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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사무처장, 차관급 정무직 승격

김병일 처장 "금선탈각(金蟬脫殼)의 자세로 임하겠다"

  • 웹출고시간2010.05.25 17:09: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 출신 김병일(53ㆍ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직급이 1급 별정직에서 차관급 정무직으로 승격됐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5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98년 김대중 정부때 사무처장 직급이 별정직으로 격하되고, 조직이 축소된 지 10여년 만에 다시 정무직(차관급)으로 환원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주평통은 향후 통일관련 국정흐름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통일 환경변화에 대해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자문건의를 담당하게 됐다.

김 사무처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인고의 세월을 지나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금선탈각(金蟬脫殼, 매미가 껍질을 벗는다는 뜻)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천안함 사태라는 비상상황에 직면하여, 민주평통이 안보의 주역으로서 상생과 공영의 주역으로서, 그리고 통일준비의 주역으로서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원 내수 출신인 김 사무처장은 청주 중ㆍ고교, 연세대(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2회에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사무관, 서기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부이사관 △서울시 경쟁력강화추진본부장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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