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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거리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세종시 지켜내겠다"

28일부터 '120시간 총력 선거운동' 돌입

  • 웹출고시간2010.05.27 16:50: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이시종(가운데) 충북도지사 후보가 27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세종시 원안 사수의 의지를 밝히고 있다.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는 27일 "거리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충북 발전의 꿈인 세종시를 지켜내기 위해 도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공식선거일 5일을 남겨둔 28일부터 120시간 총력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20시간 총력 선거운동'은 청주를 중심으로 모든 지역을 직접 걸어서 진행 할 것"이라며 "심야 영업을 하는 상가 방문과 새벽시장 상인들, 거리 청소하는 미화원 등을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개최된 '전국중소상인유권자연합 한나라당 낙선운동 전국투어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형마트의 지방 출점에 반대하며 "지난 국회에서 유통산업관련 법을 발의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의 문제인데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를 해결할 의지를 전혀 보이고 있지 않다"며 "부자정권인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게 서민 중소상인들의 자리는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들은 여론조사 공표 마지막 날 조사 결과들이 확실히 상승세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방선거 승리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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