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각 정당들이 내달 도내에서 치러지는 4.27 재ㆍ보궐 선거를 대비해 당 조직을 선거체제로 전환한다.충북도내에서 치러지는 4.27 재ㆍ보선은 광역(시ㆍ도)의원 선거 1곳(제천시2선거구)과 기초(시ㆍ군ㆍ구)의원 선거 2곳(청원군 가 선거구, 제천시 가 선거구) 등 총 3곳이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일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윤경식 도당위원장이 공심위원장을, 송태영 흥덕을 당협위원장이 공심위 부위원장을 맡았다.공심위원으로는 정윤숙 전 도의원, 김성규 청주시의원, 맹순자 청원군의회부의장 등 당내 인사 6명과 이춘수 충북대 교수, 이미란 충청대 교수 등 외부인사 2명이 포함됐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재보선 관련 공고를 하고,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예비후보자에 대한 공모와 접수를 병행 실시한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내주 중 총 9명 규모의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공심위원장은 오제세 충북도당 위원장이 맡고, 위원 8명 중 당내 인사 6명과 외부인사 2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1월 14일부터 예비후보자의 등록을 접수한 결과, 이달 2일까지 총 11명이 등록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최고
김황식 국무총리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최적지를 세종시로 발표한 내용 등 정부의 용역결과를 전면 부정했다.김 총리는 2일 "현행법(과학벨트법)이 당시 결과를 인용하도록 되어 있지 않다"며 "과거의 일로 현재의 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ㆍ사회ㆍ문화 대정부질문에서 "경위야 어찌됐던 간에 과학벨트 입지를 정하는 특별법이 4월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그 법에는 (과학벨트 입지를)충청권 어느 지역으로 입지를 정한다고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과거 충청권이 과학벨트의 최적지로 발표된 용역결과에 대해 "최종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현행법(과학벨트법)이 있는 이상 법 절차대로 따를 수밖에 없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신년 좌담회에서 밝힌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평가가 충청도와 도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발언에 대해서도 "현 상황엔 법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과학벨트 입지 결정과 관련, 과거 연구 용역결과와 향후 선정위원회의의 연구 결과가 다르다면 문제가 아니냐는 한나라당 김호연(천안을)의 질의에 "똑같은 요건을 갖고 평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이 2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 군(軍)소음 피해주민네트워크'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원에 관한 법률안(군 소음특별법)'의 철회를 요구했다.군 소음 피해지역주민들의 80%이상이 소음방지 및 대책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군 소음특별법은 3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으로, 정부와 한나라당은 2월 국회에서 꼭 통과시켜야할 72개 중점법안에 포함시켰다. 변 의원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소음대책비용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핵심피해지역(95웨클)에 대한 이주 및 토지보상내용이 빠져있고, 소음기준을 민간항공기 소음대책기준(75웨클)보다 낮은 85웨클로 적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법이 통과되더라도 피해주민들은 여전히 소송을 통해 보상받아야 하고, 소음 피해를 입힌 가해자가 누구냐에 따라 75웨클, 85웨클 등 차별적 기준이 적용되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법안이 통과된다면 소음대책을 위한 피해지역 구분 또한 국방부가 제외됨에 따라 현재 수백만 명에 달하는 군 소음 피해지역주민들의 80%이상이 소음방지 및 대책지원을 받지 못하게 될 상황이다.변 의원은 "현재 정부가 제출한 대로 법안이
민주당 충북·충남·대전 공동투쟁위원회(공동위원장 오제세·양승조·박범계)가 3일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이명박 대통령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공약 이행을 촉구한다.이날 집회에는 오제세 충북도당위원장,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홍재형ㆍ노영민ㆍ변재일ㆍ정범구ㆍ박병석 의원 등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시·도의회 의원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민주당 충북도당은 2일 "집회에서 과학벨트 충청권 설치는 국익을 위한 최선의 선택임을 강조하고 거짓말과 잘못된 국정운영으로 충청인을 유린한다면 이명박 정권에 더 이상의 희망이 없음을 인식하고 정권 퇴진 운동을 불사할 것이라는 점을 엄중히 경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은 규탄대회가 끝난 후 공약 이행 촉구 성명서 및 과학벨트 충청권 설치 당위성을 강조한 동영상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칼리파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초청으로 12-14일 UAE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3일 칼리파 대통령과 한-UAE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한-UAE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아울러 경제협력, 에너지, 건설, 환경, 보건 등 제반 분야의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기간 중 '알 아인'에 주둔하고 있는 우리나라 군사훈련단 '아크'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브라카에서 개최될 원전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방문에는 김윤옥 여사가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김홍민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공익사업을 진행하면서 국민의 재산을 강제로 수용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은 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공익사업손실보상제도 개선방안 공청회'를 주최하고 "공익사업에서 그동안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다소 부족했다"며 공청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혁신도시, 세종시 등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손실보상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공익사업을 위한 개인의 재산권침해는 불가피하지만,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공익사업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며 "용산참사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상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국회 홍재형 부의장도 이날 공청회에 참석해 "정부나 지자체가 사업을 진행하며 개인 부동산을 수용할 때 시세대로 수용하지 않으면서 정상적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제도적 절차가 아직 미흡한 상황에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해 시의적절하다"고 격려했다.이날 공청회에는 고흥길ㆍ서병수ㆍ최경환(전 지식경제부장관) 의원 등 한나라당 국
공공개발 사업에서 토지보상 등의 문제를 다루는 '공익사업 손실보상제도 개선방안 공청회'가 국회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 국토해양위원장 주최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송 위원장에 따르면 토론회의 사회자로는 한양대학교의 조태제 교수가 나서게 되며, 주제발표는 건국대학교 장교식 교수가 '공익사업 손실보상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실시한다.이어지는 토론 순서에는 국토해양부 토지정책과 김채규 과장, LH공사의 안유진 부장, 한국부동산연구원 허강무 박사, 대구가톨릭대학교 이동수 교수, MBC의 서민수 기자 등이 차례로 나서 논의한다.송 위원장은 1일 "원래 공익사업을 이유로 국민의 재산을 강제로 수용할 때에는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이 필연적이지만, 이를 정책적·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논의는 현재까지 심도 있게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공청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그는 "이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수만 있다면, 단기적으로 볼 때 보상절차의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초석을 마련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국민 개개인의 재산권에 대한 헌법 상 정당보상원칙까지 실현할 수 있기에 그 중요성은 특히 두드러진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토론회는 현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가 지난달 4주 연속 하락하면서, 최근 2주 동안 30%대에 머물렀다.특히 충청권에서의 지난주 지지율은 불과 25.5%로 전주(2월 셋째 주) 대비 6.9%포인트 하락하며, 하락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충청권 여론이 이 대통령의 전국 지지율을 하락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8%로 전 주(39.1%)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부정적 평가는 49.7%로 전 주 대비 1.2%포인트 상승하면서 절반에 육박했다. 리얼미터는 최근 국정원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 충청권 과학벨트 공약이행 논란, 조용기 목사의 하야 논란 등의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속적인 지지율의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38.1%로 전 주 대비 0.9%포인트 하락 반면, 민주당은 1.5%포인트 상승한 26.9%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양당 격차가 13.6%포인트에서 11.2%포인트로 줄었다. 3위는 민노당이 4.0%로 나타났고, 자유선진당 3.5%, 국민참여당 3.4%, 진보신당
청주출신 김능환(60) 대법관이 지난달 28일 제17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김 대법관을 제17대 선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중앙선관위원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서 대법관인 선관위원이 중앙선관위원장에 뽑혔던 관례에 따라 선관위원장이 유력시됐다.김 위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75년 17회 사법시험(연수원 7기)에 합격한 뒤 1980년 전주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되면서 법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청주지법 충주지원장, 수원지법 성남지원장, 부산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울산지법원장 등을 거쳐 2006년 7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선관위가 독립적인 지위에서 선거와 국민투표 및 정당에 관한 사무를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것은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위임받고 명령받은 헌법적 책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는 법령을 준수함은 물론 청렴해야 하고, 직무에 전념하며 성실해야 하고 주권자인 국민에게 친절하여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거관리에 있어서는 좌도, 우도 없고 진
증평출신 김기문(56)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4년의 24대 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해 단독 입후보한 김 회장을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지지했다.김 회장은 이날 출마의 변에서 "중소기업 자율회계 지침을 만들어 회계투명성을 강화하고 농ㆍ식품과 콘텐츠 분야, 뿌리산업 등 업종별 맞춤형 정책개발로 기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스몰자이언츠 육성기반을 마련해 성장 동력 확충과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김 회장은 이어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들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품목 선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영역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아울러 "중소기업 문화경영과 사회봉사활동 지원 등으로 사회적 책임이행과 최선을 다하고, 획기적인 공공구매제도 마련과 공동사업 지원 자금 정부출연 추진 등 협동조합의 안정적 운영기반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외에도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 등 공약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이날 당선이 확정된 후 당선소감으로 "지난 4년간 회원들과 합심해 화합 속에서 중소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를 충청권으로 명시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학벨트법)이 오는 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돼 논의된다.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 교과위 간사단은 지난달 28일 3월로 연장된 2월 임시국회의 일정을 합의했다.이날 양당 간사단은 3-4일 전체회의를 열기로 하고,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이 대표 발의한 과학벨트법안을 4일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과학벨트법안은 이날 교과위 전체회의에서 서면으로 제안 설명되고, 대체토론을 거쳐 법안심사 소위로 넘어가게 된다.법안심사소위는 7-9일 진행돼 과학벨트 법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과학벨트법의 국회통과는 난관이 예상된다. 교과위 내 다수당인 한나라당(12명)이 반대하고 있고, 민주당(5명) 내에서도 김영진(광주 서구을)의원 등은 "민주당이 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를 당론으로 정한 것은 잘못한 것"이라며 각자의 지역구를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과위 법안소위 위원장인 서상기 의원의 지역구는 과학벨트 유치에 적극적인 대구로, 그는 평소 과학벨트의 영남유치를 주장했다. 다만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인 과학벨트가 당초
이명박 대통령은 중동사태와 관련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대사관 직원들은 끝까지 남아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재외국민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일 때문에 떠나지 못하고 남은 자국민이 있을 수 있다"며 현지의 우리 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해외 유사 사태 발생 시 우리 정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종합적으로 관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경제동향과 유가급등대비책 등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대한민국은 글로벌 금융위기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빨리 극복했다"며 "금융위기 때 대처하던 정신자세로 물가 등 현안에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 역량과 그 긴장감을 가지고 일 한다면 지금 상황도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에너지 위기경보 '주의' 격상과 관련해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에너지 위기경부 '주의' 단계에 맞게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들의 협조도 구해야한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주의' 경보에 해당하는 긴장감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점검하길 바란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 부의장은 저축은행 부실과 관련, 지난달 28일 "저축은행의 부실문제 처리를 위한 공동계정 도입이 오히려 전체 보험기금의 부실화를 초래해 심각한 금융시스템 리스크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공적자금을 투입해 저축은행 부실문제를 확실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홍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공동계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공적자금 투입을 통한 해결방안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홍 부의장은 "정부가 마치 공동계정 이외에는 저축은행 부실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처럼 말하지만 예금보험위원회 의결만으로도 당장 급한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며 "공동계정 도입은 현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기 위한 편법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가 전체 기금의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각 업권 별로 별도의 예금보험기구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가 도입하려는 공동계정은 전체 기금의 부실화를 초래할 수 있고 금융시스템의 불안정성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03년부터 2008년 사이에 11개 저축은행을 정리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의원이 4. 27 재ㆍ보궐선거의 민주당 경선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지난달 28일 선출됐다.경선대상지역은 광역단체장선거로 강원도 도지사와 국회의원 선거로 경남 김해을 지역이다.강원도지사, 경남 김해 을 2곳 지역에 대한 경선후보 공모는 2일부터 4일까지 공천 신청을 받게 된다.민주당 4. 27 재ㆍ보궐선거 경선관리 위원회 위원은 박선숙ㆍ김상희 의원, 이철희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송인배 위원장(경남 양산), 김정범(당 자문변호사), 유은혜 위원장(경기 일산동구) 등이다.서울/ 김홍민기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천안-청주공항 간 전철연장에 대해 충청권의 단일안 논의가 요구된다.충청권은 그동안 수도권 전철연장을 추진하면서 신선(천안-독립기념관-병천-오창-청주공항)과 기존선(경부선, 충북선) 등 2개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난 24일 국회 홍재형 부의장실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천안-청주공항 간 수도권 전철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아직 반영이 안됐는데 기존선과 신선의 2개안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해달라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류 차관의 발언은 천안과 청주공항을 전철로 연결하는 단일 사업에 2개(노선)안을 추진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그가 이날 "(지역의 요구대로)두 개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동시에 실시할 경우 두 개 노선 모두 (사업실시 여부의 판단 기준이 되는) BC(비용편익분석)가 1.0 미만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충청권이 두 개 노선안 추진을 계속 고집할 경우 천안-청주공항 간 전철연결 사업은 시간적으로 늦춰지고, 상황에 따라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여론이 반영되지 못할 가능성도 우려된다.이날 류 차관과의 간담회에
정우택 전 충북도지사가 지난주 지역방송에 출연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를 오송·오창에 유치해야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여야 충북도당이 27일 공방전을 벌였다.정 전 지사는 지역 방송에서 "충청권 공조라는 명분에 얽매이다 보면 충북의 실익을 챙기지 못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며 '충북 실리론'을 주장했다.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정 전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충청권 분열에 앞장서라는 것이며 공동으로 과학벨트 사수 투쟁을 벌이고 있는 충청권을 분열시켜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폄하했다.민주당은 논평에서 "충북이 오송·오창을 거점지구로 하겠다고 나서면 충청권 공조는 즉각 파기되고 충남과 대전도 서로 거점지구를 유치하겠다고 나서 충청권이 이전투구를 벌일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이명박 정권이 노리는 것이 바로 이런 충청권의 분열"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충북 실리론'은 과학벨트 사수 의지도, 자신도 없는 정 전 지사나 한나라당 충북도당의 책임회피를 위한 출구전략에 불과하다"며 "정 전 지사는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충청권 분열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우스꽝스러운 논리를 가지고 또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세종시 원안 추진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공약을 밝혔지만 당선 후 이행하지 않자 자유선진당 권선택(대전 중구)의원이 선거공약 이행 내용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했다.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명박 대통령은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공약 등 지난 2007년 당시 선관위에 제출한 선거공약별로 그 이행 여부를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27일 권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자치단체 선거의 당선자가 선거공약 이행여부를 정기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하고, 선관위는 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 등의 징계를 받게 된다.권 의원은 "선출직 공직자가 당선만 되고 보자는 식의 무책임한 공약을 남발하지 못하게 하고, 약속한 공약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갖고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그는 "유권자 입장에서도 뽑아준 사람이 약속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으로 투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공약 이행 여부를 공개 의무화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제출이 정부의 과학벨트 입지 선정에 어
휘발유와 경유에 부과되는 교통· 에너지 ·환경세의 세율을 인하해 폭등하는 유류가격을 인하하려는 방안이 법안으로 추진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휘발유 및 경유에 부과되는 교통· 에너지 ·환경세 세율을 10% 인하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이 법안은 유류에 부과하는 교통· 에너지 ·환경세의 경우 휘발유는 리터당 종전의 475원에서 428원으로, 경유는 340원에서 306원으로 각각 10% 인하하도록 한 것이다.오 의원은··최근 국제 원유가격 급등으로 국내 유류비 상승으로 인해 가계 부담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산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국민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 유류세 인하가 절실하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 흥덕을)의원이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와 국회정치개혁특위 위원에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위는 28일 회의를 열고 위원장 및 간사선임과 인사청문회 실시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국회정치개혁특위는 2월 임시국회에서 구성될 예정으로, 노 의원은 충청권 대표로 선임돼 활동하게 된다. 정개특위는 재외국민 참정권 행사방법이나 후원금의 투명성 제고방안, 선거구제 개편 등에 관한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등의 개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노 의원은 "감사원장의 인사청문회는 가장 중요한 요건인 정치적인 독립성과 중립성을 중심으로 업무능력 검증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이 중부 4군 가운데 증평군 등 3개 군이 신청한 '학교급식 우수 농수산물 공급 확대 시범사업'에서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농림수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라 증평군과 진천군, 괴산군,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 신청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망 모델사업이 전국 6개 사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우수 농수산물 원물 확보 및 직거래 매취자금, 저온저장시설 및 냉장차량, 농어촌 체험·교육비용, 식재료 컨설팅 비용으로 1개소 당 최대 52억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학교 급식에 안전하고 우수한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되며 충북도는 향후 음성군과 충주시를 연계한 사업도 별도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김홍민기자
충청권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전철 연장을 추진하면서 합의된 단일안 없이 추진하다가 벽에 부딪쳤다.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4일 "천안-청주공항 간 수도권 전철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아직 반영이 안됐는데 기존선과 신선의 2개안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해달라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국회 홍재형 부의장실에서 충청권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전철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국토해양부가 먼저 계획(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해 기재부에 넘겨야 한다"며 "순서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충청권의 요청을 받은)국토부가 기재부에 두 개 노선 모두 예비타당성 조사를 해 다해달라고 하는데 이는 국토부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며 "(국토부가)조정을 하지 않고 (기재부에)넘겼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충청권은 그동안 국토부 등 정부부처에 천안-청주공항간 수도권 전철연장을 놓고 기존선(경부선, 충북선)과 신선(천안-독립기념관-병천-오창-청주공항) 모두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실시를 요청했다.지역에서 2개 노선에 대해 이견이 발생하자 내부적으로 합의하지 못하고 기재부의 결정에 따르자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류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24일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약속이행과 관련, "공약이 만들어졌어도 공약의 내용에 따라 국회의 입법조치나 재정적 뒷받침이 있어야 할 때는 단계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지난해 12월에 과학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한 특별법이 제정됐기 때문에 법률에 따른 요건과 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취지"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일국의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한 공약을 무시해도 되느냐"는 박병석(민주당, 대전 서갑)의원의 지적에 "공약에서 나와 있으니까 법률과 관련 없이 충청권으로 유치해도 된다는 태도를 취한다면 총리가 위법을 하는 것이 된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도 대운하 공약을 내세웠지만, 국민이 반대해서 못하지 않았느냐"며 "공약이라고 100% 다 하는 것보다는 공약하는 사람이나 공약에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들도 국민의 입장에서 신중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과학벨트의 분산배치 가능성에 대해 "교육과학부에서 오는 4월5일 발효되는 법의 시행을 위한 준비단계에 있고 여러 가지들이 준비단계에 검토되고 있다"면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의원은 24일 현 정부에 대해 "세기적 재앙이 되어버린 구제역 사태, 95주 연속으로 오른 전세 값 보다 개헌에 관심이 더 많은, 민생에는 관심 없는 정권"이라며 국정의 편파성을 질타했다. 그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해 봤다고 했지만, 많은 국민들은 국민노릇 하기 힘들다고 말한다"며 "대통령이 관심 갖는 쪽으로만 국정을 운영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국정과 민생은 곳곳에서 구멍이 뚫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대표적인 사례로 구제역을 꼽으며 "국정을 대통령의 원맨쇼로 끌어가다 보니, 구제역에 관해서 어느 장관 하나 적극적으로 대응한 사람이 없고, 전혀 관심 없는 대통령의 손끝만, 입술만 바라보다가 퍼질 대로 퍼져버린 관재(官災)"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농촌은 구제역으로 힘들고, 도시의 집 없는 서민들은 전세 값 때문에 고생한다"고 비교하고 "임대주택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 일어난 사태에 대해 근본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결국 은행돈 싸게 빌려 줄 테니 전세금 오른 것 빌려서 내라'는 빚 권하는 정부냐"며
○…김황식 국무총리가 24일 대정부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대통령이 대운하 공약을 했는데, 국민이 반대해서 공약 못하는 것 아닌가"라며 과학비즈니스벨트 공약도 파기할 수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피력한 것과 관련 민주당 충북도당은 "대운하와 과학벨트는 비교의 대상이 될 수도 없고 본질 자체가 다르다"고 비난.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대운하 공약은 국민들의 반대로 못하는 것이고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공약은 2월 1일 대통령이 파기하기 전 까지는 당연히 지켜질 것으로 국민들은 알고 있었다"며 "대운하는 못하는 것이고 과학벨트는 할 수 있는데도 안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 그러면서 "과학벨트 해법은 대통령이 공약 파기를 사과하고 충청권 입지를 명문화한 특별법 개정안을 수용하면 된다"며 약속 이행을 촉구./ 김홍민기자
○…2월 임시국회의 대정부질문 첫날인 24일 정치 분야에서 최대 화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자유중심연합 심대평 대표는 질의시간 전체를 과학벨트 문제만 집중해 이명박 대통령의 약속 불이행과 관련, "국정운영의 원칙과 철학 부재, 국민 신뢰 실종" 등을 지적.민주당 박병석 의원도 과학벨트가 대통령의 선거공약으로 공약집에 있는지 재차 확인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선거 때가 됐기 때문에 충청도에 가서 표를 좀 얻으려고 그랬지요"라는 발언에 대해 "이것은 당신을 죽도록 사랑하니까 결혼해 주시오, 그래서 결혼을 했더니, 당신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돈이 탐났다. 사기결혼과 무엇이 다른 가"라며 비난.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은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거짓말 한 마디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며 "(이 대통령은)탄핵감"이라고 주장./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