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민심 잡으려면 장터로 가라

정우택-이시종 공식 선거운동 첫날 재래시장 유세
여야 지도부 나란히 동석 충북권 선거 무게감 입증

  • 웹출고시간2010.05.20 20:30: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2 지방선거 공식 선거기간 개시일인 20일 여야 지도부는 충북에 집결해 총력전을 전개했다.

6.2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20일 각 정당이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청주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민주당 충북도당 출마자들이 필승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정몽준 대표최고위원과 송광호ㆍ전여옥ㆍ정양석 의원 등 한나라당 지도부와 정우택 충북도지사 후보,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 등은 이날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선거유세를 벌였다.

다분히 서민도지사가 되겠다고 주장하는 민주당 이시종 후보를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이날 "이번 선거는 경험 많은 선장과 초보 운전자의 대결"이라며 한나라당 소속 현역 도지사, 시장인 정ㆍ남 후보의 승리를 장담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시종 후보를 겨냥해 "자기가 무엇을 하겠다는 말(선거공약)은 하지 않고 남의 이야기(4대강 사업 반대)만 하는 사람을 믿을 수 있겠냐"며 "무책임한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에게도 "자주 만나지 못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일을 시킬 수 있겠냐"며 "한나라당은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개설과 천안의 수도권 전철을 공항까지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우택 후보도 이시종 후보에 대해 "충주시장직을 버리고 국회의원 선거에 나왔고 이번엔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도지사 선거에 나왔다"며 "충주를 버린 시장 출신이 이젠 충북도를 버리려 한다"고 비난했다.

6·2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20일 각 정당이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청주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민주당 충북도당 출마자들이 필승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 김태훈 기자
민주당은 이날 이시종 후보의 고향인 충주에서 첫 선거를 시작했다.

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은 충주 풍물시장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수십 차례에 걸쳐 국민에게 한 약속을 버리고 행정도시인 세종시를 백지화하려 한다"고 질책했다.

그는 이어 "천안함 사태라는 국가안보위기를 자초해 놓고도 반성은커녕 그것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오만하고 독선적인 정권으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선거 유세와 관련 "첫번째와 마지막 유세는 후보의 고향인 충주에서 실시해 고마우신 고향분들에 대한 예우를 표시하려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특별취재팀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