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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 4·27 재·보선 체제 돌입

도의원 제천2선거구 최대 격전지…군의원 선거 2곳 등 충북 총 3곳

  • 웹출고시간2011.03.02 21:27: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각 정당들이 내달 도내에서 치러지는 4.27 재ㆍ보궐 선거를 대비해 당 조직을 선거체제로 전환한다.

충북도내에서 치러지는 4.27 재ㆍ보선은 광역(시ㆍ도)의원 선거 1곳(제천시2선거구)과 기초(시ㆍ군ㆍ구)의원 선거 2곳(청원군 가 선거구, 제천시 가 선거구) 등 총 3곳이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일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윤경식 도당위원장이 공심위원장을, 송태영 흥덕을 당협위원장이 공심위 부위원장을 맡았다.

공심위원으로는 정윤숙 전 도의원, 김성규 청주시의원, 맹순자 청원군의회부의장 등 당내 인사 6명과 이춘수 충북대 교수, 이미란 충청대 교수 등 외부인사 2명이 포함됐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재보선 관련 공고를 하고,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예비후보자에 대한 공모와 접수를 병행 실시한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내주 중 총 9명 규모의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한다.

공심위원장은 오제세 충북도당 위원장이 맡고, 위원 8명 중 당내 인사 6명과 외부인사 2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1월 14일부터 예비후보자의 등록을 접수한 결과, 이달 2일까지 총 11명이 등록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최고 격전지는 5명의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낸 제천시 2선거구(광역의원선거)이고, 시ㆍ군 의원을 선출하는 청원군 가 선거구에는 4명, 제천시 가 선거구에는 2명이 각각 등록했다.

최고령 후보자는 제천시의원 선거에 도전한 정병호 후보로 67세이고, 도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상은 예비후보는 36세로 최연소 후보이자 유일한 홍일점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광역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제천시 2선거구(금성ㆍ청풍ㆍ수산ㆍ덕산ㆍ한수면, 교ㆍ남현ㆍ신백ㆍ화산동)는 △강현삼(52ㆍ한나라당) 전 제천시의회의장 △권건중(55ㆍ민주당) 제천시의회의원 △이재신(43ㆍ민)전 민주당 충북도당 정책부위원장 △박상수(65ㆍ민)전 충북도의원 △박상은(여ㆍ36ㆍ민)전 민예총 제천단양지부 사무국장이 등록을 마쳤다.

군 의원을 선출하는 청원군 가 선거구(낭성ㆍ미원ㆍ가덕ㆍ남일ㆍ미원면)에는 △오병숙(59ㆍ한) 장백건설 대표이사 △윤석만(56ㆍ한) 전 청원군청 주민생활과장 △김보환(51ㆍ민)토종한우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이강재(51ㆍ민주노동당) 청원생명잡곡영농조합 법인감사가 나선다.

시 의원을 뽑는 제천시 가 선거구(봉양읍, 백운ㆍ송학면)에는 △염재만(59ㆍ한)전 봉양초동문회 부회장 △정병호(67ㆍ민)전 백운농협조합장(4선)이 출마한다.

이들 예비후보자들은 각 당별로 후보자 검증과 경선 등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된 후 내달 12-13일 선관위에 후보자로 등록한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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