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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원들, 중앙요직 '도전장'

홍재형 '국회의부장' · 송광호 '국토위원장'

  • 웹출고시간2010.06.06 19:54: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각 정당이 7일 하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가운데 6.2지방선거를 계기로 당내 입지가 강화된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나라당이 지난 5일 발표한 국회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후보등록 결과 3선의 송광호(제천·단양)의원이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을 신청했다.

당 관계자는 6일 "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국토해양위 소속 의원 중 송 의원이 유일하게 신청했다"고 말하고 "당내 일각에서는 송 의원이 이미 국토해양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송 의원의 위원장 선임을 기정사실화했다.

송 의원은 18대 국회 초기부터 국토해양위원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4대강, 청풍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 충청고속화도로 사업 등 충북현안 사업을 챙기겠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에서는 3선의 홍재형(청주 상당)의원이 부의장 선거에 나섰고, 재선의 변재일(청원)의원과 오제세(청주 흥덕갑)의원이 각각 교육과학기술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물망에 올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를 배출하고, 5개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이기며 민주당을 전국정당 반열에 올린 충북 의원들이 요직에 대거 도전한 것이다.

당 관계자는 "홍 의원과 동갑(73세)인 5선의 박상천 의원이 부의장 선거에서 앞서가고 있는 분위기지만 당 대표와 출신이 같은 지역이라, 막판 역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변 의원의 경우 당에서 교과위원장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충북출신인 변 의원과 오 의원이 동시에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 충북 의원들이 사전에 만나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노영민(청주흥덕을) 대변인은 정세균 당 대표체제에서 당분간 현 직책을 계속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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