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회창 "세종시는 지방분권의 선도사업"

"지방이 스스로 파이 만들 수 있게 권력이 가야"

  • 웹출고시간2010.05.17 18:25: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17일 세종시 관련 "우리는 세종시가 획기적 지방분권의 중간단계 내지 선도 사업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대전 둔산동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세종시 원안건설이)충청권이 아닌 비 충청권의 다른 국민들도 쌍수를 들어 환영해야 할 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선진당이 전했다.

선진당에 따르면 이 총재는 세종시 관점에 대한 선진당과 민주당의 차이점에 대해 "만일 중앙에서 쪼개주는 파이를 나눠먹는 정도라면 서로가 우리가 가진 파이가 큰가, 작은가를 따지고 세종시 문제를 다른 지역에서 시기의 눈으로 볼 수 있다"며 "그러나 각 지방을 수도권, 서울처럼 발전시켜 파이를 만들 수 있는 지방분권이라면 서로가 격려하고 같이 발전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정권 하에서 시작된 지방균형발전은 다분히 중앙이 가진 파이를 지방에 쪼개 주는 아이디어라고 볼 수 있지만 우리 생각은 중앙이 가진 파이를 지방에 쪼개 주는 것이 아니라 지방이 스스로 파이를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지방발전 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해서도 "현재 공기업 157개를 지방에 쪼개 주고 대학과 연구기관을 나눠주고 하는 것은 파이를 쪼개주는 것이다. 각 지방이 스스로 파이를 만들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며 "돈을 주고 정보를 주고 사람을 주는 것 외에 권력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