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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출신 의원, 중앙요직 '대거 포진'

홍재형, 국회부의장
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 위원장
김영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송광호,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 웹출고시간2010.06.07 19:44: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8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에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이 대거 포진하게 됐다.

여야는 7일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회의장단 3명과 상임위원장 18명을 잠정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야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를 통해 홍재형(청주 상당)의원을 선출했다.

홍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재석의원 82명 중 32표를 획득, 1위에 올랐지만 과반수 표를 얻지 못해 2차 투표에 들어갔다.

1차 투표 1, 2위가 맞붙은 2차 투표에서 홍 의원은 맞수인 5선의 박상천 의원과 동일한 39표를 얻었지만 연장자 우선순위 원칙에 따라 부의장에 당선됐다.

현역 충북출신 의원 중 부의장 역임은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민주당은 또 재선의 변재일(청원)의원을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결정했다.

괴산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3선의 김영환(안산 상록을)의원도 이날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변ㆍ김 위원장의 임기는 각각 2년이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3선의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을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 확정했다.

송 위원장의 임기는 1년으로, 이후 1년은 장광근 의원이 맡기로 했다.

여야는 8일 국회에서 본회의를 개최하고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선임 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임기는 곧바로 시작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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