 이것 또한 언어적 살인입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였다. 송씨는 해당 방송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그러나 당시 집회현장을 취재했던 다른 방송사 기자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상황은 반전됐고 송 씨는 마침내 소송에서 이겼다.비슷한 사례가 최근에도 발생했다.정운찬 국무총리는 지난 6일 충청권 국회출입기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세종시 수정안이 충청도 발전이나 나라 발전을 위해 과거보다 좋은 안이라 생각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17일 세종시 관련 "우리는 세종시가 획기적 지방분권의 중간단계 내지 선도 사업이라고 본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대전 둔산동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세종시 원안건설이)충청권이 아닌 비 충청권의 다른 국민들도 쌍수를 들어 환영해야 할 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선진당이 전했다. 선진당에 따르면 이 총재는 세종시 관점에 대한 선진당과 민주당의 차이점에 대해 "만일 중앙에서 쪼개주는 파이를 나눠먹는 정도라면 서로가 우리가 가진 파이가 큰가, 작은가를 따지고 세종시 문제를 다른 지역에서 시기의 눈으로 볼 수 있다"며 "그러나 각 지방을 수도권, 서울처럼 발전시켜 파이를 만들 수 있는 지방분권이라면 서로가 격려하고 같이 발전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노무현 정권 하에서 시작된 지방균형발전은 다분히 중앙이 가진 파이를 지방에 쪼개 주는 아이디어라고 볼 수 있지만 우리 생각은 중앙이 가진 파이를 지방에 쪼개 주는 것이 아니라 지방이 스스로 파이를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지방발전 안"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해서도 "현재 공기업 157개를 지방에 쪼개 주고 대학과 연구기관을 나눠주고 하는 것은 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