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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출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재선 성공

정기총회서 만장일치 지지

  • 웹출고시간2011.02.28 20:36: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8일 재선에 성공한 뒤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 김홍민기자
증평출신 김기문(56)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4년의 24대 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해 단독 입후보한 김 회장을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지지했다.

김 회장은 이날 출마의 변에서 "중소기업 자율회계 지침을 만들어 회계투명성을 강화하고 농ㆍ식품과 콘텐츠 분야, 뿌리산업 등 업종별 맞춤형 정책개발로 기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몰자이언츠 육성기반을 마련해 성장 동력 확충과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이어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들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품목 선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영역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문화경영과 사회봉사활동 지원 등으로 사회적 책임이행과 최선을 다하고, 획기적인 공공구매제도 마련과 공동사업 지원 자금 정부출연 추진 등 협동조합의 안정적 운영기반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외에도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 등 공약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이날 당선이 확정된 후 당선소감으로 "지난 4년간 회원들과 합심해 화합 속에서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성과를 얻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더 가까이 가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도안면 도당1리(좌실)가 고향인 김 회장은 도안초, 주성중, 청주농고를 졸업하고 충북대 축산학과를 다녔다.

2008년 2월에는 충북대로부터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남북관계 발전 공로 민간포상(은탑산업훈장), 신산업경영대상 관리대상(영업부문), 철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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