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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1.10 14:35: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이 적기 제설작업을 위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옥천군이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잦은 폭설에 따른 적기 제설작업을 위한 비상 제설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새해 첫날부터 눈이 내리자 제설장비 20대와 군청직원들을 동원해 주요 도로 및 옥천읍 시가지 9개 노선 인도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상 강추위로 1주일이 지난 지금도 마을 곡목길 곳곳에 눈이 쌓여 주민들의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 9일 한흥구 부군수 주재로 주요 간부 확대회의를 상황실에서 개최하고 폭설 등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이 날 회의에서 김기남 옥천읍장은 옥천읍 시가지 제설장비가 1대 밖에 없어 많은 눈이 내린 이번 폭설에는 속수무책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됐고, 인근 타 시군과 비교해 장비가 열악하다고 보고했다.

최영식 건설과장은 "트랙터용 재설기 30대를 긴급 구입해 읍·면지역에 배부토록했으며, 부족한 제설 자재인 염화칼슘 150t과 모래 1천500㎡, 모래주머니 20,000매를 구입하는 등 총 3억2천만원을 조기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흥구 부군수는 "재난안전대책 본부는 건설교통과에서 총괄하고, 행정지원부서에서는 각급 사회단체의 제설 참여 협조 요청등 '내 집앞 눈치우기'에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관내 자유총연맹(지회장 오병열) 옥천군 자율방재단(대표 김태성) 은 지난 12월부터 9개 읍·면 주요도로에 '겨울철 내집앞 눈치우기로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섭시다.' 라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주민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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